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로마제국의 통일을 막아라"
어제 아침에 확장팩 발매를 확인한후에 Gamer's gate로 구매를 했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못샀던 EU Complete도 함께..
오스트리아로 시작을 했는데 처음엔 조금 햇갈렸지만 이내 적응을 하고 열심히 플레이를 했습니다. 근데, 신성로마제국황제가 일단 되고 나니 Imperial Decision인가 하는게 생겼는데 이게 웃기더군요. 황제로써 휘하 공국들을 몇번 방어해주어서 위엄만 계속 높여놓으면 몇번의 decision을 통해서 신성로마제국의 통일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것입니다. 더 우스운건 통일이전에 제국에 가입만 시켜놓으면 심지어 프랑스나 헝가리까지도 단번에 속국화 -> 통일 제국이 가능합니다.
Imperial Authority라는것도 높아지면 높아졌지 Imperial Decision을 하지 않는한 절대로 낮아지지는 않기 때문에 적어도 15세기 중반까지는 제국통일이 가능하더군요. 일단 제국통일이 달성되면 그때부터 전세계는 제국의 발아래....
아, 전작의 그 미친 프랑스 말인데요, 이번작에서는 프랑스 너무 약해졌더군요. 제가 한번도 지금까지 프랑스랑 전쟁해서 이겨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작에서는 1440년경에 제국령을 보호하려고 한판 크게 싸워서 대승할수 있었습니다. 내가 프랑스를 이기다니... T.T 1440년까지도 프랑스는 통일이 안되었
었고 일단 프랑스를 이긴다음에 승리의 댓가로 영토할양이나 전쟁배상금을 받아내는 대신 (새로 바뀐 전쟁명분코드 때문에 정복명분이 아니였을때 영토 할양을 요구하면 악명이 무지 오르더군요) 프랑스 휘하 속국들을 모두 해제 시키고 해방시켰습니다. 그랬더니 몇년후에 프랑스는 Ile de France와 그 주변 영지 2개로 사이즈가 줄어들었고 재기불가능이 되더군요.
프랑스는 약해졌고 신성로마제국은 통일만 되면 슈퍼먼치킨 가능하고... 게임 분위기가 정말 달라졌습니다.

(슬슬 플레이 했는데도 1466년에 제국통일가능....)
첫댓글 정말로 프랑스가 약해졌군요. 성공 못할 줄 알았는데 ;;
그 대신 브르고뉴가 버프 받아서 브르고뉴가 더 무서워짐
신롬...;;;후덜덜
늑대가 물러가자 호랑이가 오는 격인데... 이젠 제국과 싸워야 한다니...
큰일이군요 이거
카스티야의 경우 프랑스를 대신해서 막강해졌습니다.. 참.;
카스티야야 ..강력하죠..아라곤, 포르투갈만 먹으면...프랑스와도 별로 꿇리지 않는...무시무시한;;;
통일된 신롬스샷을 보고싶군요
신롬..ㄷㄷㄷㄷ
오스트리아로 시작해서 신성로마제국 통일 한 다음 신성로마제국으로 플레이중인데, 이 왕가 개념이라는거도 은근히 무섭습니다. 조금만 세이브/로드 반복하며, 경고창 계속 확인하며, 왕좌 클래임 걸면서 기다려온 결과 결국 지금 신성로마제국-프랑스-카스틸야 모두 신성로마제국 황제에 의해 다스려 지고 있습니다 -_- 이제 황위계승자만 황제보다 먼저 죽어버리고, 황제가 죽어준다면, 3개 국가는 한방에 통일되고 초거대 유럽제국 -_- 이 탄생 하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