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슥 4:10).
스룹바벨의 손에서 일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조그마한 일들이 나타내주었으며, 아무도 그 작은 시작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은 승리의 함성과 함께 머릿돌이 놓여질 때까지 인내할 사람을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 안에는 주 예수 안에 있는 신자들에게 주는 위로가 있습니다. 은혜의 사역은 초기에는 비록 보잘것없고 작지만 능하신 분은 손에 다림줄을 들고 계십니다.
솔로몬보다 위대하신 건축자께서는 거룩한 성전을 건축하시는 일에 착수하셨으며, 높은 뾰족탑이 완성되기까지 절대 낙심하거나 기운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다림줄이 인간의 손에 있다면 우리는 그 건물의 안전을 염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소원은 주님의 손에 의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만일 올바른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감독도 하지 않고 서둘러서 성벽을 쌓는다면 그 벽은 기울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택함을 받은 감독자는 다림줄을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자기의 신령한 성전이 안전하고 훌륭하게 건축되도록 지켜보십니다. 우리는 즉각적인 결과를 좋아하지만, 예수님은 사려 깊은 판단을 내리십니다.
주님은 다림줄을 사용하여 건물이 똑바르게 건축되는지 살펴보시며, 비뚤어진 것은 허물어 버리실 것입니다. 이것이 훌륭한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실패로 돌아가 많은 사람에게 훌륭한 증거가 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손이 흔들리지 않으며 참된 눈을 가지고 계시며 또 다림줄을 훌륭하게 사용하실수 있으시므로 우리는 주님의 교회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 판단은 주님께 있으니 기뻐하십시오.
건축자는 다림줄을 손에 들고 적극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은 그가 작업을 추진하여 건물을 완공하려고 했음을 의미합니다.
오, 주 예수님, 큰일을 하고 계신 당신을 우리가 볼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쁘오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