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개론 ㅡ 숙맥 (菽麥) 이야기~

[시드니]

"숙맥 (菽麥)"


"숙(菽)" 은 콩이고
"맥(麥)" 은 보리입니다


옛날부터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어리버리한 사람을 "숙맥(菽麥)" 이라고 했습니다


크기로 보나 모양으로 보나 확연히 다른 곡식인데
눈으로 직접 보고도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숙맥"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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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비정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별하지 못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해를 보고 달이라 하고
달을 보고 해라고 하면
골때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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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실(眞實) 을 추구하는
"호모 사피엔스" 입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숙맥 (菽麥)" 이 되지맙시다~




-시드니쌤-

*
ps:

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숙맥" 에 대해서는
다음에 썰' 풀거씀다~

(현재, 우리 도도숲에서.. 그런 얼라들은 싸그리는 아니고.. 거의 강퇴시켜씀다~^^)

[시드니]

"숙맥" 이 되시거씀까?
"지혜" 로운 사람이 되시거씀까?

도도숲 트레킹에 자주 나오시면
어지간한 "숙맥" 은 치료가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