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을 찢었고 딸랑 남은 한 장의 달력만큼이나
휑한 마음을 어찌할꼬. 라면 한 그릇을 먹겠다고 슬리퍼를 끌고 나갔는데
am7시. 오매 추워. 연병, 도대체 몇 도인 것이여? 후, 할 수 없질 않은가.
마지막 남은 한 달(12월)로 새 희망의 불씨를 켜는 수밖에. ‘혼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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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있어야 함께하는 힘도 있다‘ 내말이. 월드 비전 대표 한비야(63)는
언제 결혼을 한 것이여. 그녀가 20년간 20개국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구호 활동을 했다는 군요. 미친 기부와 61세의 결혼으로 폼나게 사는
그녀는 과거에 함께 등산을 하고 싶었던 여자 한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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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비전대표, 이화여대청빙교수, 홍대 영문과, 5개 국어 능통, 오지
여행이란 수식어만큼이나 욕을 오지게 먹고 있는 그녀가 말하는
성공은 “내가 가진 힘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아낌없이 쏟는 것“이라고
하더이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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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경험을 추가하라네요. 왜냐고요? 내가 직접 보고 느낀 것을
체계화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리되지 않은 자료는
쓰래기듯 남의 생각이 아닌 내 생각을 체계화 하는데 ‘독서와 글쓰기’
는 약방의 감초인가 봅니다. 에예공! 일간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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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모아 쌓게 하사(26d)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26e)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2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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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겨워지는 때_a time when life is getting boring
통념이 무너질 때_When conventional wisdom breaks down
고통이 밀려올 때_When the pain come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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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행복을 선물하시고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면서 살라고 하신 주님,
시간이 중요한 것은 통치는 곧 시간이기 때문인 것을 깨닫습니다.
살다보면 갑자기 삶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올 때가 있나이다. 그러나
가난한 배역이든 외롭고 슬픈 배역이든 이 또한 지나가는 시간이니
맡겨진 배역을 잘 감당하므로 후회하지 않은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2022.12.1.thu.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