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김현수]
Company Research
삼성전자 (005930.KS/매수): 2Q23 잠정실적: 뚜렷한 DRAM 업황의 방향성
링크: https://bit.ly/3rgoWK7
◆ 2Q23 Review: DRAM 출하 증가로 적자 축소, 스마트폰 부진에서 이익률 선방
매출액 60조원(YoY-22%, QoQ -6%)으로 하나증권 및 컨센서스를 하회
영업이익 0.6조원(YoY -96%, QoQ -6%)으로 하나증권 및 컨센서스를 상회
매출액이 추정치를 하회한 주요인은 MX 부문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진했기 때문. 전반적인 수요 침체 속에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0% 감소. ASP도 플래그십 효과 축소되며 13% 하락 추정
MX 부문은 매출액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등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익률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추정. 하나증권의 직전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
영업이익 상회 요인은 DRAM의 출하량이 추정치를 상회했기 때문. 이로 인한 매출액 증가와 적자 축소가 있었고, 아울러 재고 평가 손실도 축소된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 0.6조원은 반도체 -3.6조원, 디스플레이 0.8조원, MX/NW 3.0조원, VD/가전 0.2조원, Harman 0.1조원으로 추정. 기존 0.4조원 전망과 비교하면 반도체 부분의 적자 축소가 차이
◆ 주가 조정 구간이지만, DRAM 바닥 통과도 명확
국내외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 및 실적 방향성은 명확한 우상향. DRAM 업체들의 생산 감소에 따른 재고 피크아웃과 일부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 등을 감안했을 때에 업황의 바닥 통과는 확인했다고 판단
여전히 불확실한 수요가 부담스럽지만, 제조 업체들의 감산 의지와 재고 방향성을 감안하면 주가의 기간 조정 구간을 잘 활용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DDR5 수율 및 HBM 퍼포먼스 관련 우려도 일정 부분 해소되고 있어 주가 측면에서의 할인 요인도 희석중. 중장기 방향성을 감안해 인내심 있는 투자가 필요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