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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신문 |
| 인제남초등학교(교장 오일주)는 6월 17일,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인제남초 한울타리 학부모회 주관하에 실시하였다. 평소 아버지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았던 학생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으며, 40여 가족이 참여하였다. 아버지들의 퇴근 시간을 고려하여 오후 7시에 행사가 되어서인지,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었다. 저녁 7시, 자녀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들어서는 아버지들의 얼굴에서 피곤한 표정을 볼 수 있었지만 액자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면서 아버지들은 자녀와 눈을 맞추어 어떻게 만들지를 얘기하는 모습이 진지하기도 하고 신나 보이기까지 했다. 다양한 색의 물감으로 색칠을 하고 ‘행복한 가정, 이니셜, HAPPY, LOVE’ 등 여러 문구를 스텐실 기법을 이용하여 자기만의 액자를 완성한 가족들은 성취감에 피곤함은 사라지고 흐뭇한 미소를 띄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가족의 수만큼 완성된 액자의 모습도 다양하였다. 아빠와 액자 만들기 활동은 만들기에서 끝나지 않고 ‘추억담기’ 활동으로 이어져 2학기에는 가족의 즐거운 한때를 액자에 담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교육행사를 통하여 평소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아빠와 자녀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계기가 되었다. 강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