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강한의원 대표 서효석 원장 - 2013년도 바둑팬 여러분, 편강(便康)하세요 |
기력에 관계없이 사이버오로 회원은 누구나 참여신청가능 - 1차예선은 컷오프, 레이팅대국 30판 이상 둔 5단 이상~7단, 왕별의 컷오프제 - 2차예선은 레이팅 30판 이상 둔 왕별, 1차예선 통과자, 중,일 왕별 시드자 통합예선 - 본선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시행
올해도 '편강(便康)'하시라, 바둑에 '편강'의 기운을 불어넣는 편강배, 2013년 대회 요강이 나왔다.
"바둑이라는 같은 언어로 함께 소통하자"는 대회의 취지는 편강한의원 대표 서효석 원장의 평소 지론이기도 하다. 인터넷을 통해 한,중,일,대만의 아마추어, 프로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나온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굵은 궁서체로 쓰여진 '편강탕'로고를 달고 질주하던 버스는 우리 눈에 익숙하다. 그리고 그 '편강'은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으로 바둑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대회로 자리잡았다.
2011년부터 편강한위원배 세계바둑 오픈전을 통해 바둑 후원에 힘썼던 편강한의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바둑팬을 찾아왔다. 제3회 인터넷 세계바둑오픈전의 시작이다.
제3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은 참가 신청일부터 신청 마감일인 4월 30일까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레이팅 30판 이상을 둔 5단 이상 회원이면 1차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1차예선은 5단~왕별선수까지 한중일의 선수들이 단판 토너먼트로 겨루게 된다. 참가신청은 기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4월 30일 자정까지, 기력 5단 이상에 한해 1차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컷오프제를 채택하고 있다.
2차예선은 1차예선 통과자와 자격요건을 갖춘 왕별 선수들의 통합예선 대결이다.
한중 왕별 참가자의 경우 '레이팅 30판'을 채우면 2차예선에 직행한다. 단 전과 같이 프로선수 임을 공개하고 'P자'를 달고 2차예선부터 참가하는 방식은 3회대회부터 없어졌다. 랭킹전 우승과 준우승(2012년 5월부터 2013년 3월)을 차지한 바 있는 경우, 레이팅 30판을 다 채우지 않아도 2차예선 직행이다.(대회참가를 원하면 3월 11일 이후 오픈되는 대회 페이지에서 반드시 참가신청을 해야 2차 예선 직행시드를 받을 수 있다.)
본선 32강전은 더블일리미네이션이다. 2차 예선을 통과한 30명과 주최 측 시드 2명을 합쳐 32명이 올라 더블리그를 펼친다. 16강과 8강까은 단판 토너먼트이며, 4강전과 결승전은 3번기로 치러진다.
대회 신청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1차, 2차 예선이 5월에 치러지고 본선 32강부터 결승전까지는 6월에 열린다.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열리고 예선은 15분 30초 3회, 본선은 20분 30초 3회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회 대회와 같은 1200 만원이다. 2011년 2월에 열렸던 1회 대회에서는 '터프99'가 우승을 차지했고, 2회대회에서는 프로기사임을 공개하고 참여한 '편강26호'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당시 우승자는 "마음을 비웠더니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고, 실제로 편강배 우승을 차지하고 얼마뒤 국내 프로기전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는 후문이다.
'제3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8강이상의 본선 주요대국은 K-바둑(에브리온 TV를 통해 앱이나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에서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중계한다.
제3회 편강한의원배의 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32강까지 시상한다.
▲ 우승상금은 120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