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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밥값을 내는 과정에서 나온 말서로 밥값을 내겠다는 것이다 종알 종알 달새가 누구인가???? 묵은 백수보다 햇 백수 (곧 백수가 될예정)가 나으니 제가 낼께요 ????? 모두 웃었다 내가 말을 하고도 웃음이 터진다 백수 삼총사 ~
지리산에서 출발 아침부터 서둘러 평가 끝나자 마자 서울로 행했다 볼일을 보고 전화 줄리아님댁에 전화 했는데 아녜스님이 받는다 왜 거기 계세요???? ~~ 엉 새둥지님댁에 갔다가 이리로 왔다 저 올라 왔어요 볼일보고 지금 가니 준비하시고 일산 한데레새님계신 병원으로 가요
일산 고용센터로 와???? 맞다 세 백수가 되겠다 두분은 묵은 백수고 나는 곧 백수가 될 햇백수 인거다 아녜스님 교육듣는 동안 커피와 튀김을 먹으며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다
사랑방 가족이 되기까지의 우여곡절들과 그리고 40대 후반에 만난 이들이 이제 50대가 넘어서도 이런 인연으로 만나고 있는 것이다. 호스피스 가족으로 홀로서기 둘이서기 를 통해서 굳굳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인 것이다. 사는게 그리 간단한 일이던가 ??/ 60대 였던 사석님이 70대가 된줄 몰랐다 그리 시간들이 흐른것이다
모여 준비하고 일산의 복음병원 507호 로 갔다 데레사님은 반갑게 맞아 주신다 아버님도 투병중(췌장암)이시지만 얼굴이 무척이나 편안하시다 세여자가 가니 반기신다 봉사자들 답게 기도를 함께 하고 .... 딸이 멀리 갈까봐 빨리 오라고 당부하시는 아버지 !편안한 모습이시다. 호스피스 봉사자로 의정부 성모 병원에서 봉사하다 지금은 아버지 간병으로 고생을 하고 계신거다. 어머님의 지병과 아버지의 병세 악화 ..... 부모님을 모시는 자식들의 걱정은 이것이다 나의 예전의 모습을 생각하게 했다. 엄마의 사고와 아버지의 뇌종양 으로 병원을 집처럼 생각하고 살았던 4년전의 내모습 작년에 뵙고 올해 첨으로 뵙는데 살이 많이 빠졌다 이런 저런이야기를 끝내고 다음 행선지로 갔다
사석님을 만나 뵙고 저녁을 하기로 한것이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고 모처럼의 여유를 부려본다 일을 끝내고 오신 사석님
마루 국시라는 곳인데 코스 요리처럼 나온다 하나씩 나오는 것을 먹으며 담소 살아온 이야기 들이다 그 곱던 얼굴들이 많이 변해서 이제 중장년의 모습들로 바뀌어 가고있다 사별자로 아님 가족으로 살아감의 이야기들 바람에 흔들이며 바람끝에 서서 살아온 삶이 없으랴 !가끔은 이리 만나 서로의 등을 보듬는 자리가 되는 중심의 이들이 이분들이다.
사석님 특유의 말씨 야야 달새야 이거 니엄마가 사준거다 (대모님을 일러 이렇게 말하신다 0 나의 대모님 대부님 두분이 부모님! 이시다 나란히 앉아 한장 찍어라 긴 시간이 흐르고 이야기를 끝내고 나오는 가슴은 따뜻하다
이야기는 만남에서 부터 사랑방의 요즘 소식들과 회원들의 건강, 사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모두 아픔을 가진 이들이기에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소식은 신통치 않다. 대모님의 귀여운 차로 모두 모셔다 드리고 대모님댁에서 자기로 했다 창밖의 차가 그귀여운 녀석이다 .아녜스의 달구지다.
자동차 운전이 이제 배테랑이다 줄리아님과 단짝이 되어서 다행이다 답답한 일상의 탈출을 두분이 하시니 보기도 좋다 아녜스님 댁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다 모처럼 아주 푹 잤다 9월내내 쉬는 날도 나와 근무 평가 준비로 밤을 세우고 한 피곤이 풀리지 않아 밤에도 쉽게 잠들지 못했다 눈은 따갑고
아주 푹 대모님의 품에서 잘 잤다 기상하자 마자 청소 ~아픈 다리로 무슨 청소를 하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다 아침을 먹고 자 우리 밭에 가볼까??? 배추들이 잘있나?
밭을 가니 배추가 무척이나 잘되었다 줄리아님도 가끔 출근을 한다는 배추 고구마 밭이다 농군처럼 뒷짐을 지고 살핀다 마치 사랑방 가족을 챙기는 두분의 모습이 저런모습이리라 마음이 편안하다 두분을 뵈니
야야 달새야 10월에 밝은 등불과 비안이 온단다 ~ 비안도 잠깐 쉰단다 너도 와서 같이 배타고 구경이나 하고 놀자 문산에서 행사도 한단다 가수도 나오고~~~~ 몰라라 저 좀 일이 있을것 같아요 말은 안했지만 이제 29일은 나의 52번째 생일인 것이다. 모처럼 가족들과 앉아 편안히 며칠을 쉴 생각인것이다
동서울에서 차를 타고 4시간을 달려 버스에서 내리니 어둠이 깔린다 별들은 반짝이고 반딧불은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아름다운 밤이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이제 며칠 안남았다 오늘부터는 팀장업무 인계로 넘어간다 6개월 동안의 평가 준비로 바빴고 속이 후련하다 한달만 쉬다가 백수 탈출을 할생각이다. 집에 붙어 있지않고 여행을 다닐 생각이다 지도 들고 문제는 불자에서 천주교 신자가 되어서 성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나이롱 신자의 고민이다 나의 첫 피정은 샽트르 수녀원 (역쪽인가?)그곳으로 가고 싶다. 성수녀님의 조언을 얻어 피정의 집이라도 들어갓다 올생각이다 신심을 정비 하는 한달의 휴식으로 잡고 있다
후임 팀장한데 "근무표는 짰니??? "네 대충 맞추어 놨습니다 " 그래 그럼 낼부터 방배정표 하고 오늘 틀린거 있나 확인할께 이리 오늘도 바삐 지나갈것이다 어르신들 여름옷 정리 가을 겨울 준비하고 ....... 지리산에서의 하루 하루 이제 삼일이면 모든 업무를 접고 서울로 간다. 아침부터 짐을 싸고 박스에 담고 정리하고 이삿짐 싸는일은 그만 하고 싶은데 몇번을 더 싸야 할까????? 참 제주도 우도에서 요양사 구한다는데 ~~발동 걸린다 더 멀리 가면 두분기절할꺼다
시원 섭섭 그리고 정든 지리산을 떠난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을 남기고 이렇게 간는것이다 다음 어디가 될지 모르는 것이다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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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딸네식구들이 오는 바람에 우리집에서 재워보내지도 못하고.
가지요리 해 줄라고 잔뜩 사다놨는데, 서운해서 혼났다.
그래도 대모님이 잘 해줄테니 맘이 놓이기는 했지만
모처럼 세 백수가 또 합숙을 하려던 계획이 무산이 되서 아쉬움이 컸단다. ㅋㅋㅋ
어쨋거나 10월, 1,2,3, 일중에 하루 쯤은 합숙을 할 예정이오니 그리 아시오.
이번에는 좀 많은 아녀자들이 모여서 피정을 할 계획이니 꼭 참석을 바라오. ㅋㅋㅋ
<춥도 덥도 안한 계절이니 마루에서도 자고 방에서도 자고, 한 10명은 잘 수 있을 것 같으니
이 글 보시고 마음이 땡기는 분들은 오셔도 좋습니다.
피정비는 무료이고, 대신에 먹는 것은 좀 그렇고 그럴 것입니
아예 공고를 하죠
10월 1일 부터 호사방 묵은 백수 햇백수들 번개모임이 있으니 오시오
달새님의 정 넘치는 만남 사진과 글 속에서 접하는 제 맘도 흐뭇하네요...
10월이 되며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은데...
항상 건강유의 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10월 1일이나 2일에 오는 것이 어떨지?
언니! 학교 갔다 돌아와 준비하고 1일날 갈게요...
연휴라서 무척 통행이 혼잡할듯 합니다 찬찬히 잘 오세요
소화 데레사 성녀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제아무리 꽃동산이 아름다워도 사람으로 만든 꽃동산에는 비할 수 조차 없다는...
모두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드림새록새록
아녀자들끼리의 합숙이라 오시라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소화 데레사 성녀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제아무리 꽃동산이 아름다워도 사람으로 만든 꽃동산에는 비할 수 조차 없다는...
모두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드림새록새록
정이 듬뿍 묻어나고, 걱정이 없어 보이고,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앤드류 *^^*
좋은 마음으로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래 달새야 언제 오냐고 했던 것은 29일 너 생일에 미역국 끓여 줄려고 물은 것인데 모처럼 가족과 함께 보낸다고 하니
내가 양보해야 겠지,,,? 그 곳에서 잘~ 마무리 우정의미를 거두고 오너라 10월 일산이든 문산이든 합숙을 하든 무엇을 하든 심신의 피로를 잠깐이라도 풀수 있는 시간 만들어 보자꾸나,,,
음...정이 넘치는 성님들이십니다^^
백수가 아니면 합숙에 불가능한지요?
그람...낮시간만이라도 낑가주시믄 달려가겠습니다..
행복한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화이팅!!!!
대환영이지,
일정이 정해지면연락할게, 꼭 참석해야돼,
집이 가까우니 밤까지 있다가 가도 괜찮지 않을까?
피정 간다고 하면 어떨까?
백수 아니여도 된답니다.
삶의 향기가 느껴지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자주 들어오셔서 글도 읽어주시고 글도 올려 주시고 ,,,,,
오순도순 댓글이 더 정겹고 재미나는군요.
그리고, 활기찬 여러분에 건강진단서를 보는듯합니다.!!
묵은 백수, 햇백수라...그럼 중간백수는 무어라 부르나요?!
그냥 중간백수죠???낼부터 햇백수 입니다 오늘이 근무의 마지막날
일찍일어나 마지막 근무 준비하죠
약속은 항상 나를 비껴다니네 헐 큰언니가 평창 가재서 간단 말도 못하고 안간단 말도 못하고 끙끙 어제 밝은등불 잠깐 면회하고 왔는디 마음은 콩밭에 가고
찬미예수님 반갑습니다 저는 박 스텔라입니다 올리신 사진 음악 잘들었습니다 정말 보기좋고 아름다운 좋은향기가 이라고 하셨는데 드려요 저도 2개월전 29일날 52살이 됐네요
여기 멀리까지도 날아오는것 같네요 29일이 52번째
Happy birthday to you
갑장을 만났네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