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가격이 오른 것은 산란계가 고병원성 AI로 1671만 마리나 살처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산란계 마릿수가 완전히 회복됐다. 오히려 평년(5년평균값)보다 계란 생산이 1~2% 더 늘었다.
하지만 지금도 계란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것은 소비가 많이 늘었기 때문.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을 많이 먹으면서 대표적인 식재료인 계란도 수요가 6.7%가 증가했다”며 “계란생산은 이미 평년수준을 회복했는데 수요가 더 많아 가격이 잡히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농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은 6월엔 계란가격이 계속 떨어져 6월 말이면 평년가격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처럼 소비가 늘어난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계란가격이 계속 비쌀 것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반기엔 계란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평년수준까지 회복되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아하.. 어쩐지 가격 안떨어지더라 수요가 늘어서였군아
몰랐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