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50회) 춘천시장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조명수(44회)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선임됐다.
육동한 당선인은 지난 6월 7일(화) 공식활동을 목표로 조명수(44회)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위원 등 15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조명수(44회) 위원장은 1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내무부와 강원도청에서 근무했다. 도청 기획관리실장, LA총영사, 행정자치부 공보관을 지내고 1급 관리관으로 승진해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참여정부)과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을 지냈다. 그는 육 당선인의 춘천고·한양대 5년 선배이자 행정고시 출신 관료 선후배이기도 하다. 육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목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부위원장에는 최연호(51회) 전 춘천MBC 보도팀장이 선임됐다. 육 당선인 인수위는 △정책 △미래먹거리·기후변화&에너지 △교육·복지·노인·여성·아동·장애인·문화·예술·관광·체육 분과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정책분과에는 강원대 홍형득 교수, 한림대 최영재 교수, 한규보(55회 한규홍) 전 한국시티은행 춘천지점장, 이원학 강원연구원 위원 등이 선임됐다. 미래먹거리·기후변화&에너지 분과에는 한림대 안무업 교수, 강원연구원 정윤희 위원, 유소은 미세먼지대책을촉구합니다 강원 대표, 김희준 위원 등이 선임됐다. 교육·복지 등 분과에는 한종호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을 필두로, 황찬중·이용준·허부영(60회)·신현만 위원이 선임됐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춘천시장 자문위원회도 확정했다.
△총괄 △산업, 경제, 과학기술, 농업 등 미래 먹거리 △도시, 교통, 환경, 기후변화&에너지 △복지, 노인, 여성, 청년, 아동, 장애인 △문화, 예술, 관광, 체육 등 5개 분과로 나눠 자문위원 50여명을 꾸렸다.
자문위원장은 김기석 강원대 교수가, 고문은 권영중(45회) 전 강원대 총장이 맡는다. 자문위원에는 안동규 전 한림대 부총장, 노승만 강원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최광익 전 화천중고교 교장, 함수근 전 춘천시보건소장, 유현옥 전 한국여성수련원장, 박찬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겸임교수, 신도선(55회) 춘천시축구협회장, 송현섭 제로웨이스트 춘천 활동가, 원미경 도서출판 산책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민선8기 육동한 춘천시장 인수위원회는 시청 앞 해찬빌딩 3층에 꾸려졌으며, 6월 7일(화)부터 공식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