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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추가 7명, 일본에서 귀국 여학생도 감염
▲ [사진출처/CH3 News]
태국 보건부는 3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롭게 7명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태국에서 감염자는 총 82명이었다.
새롭게 감염된 7명의 내역은 아래와 같다.
76번 환자는 태국인 63세 여성으로 파티에서 집단 감염된 사람의 어머니이다.
77~80번 환자는 33세 일본인 남성과 태국인 부인(33), 딸(4), 장모(59)의 가족으로 일본에서 귀국 후 감염이 확인되었다.
81번 환자는 태국인 여성으로 일본에서 귀국한 학생이다.
82번 환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코로나-19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8일 동안의 행적을 알리며 자신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한 태국인 남성 탤런트 멧튜 딘 씨이다.
태국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82명 중 35명은 이미 회복되어 퇴원했고, 46명이 입원 치료 중, 1명은 사망했다.
태국 유명 탤런트가 코로나-19 감염을 고백
▲ [사진출처/Instagram]
태국의 유명 탤런트 멧튜 딘(แมทธิว ดีน) 씨가 3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고백하고 주변 사람들이게 주의를 호소했다.
멧튜 씨는 3월 11일에도 방송 촬영을 했으며, 공연자들을 포함이 3~4일 동안 접촉한 사람들에게 증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라고 전했다. 멧튜 씨의 아내는 유명 가수 리디아 씨이다.
3월 13일 현재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75명으로 서서히 증가 추세에 있다.
태국 정부가 한국, 이탈리아, 홍콩 무사증 입국을 중지, 하지만 주한 태국대사관은 달라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t-19) 감염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한국, 이탈리아, 홍콩인들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3월 13일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대신에 일반적인 비자를 신청해 취득 후 입국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에 대한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중국과 불가리아와 부탄 등 19개국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제공하고 있던 도착 비자(Visa on Arrival) 발급도 일시 중지한다.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전 세계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지 위한 것으로 이날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의 6개월 반 동안 적용된다고 한다.
이번 태국 정부의 비자 면제 중지와 도착 비자 발급 중지 발표는 당초 3월 11일 태국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어 발표했으나 다음날인 12일 이 결정을 보류했다. 하지만 12일 오후 아누퐁 내무부 장관이 다시 이것을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사진출처/RoyalThaiEmbassySeoul]
한편, 주한 태국 대사관에서는 공지사항으로 태국 정부의 발표와는 다른 한국 무사증 입국 비자에 대한 추가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2020년 3월 12일자 태국 행정부 장관령(No. 1/2563)은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1981년 11월 9일 태국 정부와 한국정부 사이에 체결된 사증면제 협정에 따라서, 대한민국 국적자 및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90일이 넘지 않는 기간 동안 관광목적으로 태국에 입국하고 체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태국 정부가 밝힌 무사증 입국 중지와 도착비자 발급 중지 국가는 아래와 같다.
■ 무사증 입국(Visa exemption) 중지 국가
1. 한국 (South Korea)
2. 이탈리아 (Italy)
3. 홍콩 (Hong Kong)
■ 도착비자(Visa on Arrival) 중지 국가
1. 불가리아 (Bulgaria)
2. 부탄 (Bhutan)
3. 중국 (China)
4. 키프로스 (Cyprus)
5. 에티오피아 (Ethiopia)
6. 피지 (Fiji)
7. 조지아 (Georgia)
8. 인도 (India)
9. 카자흐스탄 (Kazakhstan)
10. 몰타 (Malta)
11. 멕시코 (Mexico)
12. 나우루 (Nauru,)
13. 파푸아뉴기니 (Papua New Guinea)
14. 루마니아 (Romania)
15. 러시아 (Russia)
16. 사우디 (Saudi Arabia)
17. 우즈베키스탄 (Uzbekistan)
18. 바누아투 (Vanuatu)
19. 대만 (Taiwan)
타이 에어아시아, 한국과 일본 항공편 전편 운휴
▲ [사진출처/Thansettakij News]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의 태국 합작회사인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태국~한국, 태국~일본 구간 전편에 대한 운항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방콕(돈무앙)~한국(인천) 노선 결항 기간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고, 방콕~일본 구간 전 노선은 기간은 3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다.
이 회사는 티켓 일정 변경(무료) 및 환불에 대응하고 있다.
태국 북부와 북동부에서 연무 악화, 메싸이 대기질 지수는 '건강에 악영향 수준‘의 2배에 달해
▲ [사진출처/Thaipbs News]
잡초 태우기와 산불에 의한 연무(หมอกควัน)에 의한 대기 오염이 태국 북부와 동북부에서 악화되고 있다.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공해 관리국(กรมควบคุมมลพิษ)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시점 대기질 지수(AQI)는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Mae Sai District)이 470, 메홍썬도 무엉군(도청 소재지)이 365로 ‘건강에 악영향이 있는 수준‘인 200을 크게 웃돌았다.
북부 AQI는 거의 모든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넘었다. 200을 넘은 것은 치앙라이도 무엉군이 239, 치앙마이도 무엉군이 201~217, 난도 무엉군이 202, 쁘레도 무엉군이 221, 파야오도 무엉군이 255 등이다.
또한 연무는 동북부에도 퍼져, 넝카이도 무엉군이 203을 기록했으며, 우본라파차니도 무엉군이 142, 러이도 무엉군이 139 등이었다.
방콕의 AQI는 16~46으로 건강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었다.
태국 각지에서 4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
▲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기상청이 하기에 들어선 것을 선언한지 약 보름 밖에 지나지 않은 아직 3월 중순인데, 매일 폭염이 몰아지고 있다.
3월 13일 태국 각지의 기온은 북부 딱도에서 42.1도를 기록했고, 북부 람빵에서는 41.7도, 람뿐에서는 41도를 기록했다. 또한 중부 롭부리도 40.8도, 서부 깐짜나부리도 40.6도로 각지에서 4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콕은 37도를 기록했다.
태국은 매년 4월과 5월이 가장 더운 시기였다. 그런데 올해는 세계적인 기온 이상으로 3월부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아유타야 은행, 환전 서비스 일시 중지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아유타야 은행(Bank of Ayudhya)이 3월 13일 오후 1시부터 전국 모든 지점과 환전 창구에서 환전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아유타야 은행에 따르면, 환전 서비스 중지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고객과 행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아러한 조치는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또한 환전 창구를 담당하고 있던 은행원에 대해서는 자택에서 14일 동안 자기 검역을 하도록 지시했다는 것도 밝혔다.
한편, 까씨꼰 은행(Kasikorn Bank)과 씨암커머셜 은행(Siam Commercial Bank)도 환전 서비스를 중지했다.
씨즐러. 태국에서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을 개업
▲ [사진출처/Markettingoops.com]
태국에서 신선한 셀러드와 그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씨즐러(Sizzler)’가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을 개업했다.
'씨즐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SLRT는 테이크아웃 전문 업태 '씨즐러 투 고(Sizzler to go)'를 태국에서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첫 매장은 직장인들이 많은 씨롬 거리 싸라뎅역에 오픈했다.
씨즐러는 다양한 채소와 스프, 디저트, 음료 등 60가지 이상을 즐길 수 있는 샐러드바와 스테이크 등 그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라 건강식이라는 인식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인해 외식을 자제 사람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업태로 수요를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씨즐러’는 앞으로도 수도 방콕을 중심으로 기차역과 오피스 빌딩 등에 출점을 진행할 계획이며, 3평방미터 정도의 초소형 매장에서 샐러드와 신선한 야채 주스, 샌드위치 등 가벼운 음식을 판매한다. 우선 4월까지 5개 지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태국은 원래 외식 문화가 번성해 집에 부엌이 없는 집도 많다. 한편, 코로나 감염자 증가로 태국 보건부가 불필요한 모임 자제를 호소하고 있어, 앞으로 테이크아웃 배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을 사전에 감지한 ‘씨즐러’가 선제적 도전을 했다.
미국을 본거지로 하고 있는 ‘씨즐러’는 현재 태국에 57개 지점을 가지고 있다. SLRT 끄리타꼰(ซิซซ์เลอร์) 사장은 "현재는 총 10% 정도의 테이크아웃과 딜리버리 매출 비율을 연내에 20~30%까지 끌어 올리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태국 보건부 장관, 트위터에 "샤워도 하지 않는다“ ”서양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 [사진출처/Thebangkokinsight News]
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 선보에 서있는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이 서양 여행자들이 목용도 하지 않는 등 더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감염을 확대시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관광 국가인 태국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3월 12일 밤 북부 관광지 치앙마이에서 "태국인 90%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서양인들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그들 국가에서 다수의 감염자가 나오는 이유이다. 우리는 아시아 사람 보다 서양 사람들을 더 조심해야 한다(คนไทยใส่หน้ากากกว่า 90% แต่ฝรั่งไม่ใส่สักคนเดียว นี่คือสาเหตุที่ทำให้ประเทศเขาติดเชื้ออย่างมากมาย เราควรต้องเฝ้าระวังคนตะวันตกมากขึ้นกว่าคนเอเซีย)"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유럽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겨냥해 말을 던졌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샤워도 하지 않고 더러운 옷을 입고 있다(หลายคนแต่งตัวสกปรกไม่อาบน้ำ)“는 차별적 비난 글도 올렸지만, 이것은 이후 삭제되었다.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지난번에도 마스크를 하지 않은 외국인은 내보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해서 비판을 받았었는데, 이번 발언으로 다시 서양인들로부터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보건 장관, 야간 업소 일시 폐쇄를 언급, 바이러스 대책으로 총리에게 제안
▲ [사진출처/Thaiger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장관은 3월 1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으로 술집이나 클럽 등의 오락 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를 언급했다고 한다.
이 장관은 외국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태국 입국 후 14일 동안 자체 검역 협조 요청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라이브 음악 시설 등에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술집 등 야간 업소를 임시 폐쇄하는 것을 포함한 퇴치 방안 총리에게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한 술집 등 오락 시설이 폐쇄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나 기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장관은 쏭끄란 기간 동안 여행 제한이나 이벤트 강제 중지 요청에 대해서도 총리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태국에서도 감염자 급증, 32명 증가해 총 114명
▲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 보건부는 3월 15일 오후 1시부터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32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어, 지금까지 감염자가 총 112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발견된 32명은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복싱 스타디움에서 감염된 그룹과 레스토랑 직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감염 예상 경로는 아래와 같다.
9명 그룹 – 무워이타이 경기장
8명 그룹 – 야간 유흥 업소 관련
3명 그룹 – 관광객 관련 접촉
7명 그룹 – 해외에서 입국자 관련
2명 관련 – 감염자가 머물렀던 식당 주인
3명 그룹 – 의료기관 관련자 (의료기관 환자 51명에 대해서는 검사 중)
태국 국내 112명의 감염자 중 35명은 이미 회복되었고, 78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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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82명 중 35명은 이미 회복되어 .............ㅎ
일본 구간 전편에 대한 운항을 중지한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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