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경의선 디엠시와 문산사이 38.8키로의 광역전철이 개통한지 100일(서울역부터 디엠시까지 7.5키로는 기존선활용)되는날 평일 상행 급행열차를 승차했습니다. 개통당일과 오늘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개통당일에는 일산역에 다다르자 만석이었고 백마역부터는 객실에 승객들이 가득 찼었는데 오늘은 운정역부터 객실에 승객들이 꽉 찼습니다. 의외로 대혼잡이었습니다. 디엠시역에 도착하자 반이 하차했고 신촌역에 도착하자 많이 하차했습니다. 종착역에 가까워오는데도 승객 반정도는 여전히 있었습니다. 역시 서울역의 인기는 영원히 식지 않습니다. 그놈의 귀빈통로보존을 위해 몇억의 국민의 혈세를 쓰면서 새 승강장을 만들어 지하서울역과의 환승을 불가하게 한 당국에 독설을 퍼붓고 싶습니다. 파주지역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서 개통한건 좋은데 부실시공과 언제 탈선할지 모를 불안감을 떠안고 이용하는 파주, 고양지역 시민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연착과 탈선같은 사고는 없었으나 겨울과 해빙기가 걱정이네요. 광역전철 경의선이 내년까지 무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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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개통 100일 현실은?
검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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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9 15:1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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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의선 1일 150회로는 늘어나는 승객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서울역 역시 환승통로를 당장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경의선 급행타셨나요? 그 차에는 지각할까 맘졸이며 학교가는 저도 있었다는..-ㅅ-;;
공항철도가 개통되면 환승통로도 같이 만들어 질거라 봅니다. 다만 워낙 이동거리가 길다보니 무빙워크가 꼭 설치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