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길이 미끄러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노을이 출근하고 저도 서둘러 소재지로 나갔습니다.
차시간을 확인하니 10시 5분, 소태역까지 버스표를 사고 몇가지 일처리를 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11시에 인치과 예약이 있는데 그 시간에는 못갈 것같아 연락을 했습니다.
10시 50분 약간 넘어 소태역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이 11시에 있었습니다.
치과에 도착하니 11시 반이었습니다.
치료하고 나서 연락을 하니 성인형은 일본갔다 오는 길에 서울에서 오지않았고
기춘형은 일이 끝나지 못해 비행기로 바꿨습니다.
예성이만 귀찮게 되었습니다.
광명역에서 내려 부천 춘의역에 내리니 재석이의 관용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상임 감사로 있는 재석이의 사무실에 들렀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재석이 사무실엔 성인형이 먼저와 있었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 골고루 먹어보았습니다.
성수동에 있는 영진이와 통화하여 가지못한다 연락을 하고 술파티를 했습니다.
모처럼 마음 편히 삼천포에서 올라온 가리비 안주에 사포닌이 산삼보다 많이 들어있다는 약초의 술을 마셨습니다.
잠은 비교적 잘잤지만 새벽에 잠깨는 선배가 있어 좀 힘들었습니다.
창동성당 미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지하철을 탔습니다.
엄청 먼 거리였습니다.
미사봉헌이 끝나고 식순에 의하여 문희상 국회의장,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중소기업회장 등이 추도사를 했습니다.
다음은 마석으로 갔습니다.
종덕에게 연락해서 마석 모란공원 입구에서 보자했습니다.
함께 점심을 먹고 종덕이가 교통편을 알아보고 하여 용산까지 가는 급행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5시까지 광주에 도착해야 해서 2시 55분 ktx를 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5시 약간 넘어 노을을 마나 노을의 차로 광주여대로 이동했는데 많이 막혔습니다.다.
광주여대에서 연말 이선희 콘서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끝나고 근처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도하고,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좀 염려가 되었습니다.
집에 갈일이 막막해졌습니다.
지원동 쪽에 가니 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집에는 물이 얼어 불편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