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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 더욱 '프로리그' 처럼! 더블리그, 락스타전 주장전 채택, 최소기용규정 폐지, 감독권한 확대, 내실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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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리그가 더욱 '프로'화 된다. 2013년도 한국바둑리그의 윤곽이 잡혔다. 3월 6일은 (재)한국기원이 '2013 한국바둑리그의 통지서'를 발송하는 날이다. 꼭 발송이 이날 이뤄지지 않아도 한국리그 출전팀 및 대회 규정이 모두 잡혔다는 이야기다. 2012년 사상최대 10팀으로 리그를 치렀지만 2013년은 2팀이 빠져 8팀이 됐다. 8팀은 NHN(한게임, 윤성현 감독), GS칼텍스(Kixx 최명훈 감독), 태광(티브로드 이상훈 감독 9단), 신안군(신안천일염, 이상훈 감독 8단), 포스코켐텍(포스코켐텍 김성룡 감독), CJ E&M(넷마블 한종진 감독), SK에너지(SK에너지 윤현석 감독), KGC인삼공사(정관장 김영삼 감독)이며, 지난해 출전했던 사이버오로와 롯데화재는 이번 해에 빠졌다. ○● 감독 지명권 강화, 단체전 흥미 높여 8개팀이지만 리그의 재미를 주는 요소가 더욱 강화됐다. 기본 더블리그로 팀간 대결(5명 출전)은 한팀당 14번이다. 전체리그 총 56경기이며 개인 대국수는 280국이다. 재밌는 것은 '1군'이라 할 수 있는 5명 바둑리거의 최소기용 규정을 없앤 것이다. 락스타를 처음 도입한 2012년, 각팀 감독들이 리그 규정으로 인해 락스타 선수기용이 자유롭지 못해 불만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각 팀의 요청이 매우 거셌다는 것을 반증하는 2013년의 새로운 운영방식인 셈이다. 2012년 각팀 감독들이 다소 여유롭게 락스타를 지명한 경향이 있었지만 2013년도는 다른 양상을 띄게 될 것이다. 즉 이전에는 팀의 패배에서 감독 '탓'을 하기가 좀 어려운 구석도 있었지만 2013년엔 팀 패배에 대해 감독 '탓'을 하기가 쉬워진 구조다. 중국 갑조리그가 채택하고 있는 주장전은 '2부리그'격인 락스타리그(4명 단체전)에만 도입했다. 팀 승리시엔 3점, 패배하면 0점, 무승부시에 주장전을 이긴 팀은 2점, 진 팀은 1점을 받는다. 매 판 '화제국'을 만들고 감독이 주장을 매경기 지정하므로 이 제도는 감독의 권한을 훨씬 높히는 제도다. 8개팀의 주장도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 3월 7일이 보호선수 마감이다. 현재 주장 지명 가능성이 높은 랭킹순위는 1위 이세돌, 2위 박정환, 3위 최철한, 4위 조한승, 5위 김지석, 6위 박영훈, 7위 강동윤, 8위 김승재, 9위 이영구, 10위 이지현, 11위 이창호 정도 까지다. ![]() ▲ 2013년 3월 한국랭킹에 의한 32명의 랭킹시드, 군 복무자 및 예정자를 제외했다. 리그 랭킹시드는 32명까지며 현재 군복무중이거나 예정인 선수들, 백홍석, 원성진, 윤주상, 허영호, 김기용, 홍민표를 제외하고 민상연, 김동호, 김정현, 안조영, 이원도, 이태현이 들어갔다. 정규리그 4위팀까지 포스트시즌에 참가하며, 1위 상금은 3억원, 2위 상금은 2억원, 3위 1억, 4위 5천만원으로 2012년과 상금규모는 같다. 2013년도 예선 선발은 8명이며 15일부터 20일까지다. 신예 프로기사들은 이 예선을 제2의 입단대회라고도 부른다. 1년간 '바둑리거'로 활동을 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선수선발식은 3월 25일, 개막식은 4월 9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개막전은 4월 11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 ![]() ▲ 전년도와 달라진 점 |
첫댓글 팀수가 줄은건 아쉽지만 올해도 바둑리그가 열리네요 슬슬 판타지 리그도 시작해야겠어요
판타지리그도 개정할건 개정해서 준비를 해야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