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9년 8월 7일~10일 25일간(80일간)
장소: 인천세계도시축전장 빅탑 씨어터(송도 위치)
시간: 평일 7:30pm / 토,공유일 3pm, 7pm / 일요일 5pm (월요일 쉼)
티켓: VIP 100,000 / R 70,000 / S 50,000 / A 30,000
예매: 옥션, 예스24, 인터파크
문의: ㈜쇼웨이브 엔터테인먼트 032)873.1100
www.id2009.co.kr
<각종 할인 적용>
- 5월 31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20%
-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미지참시 차액지불)
- 4인가족 예매 시 VIP석 35만원 / R석 24만원 /. S석 18만원 (1544-1555 예매시)
- 20인이상단체 주중 20% / 주말 15% (1544-1555 예매시)
캐나다 아트서커스 대표 제작사 ‘서크 엘루아즈’의 세계초연작
‘태양의 서커스’, ‘드라곤 그룹’과 함께 대표적인 아트서커스 단체로 손꼽히는 ‘서크 엘루아즈’는 <레인(2006년)>, <네비아(2007년)>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단체다. 여백의 미학을 보여주는 한 폭의 동양화처럼 서정적이고 예술성 짙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작품 <ID:아이디>는 많은 사람들이 서커스에서 보편적으로 기대하는 ‘Speed, Spectacle, Special’이라는 세 개의 단어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작품에 대한 ‘서크 엘루아즈’의 애착은 특별한데 그 이유는 회사의 창립자인 제노 팽쇼(Jeannot Painchaud)가 직접 총연출을 맡았기 때문이다.
다이내믹한 액션과 몽환적인 비주얼, 폭발하는 음악의 조화
<ID:아이디>는 멀티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 무대와 다이내믹한 서커스, 힙합과 테크토닉의도시적인 댄스, 록과 힙합의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관객에게 숨막히는 70분을 선사한다. 독일, 캐나다, 라오스, 미국 등 각기 다른 대륙에서 모인 15명의 출연자 평균 연령은 20-24세로 제노 팽쇼는 그들을 살아있게 하는 ‘에너지’, 그들이 뿜어내는 ‘에너지’에 집중했다고 한다. 모든 배우들이 선사하는 스펙타클한 아크로바틱과 서커스는 시종일관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개개인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그린 이번 작품은 현란한 댄스와 공중 링을 선보이며 관객을 클라이맥스로 이끈다.
2009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하이라이트
경제불황과 환율의 부담으로 2009년 공연계는 다소 위축된 듯 보인다. 특히 흥행실패로 여겨져 왔던 해외대형공연이나 해외뮤지컬 등의 내한 무대가 주춤한 상태. 이 가운데 <ID:아이디>는 대형 공연물로는 최초로 서울을 벗어나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 신설되는 빅탑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빛나는 내일,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배울거리/나눌거리 등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의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될 것이다. 특별히 아트서커스 <ID:아이디>는 많은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빛내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록커 김종서, 음악작업에 참여
예능에서 연기까지 활동 영역의 경계를 파괴하고 있는 가수 김종서가 본업인 음악으로 <ID:아이디>에 참여하게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쇼웨이브의 윤정헌 대표는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올려지는 작품인 만큼, 한국적 요소를 가미하고자‘서크 엘루아즈’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한국 대표 록커 김종서의 음악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어 작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하여 김종서는 새로운 분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도 그만큼 무겁다. 부디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록 음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종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적극적인 제노 팽쇼에 의하면 자신들이 해외의 아티스트와 직접적으로 음악 작업을 하는 것은 최초이며 극의 클라이막스에 김종서의 음악을 사용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