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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용호동 W 더블유 아파트 2015년 당시 분양가 2000만원대..
그러나 2018년 4월 입주 첫 날... 사건은 발생했다.
입주민 "부실시공에 따른 결과" vs 시공사 "구조적인 문제는 없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해안가에 들어선 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면 내부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견된 가운데 누수 원인으로 부실시공과 미흡한 배수시설이 거론된다.
12일 A 아파트 시공사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하 5층 '슬러리월'(Slurry Wall)과 지하주차장 벽면 사이의 공간에 물이 차는 현상이 드러났다.
수위는 성인 발목 이상 높이로 양수기를 동원할 정도다. 최대 수위가 30㎝에 이를 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들은 이런 현상이 부실시공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시공사는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누수 사태는 입주를 앞둔 주민들이 현장을 사전에 둘러보는 과정에서 확인돼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한 입주민은 "이렇게 많은 물이 지하에 고여 있는데도 시공사가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슬러리월 시공은 4년 전인 2014년에 마무리됐고 누수의 영향으로 보이는 곰팡이와 철근 부위 부식 등이 지하 5층 주차장 외벽을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다.
문제의 물이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바닷물인지, 지하수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지하연속벽'으로 불리는 슬러리월은 땅속에 여러 개의 콘크리트 벽체를 연속적으로 설치해 연결하는 것으로 지하공법 중에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공사다.
다만, 슬러리월 간 연결부위의 마감을 제대로 해야 그 틈으로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만약의 누수나 결로 현상에 대비해 물을 한데 모으는 집수정 등 배수시설을 갖춰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아파트의 경우 지하가 6층까지 있는데 지하 구간에 200여 개의 슬러리월이 설치돼 있다. 지상에서 지하 6층까지 깊이는 20m가량이다.
지하 6층은 다른 층보다 면적이 좁게 설계돼 그 바로 위층인 지하 5층에 최종 배수시설을 갖췄다.
시공사 관계자는 "슬러리월의 규모가 상당히 커서 물의 양이 비교적 많다"며 "배수시설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 아파트는 바다에서 100m도 안 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어서 슬러리월 시공에 따른 누수가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애초에 시공을 맡기로 했던 국내의 한 대형 건설사도 슬러리월의 누수 문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설사는 이런 누수 외에 지급보증 금액의 규모와 공기 단축 요구 등을 이유로 현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호 부산대 건축융합학부 교수는 "슬러리월은 해안과 가까운 지역에서 더러 사용하는 공법이며 연결부위 등으로 물이 들어올 수는 있다"면서도 "A 아파트는 이런 물이 건물 밖으로 즉시 배출되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수가 건물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물이 고이는 양과 걸리는 시간을 확인하고 배수시설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똥차게 지어놨네요. 내가 살집은 아니라 상관은 없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외국가서는 이러지말길...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 새겠습니까?만은..
대한민국 건설사들 실로 대단합니다. ㅋㅋ
펜트하우스 33.5억원
http://realestate.daum.net/maemul/detail/5661123
첫댓글 ㅋ ㅎ 대단합니다.
대단하지요. 저런집이 펜트하우스 33억인에욥 ㅋㅋ
헐 만약 저게 바닷물이면?
염기는 건물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데 문제가 없다니..;;
어쨌든 있는분들 입주하셨겠지만 바닷물이 아니시길..;;
저 아파트가 세워진곳 자체가 매립지입니다. 지하에 고인물이 지하수는 아니겠죠. 커커컥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2의 마린시티 같은 곳이죠.
부산시가 센텀시티로 매립하고 땅 팔아서 재미보더니 또 저러네요.
그래서 저 G랄하는 부산시장을 저는 서빙수라고 부릅니다. 빙신 빙짜라고 들어보셨는지효!?ㅎㅎ
부실시공 없는 나라 되길
뉴스에 나오는 일이 없길..
오오오 마이... 가아....앗.....;;;
바닷물인지,지하수인지는 먹어 보면 알제^^
그래도 모르면 동네 횟집 아저씨한데 물어 보면 정확히 알제~
그런데 사람들은 미세 먼지는 기관지에 치명적인 걸 알지만
바람에 실려 오는 미세소금도 기관지엔 치명적이죠~
바닷가 근처에 있는 차량은 철판 부식이 심해요
특히 횟집 고기수송차량은 부식이 심하죠~
저 아파트의 문제는 콘크리트 속에서 힘을 지탱하는 철근의 부식이 문제이죠
그리고 무게하중을 다 받고 있는 지하 5층과 6층이 가장 위험하죠....
결론은 앞으로 나타 나는 미약한 지진에도 대형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라는 예상이죠.
어떻게 잘 아는냐고요~ 제가 부산에 살아요^^
친한 부산형이 부산역에 3억대출해서 아파트샀는데.... 걱정입니다..
참고로 부산 동구 서구는 인구감소 지역입니다만..
저 동네 엘지 메트로 지을때 바닷가 쪽으로 공원으로 쓸만한 공터가 있었는데 거기에 엘지 자이가 고층으로 들어서면서 그쪽 바다뷰를 막고 먹어 버립니다. 엘지메트로 바다 조망 샀던 사람들 기분이 어땠을까요? 근데 그 엘지자이 앞에 바다를 메우고 초고층으로 들너선게 저 아파트입니다. 엘지자이 바다조명 산 사람들.. 바다를 메우고 자기들 앞을 막아설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또 저 동네에서 보이는 언덕에 바다를 끝내주게 내려다보는 멋진 웨딩홀이 있는데 보람상조를 날리면서 뺏어 만든 거라고 김무성거라고 하더군요.
아~ 그게 정의화꺼였군요. 언놈이 저기 언덕에 똥싸놨나 했더니..
@레드라인 아 어제 적을때 이름이 헷갈렸네요. 김무성이라고 합니다~! ^.^
@net2paul2 아.. 김무뎅이... 적폐중에 적폐죠. 역시 끝빨이 있어야 노른자위를 먹는군요.
사직야구장 앞에 자이언츠파크는 이진복이 꺼랍니다. 동래구가 지역구죠.
@레드라인 다들 잘 해 먹고 사는군요. 이런 비정상들이 일상이었으니요...
우와 막 바닷물 체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