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김유정역의 사진을 올립니다. 춘천가는 기차라는 노래처럼 구김유정역의 모습으로 구경춘선을 기차타면서 여행가는건 그만큼
운치있고 낭만적이였는데 이젠 추억이 되버렸죠. 지금은 임시관광열차나 군용무궁화호같은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경춘선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호가 충당되는걸 보기힘들어서 더욱더 정겨우며 예전에 무궁화호가 정기적으로 다녔던 시절에 시간표도 옛모습의
그대로 보존되어있어서 더욱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현대식형태의 화려하고 능동적이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목재건물의 신김유정역
도 좋지만 옛정취와 낭만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구김유정역에도 정감이 갑니다. 춘천가는 기차처럼 옛풍광과 애환을 고이고
이 간직해둔 구김유정역이 그대로 동태보존되길 바라며 옛 통일호와 무궁화호와 비둘기호가 경춘선을 누비며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같이한거처럼 지금의 ITX청춘과 361000호대 전동차가 경춘선의 애환을 함께해주길 바라고 우리들에겐 황금같이 특별하고 가치있는
구김유정역이 자랑스러운 철도문화유산으로써 오래오래 보존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전철 김유정역도 지역 특색에 어울리게 잘 지어놓았는데, 구 김유정역과도 조화를 이루게끔 손을 조금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날씨 땃~땃~ 할때가면 참으로 정겨운곳이지요~ 김유정 문화촌도 둘러볼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