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26일, 오키나와캠프 연습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현재 사이판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트윈스가 오는 2월 1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겨 매일같이 연습경기를 통해 2010 시즌 담금질을 한다.
LG는 주니치와 2경기를 비롯하여 니혼햄, 라쿠텐, 야쿠르트와 1경기씩 일본팀과 총 5경기를 치르며 삼성, 한화와 각각 2경기 및 SK와 1경기 등 국내팀과도 5차례의 연습경기를 갖게 된다.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은 "라쿠텐, 니혼햄, 야쿠르트로부터 연습경기 제안이 먼저 들어와 우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받아들였다"고 했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 속한 라쿠텐은 '원투펀치'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29)와 다나카 마사히로(22)를 앞세워 지난해 리그 2위에 오른 강팀이다.
특히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인 이와쿠마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무시무시한 슬라이더를 던져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결승전에서 추신수에게 홈런을 맞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노무라 감독 대신 마티 브라운 감독을 영입하며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최고구속 104마일(167km)을 던지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투수 후안 모리요(26)를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LG는 자매결연 팀인 주니치 드래건즈와도 2경기를 치른다. LG는 지난해 오키나와 캠프에서도 주니치, 요코하마, 니혼햄. 야쿠르트 등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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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키나와에서 니혼햄, 주니치, 야쿠르트 등과 총 1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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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본팀과 많이하네요...이럴때 1.5군정도의 선수들중에서 확 눈에 띄어서 주전들과 경쟁할 선수가 나와야하는데~~ 박병호 작은bk...
많이 돌아다니네요 ㅋㅋㅋ
작년인가요? 유투브에 경기 영상이 올라와서 봤던 기억나는데 올해도 누군가 찍어서 올릴까요?
니혼햄파이터즈랑 할때 다르빗슈 나왔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