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1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예상과 달리 가까스로 과반 득표로 대선 본선 직행을 확정지으면서 결선투표를 기대했던 이낙연 후보 측의 반발이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19대 대선 경선 후유증이 아직도 있는 거 보면 그게 어디 쉽게 가실까 싶어~
2. 송영길 대표는 이낙연 후보 측의 이의신청과 관련해 "우리 당은 이재명 후보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의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승자에게 축하도 중요하지만, 패자에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아닌가?
3.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데 대해 야권 대선 주자들은 대체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도 비판의 칼날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특히 홍준표 대표는 “전과 4범이 대통령 된 일은 유사이래 없었다"고 질타했습니다.
지금 감옥에 있는 이명박을 두고 그런 말을 하면 이명박이 몹시 섭섭하지~
4. 국민의힘 선거관리위가 '2차 컷오프에서 홍준표 의원을 4%p 격차로 앞섰다'는 윤 후보 측 주장에 "가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실제로 4%라는 자체가 틀리다"며 "누가 만들었는지 가짜"라고 말했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 이래 놓고는 또 ‘진의가 왜곡됐다’고 할 거지?
5. 윤석열 후보는 2차 경선 발표 후 “모든 것이 낯선 정치권의 문법에 적응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고백했습니다. 윤 후보가 유승민, 원희룡, 홍준표 후보와 본격적인 경선에서 '1일 1실언'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명은 개뿔~ 당장 근거없다는 ‘4%p’ 거짓말부터 하니 황교안이 안 믿지~
6. 최재형 후보는 불과 3달 전 ‘대장주’ 윤석열 후보를 위협하는 야권 2위 후보 ‘우량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출동해 환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위상을 고려하면 경선 4강 탈락의 초라한 퇴장은 격세지감이 들 정도입니다.
능력은 개뿔도 없는 양반이 조중동과 국민의힘 꼬임에 넘어간 건 아닐까?
7. 윤석열 후보 측은 홍준표 의원을 향해 "막말병은 세월이 흘러도 고쳐지지 않는 불치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홍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돌리겠다고 하기 전에 자신의 머리와 입부터 세탁하기 바란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막말과 망언의 고수들이 서로를 향해 내 던지는 말 뽐새 봐라… 알차네~
8.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황교안 후보의 '2차 경선’ 득표율 조작 주장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결과에 따라 조작한 자가 있으면 법적으로 최고의 형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이 딱 뭐에 씌인 것처럼 보이지? 원래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 그래~
9. '주술' 논란과 '고발 사주' 의혹 '가족 리스크' 등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악재가 겹치는 모양새입니다. 향후 후보 간 공방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최종 관문을 향한 윤 후보의 경선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여기저기 안 보이는 곳에 ‘왕’자도 새기고 그러면 좋아질지 알아?
10. 지난 한 주 동안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는 ‘정책'과 '비전'과는 거리가 먼 용어들이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유력후보들 간 뜻밖의 '미신' 다툼에 당 내부에서도 자연스레 신변잡기식 논쟁은 그만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옵니다.
니들이 봐도 한심하지 않니? 그럼 보는 국민은 오죽했겠냐 인간들아~
11. ‘천공 스승’이라는 인물이 정치권의 화제에 오르면서 ‘정법’ 강의 동영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천공 스승은 정법 강의에서 윤석열을 여섯 차례 언급하며 “윤석열은 국민편, 이재명은 노예정치, 허경영은 신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천공 스승이 나랑 동갑이라고 하던데, 그러고보면 난 진짜 동안이야~
12. 곽상도 의원 아들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포르쉐 차량을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막상 포르쉐는 곽상도 아들이 타고 있었다”며 과거 자신의 딸을 향해 음해성 공격을했던 곽상도 의원에게 반격했습니다.
남의 자식 있지도 않은 포르쉐 탄다고 하더니… 진짜 가관이다~
13. 검찰이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은 기회의 땅' 등 발언을 한 신은미 씨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한 것은 잘못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또 “탈북자의 명예훼손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가 주장하던 “통일은 대박” 수준이 이랬지… 국보법 철폐 하자!!
14. 정부가 이번주 내로 일상회복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첫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는 접종률 등을 감안해 점진적인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이달 말 쯤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신 가지고 오만가지 비난을 했던 양반들만 없었으면 더 빨랐을 것을~
이재명, 득표율 50.29%로 민주당 후보 결선 없이 본선행.
윤석열 "우리 깐부 아닌가요?” 홍준표 "깐부는 음해 안해".
이재명, '이낙연 경선불복'에 한숨 “당 결정대로 할 것".
김어준, “이낙연 측 결과 뒤집는 건 정치적으로 불가능".
유승민, ‘정법 논란' 집중 추궁에 윤석열 "모르고 만났다".
조성은, 정법강의 올리며 “윤석열 무슨 짓 하며 다녔을꼬".
5대 은행 대출 증가율 이미 5% 연쇄 '대출 중단' 임박.
부패 혐의 ‘세계 최연소’ 오스트리아 총리 결국 사임.
'백신의 힘' 인도·발리·영국·베트남 등 외국인에 빗장푼다.
채널A ‘1억 시신 흥정’ 세월호 오보 “3000만 원 배상”.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고 원하는 일을 한다면 일과 놀이의 구분은 사라질 것이다.
- 삭티 거웨인 -
📮 10월 12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 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 1,297명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연휴 이후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어제부턴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경선 불복 논란에도 결선투표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당 선관위의 무효표 처리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중도 사퇴한 후보들의 표를 무효 처리하지 않았다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는 과반이 안 되는 만큼 결선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겁니다.
●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지만, 경선 결과를 둘러싼 이낙연 전 대표와 당 지도부 간의 갈등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과 공식적으로 선대위 구성 문제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이번 주 지사직에서 사퇴할 전망입니다.
●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집중적인 공세와 함께 본격적인 본경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광주에서 열린 첫 지역 순회 토론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다른 주자들의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4시간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씨는 검찰에 성실하게 소명했다면서 천화동인 1호는 자신의 것이라고 강조하며 로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미국 제약사 머크가 알약 형태로 복용하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해달라고 미 식품의약국에 요청했습니다. 주사가 아닌 알약 형태의 치료제가 승인되면 코로나19 대응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가 월마트와 손을 잡고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 티셔츠를 판매합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1일 넷플릭스가 월마트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상품을 판매하는 '넷플릭스 허브' 온라인 매장을 구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앞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김태현이 온라인게임으로 알게 된 여성 이외에 다른 가족 2명에게 저지른 살인 범죄에 대해서도 계획성이 있었는지 인정되느냐가 쟁점입니다.
● 양육비를 내지 않는 부모에게 마땅히 조치할 수 없어 실효성 논란이 있었는데, 지난 7월부터 정부가 5천만 원 이상의 양육비를 안 준 부모에 대해 출국금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최근 2명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동료 선수들을 향한 욕설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을 빚은 심석희 선수가 쇼트트랙 대표팀과 분리 조치 됐습니다.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서도 빙상연맹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 2030대, MZ세대들의 자산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자산 격차가 35배를 넘었다는데요. 지난해 20·30대 자산 하위 20%인 1분위의 평균 자산은 2,473만 원으로 1년 새 64만 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상위 20%인 5분위의 평균 자산은 8억7,044만 원으로 7천만 원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 세계 경제가 '공급망 대란'으로 다시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요즘 자동차 한 대 사려면 최소 몇 달이 걸리고, 최신 휴대폰은 없어서 못 사는 상황입니다. 세계 각국이 일상을 회복하면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코로나로 줄어든 생산량이 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대내외 여건이 불안한 상황이라 이번에는 일단 동결하고 다음 달에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은행이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펜데믹 이전 수준인 1.25%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이르면 이달 안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 가격이 6억 원에서 9억 원 미만일 때 구간 요율은 현행 0.5%에서 0.4%로 낮아지고, 9억 원부터 12억 원 미만은 0.5%, 12억 원에서 15억 원 미만은 0.6%, 15억 원 이상은 0.7%로 세분화됩니다.
● 해외직구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국민이 해외직구로 쓴 돈만 4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국민이 해외직구를 활용해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건강식품이고, 지난해 건강식품 해외직구 건수를 금액으로 계산하면 약 7억 5천만 달러입니다.
● 한때 '금갈치' 대접을 받았던 제주산 은갈치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조업량은 작년과 비슷한데 코로나19로 소비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데요. 현지 위판 가격 기준 냉동 갈치 한 상자당 가격은 작년 9월, 12만 1100원에서 지난달 10만 1100원으로 1년 사이 2만 원이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함께 도입될 백신 패스는 감염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다중이용시설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관과 결혼식장 PC방은 다중이용시설의 감염 위험도가 가장 낮은 3그룹으로 분류됩니다.
● 도쿄올림픽에서 '파이팅'을 외치던 양궁 스타 김제덕이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제덕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제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기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향합니다.
● 오늘은 전국 곳곳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20도 아래에 머무르는 등 다소 쌀쌀해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주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도 10~7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