일로초 작가와 떠나는 미술여행
김판삼 작가 참여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흥미 유발
일로초등학교(교장 최경아) 청망분교 학생들이 미술여행을 즐기고 있다.
청망분교 전교생 9명은 못난이의 해학과 풍자로 유명한 조각가 김판삼 작가와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
진행하고 있으며, 김 작가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로읍 청호리에 위치한 못난이 미술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번 미술여행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되
고 있으며, 스텐실 기법으로 나만의 가방 꾸미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나만의 컵 디자인하기 등 다양
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토와 3D 프린터를 활용한 우리 마을 만들기는 각자 살고 싶은 집의 모양을 다양한 형태로 꾸
미고 색칠해 배치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방침이다.
미술 체험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유명한 작가님이 계시다는 것도 놀랍지만
직접 미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미술관에서 활동하는 동안 나도 마치 조각가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망분교장 출신인 김판삼 작가는 “미술을 통해서 지역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모교 후배들을 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가꾸어 가는 일로초 청망분교장은 작지만 강한 학교의 모습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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