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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사회,인간,삶 넷카페 난민의 현실(만화)
시즈(경산) 추천 0 조회 659 23.03.15 10:0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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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15 11:03

    첫댓글 일본의 청년층이 구직이나 연애, 결혼 아무것도 안하고 수십년간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꼬 차도 안사고 그냥 알바만 하면서 산다고한게 벌써 20년부터죠 이들이 그대로 나이들어 3.40대 되서도 역시 똑같은거죠
    그래서 일본인들이 변화를 거부하고 아직도 아날로그 문화를 더 선호하고 발전이 안되는것이죠
    일본은 이제 성장동력이 꺼지고 추락하는 나라라고 봅니다
    옛날 잘나갈때의 기억으로 지금 자기들을 막 능가하는 한국을 미워하면서도 한편 선망하기도하는데요
    일본을 너무 무서워해서 거부하지 말고 잘 구슬리면 앞으로 우리가 더 크게 이익이 될것입니다

  • 23.03.15 14:06

    박가네 유튜브를 보니까 이해가 가는게 일본은 말하자면 정형화 된 사회입니다.
    몇살때 대학을 다녀야 하고 대학 3학년인가 4학년때 내정 즉 들어갈 회사가 정해지죠.
    졸업하고 입사하면 월급이 작은데 대신 연차가 올라가면 정해진 기한이 되면 급여가 빠르게 오릅니다.
    이게 각각 결혼이나 출산같은 일정(?)에 맞춰서 오르는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건너가서 월급이 적다고 하는 이유도 이것인데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군대를 다녀와야 하니까요.
    즉 2년이라는 격차가 생기고 그만큼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번 뒤쳐지면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어짜피 종신고용이니 정해진 룰에 따라 회사생활 하고 퇴직하는게 그들입니다.
    따라서 그 인생의 라인에서 벗어나면 사회적으로 부적응자라던가 문제있는 사람으로 낙인을 찍어버리는거죠.
    이렇게 한번 털려나게 되면 나락으로 떨어져서 다시 도전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장소중에 하나인거죠.

  • 23.03.15 14:22

    유튭보니 일본 노동자의 25%가 200만엔이하를 받고 이중에는 40대 가장들도 상당수 있다고 하던데요…

    한국이 이런건 따라가지 말아야 할텐데….

  • 23.03.15 14:52

    이십 년전 배낭여행 때 런던 길거리에 누워있는 노숙자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그당시 만 원도 안되는 벨트(로마에서) 상점에서 사서 선물로 두 봉투에 담고 걸어가는데. 버스에 탄 사람들이 다 유리창 열고 우리를 바라보던 기억이 납니다. 첫째는 동양인 구경.
    둘째는 우리손에 들려있던 선물 봉다리를 감탄하는 거였습니다.
    선진국은 나라가 부자일 뿐. 그 안의 대다수 시민들과는 상관없는 거라는 걸 알아챘었습니다.

  • 23.03.17 03:44

    진짜 심각한 현실인데 그렇다고 뚜렷한 헤결책도 없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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