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IT/반도체/디스플레이
김운호 연구위원
IT 2Q23 Earnings Preview
https://url.kr/fr4cei
2분기 실적 프리뷰 자료입니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코멘트와 동일합니다. 실적 코멘트 때 다시 얘기하겠지만 Bit Growth와 가격은 소폭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 제가 전망한 것보다는 좀 더 나쁜 것으로 보입니다. DRAM은 나름 대박이고 NAND는 크게 부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하반기 전망때 제품믹스로 ASP가 타사들과 크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는데 엄청난 것 같습니다. 높은 한자리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영업적자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NAND는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 좀 더 나쁜 상황으로 보입니다. 재고자산평가손실도 한몫한 것으로 보이고 AI 효과가 크지 않으니 믹스 개선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솔리다임도 적자폭 확대에 기여한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잠정실적에서 나왔듯이 예상 보다는 나쁘지 않았던 실적입니다. 제가 본 숫자가 8991억원이었는데 8853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사업부별 업다운은 좀 있는데 매출액은 VS를 제외하고 모두 예상보단 부진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가전은 좀 더 개선, TV는 크게 부진, VS도 개선, BS 부진입니다.
금액을 구체화하진 않았지만 일회성 비용은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부진한 사업부가 감당했을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회사에선 한 얘기는 아닙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실적 발표이후 코멘트도 안했었는데 별로 변동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최근에는 소폭 변경이 MLCC 개선, 패키지 부진 정도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영업이익 규모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LG이노텍도 이전 보고서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소폭 조정했습니다. 200억은 조금 안되는 수준으로 수정했습니다.
3분기부터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최근 전망기관에서 언급되는 iPhone15 물량에 소폭 변화가 감지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자세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5와 프로는 48 MP 센서 공급에 차질이 있다는 얘기가 들리고 Max도 zoom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문입니다.
여러차례 제기된 문제인데 그때마다 별일 없다라는 대답을 들은 것과는 다소 상반되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숫자 변화는 없습니다. 1조원 수준의 영업적자를 전망합니다. 패널 가격 상승이 변수지만 LCD TV 비중이 워낙 낮아져서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W OLED 연간 판매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큰 폭의 물량 개선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3분기부터는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P OLED와 W OLED 물량 증가인데 W OLED 물량에 변수가 생겨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서프라이즈가 기대됩니다. 매출도 예상 보다 개선,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 같습니다. W OLED 물량 증가가 크게 기여하고, 반도체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개선은 3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W OLED가 좋은 것은 봉지재 점유율이 원인입니다.
KH바텍은 이전에 전망했던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신제품 생산이 6월부터 진행된 효과로 보입니다. 아직은 신제품 물량은 1100만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가 상승 효과가 기대되고. 향후 전장시장 진입하는 브라켓, IDC에서도 24년에는 소기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모텍입니다. 2분기도 부진합니다. MLCC는 3분기부터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MLCC 매출액은 200억 정도로 하향 조정합니다. 고객들과의 진행 상황은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게 한계입니다. 시행착오가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이슈가 됐던 CB는 수면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급한 불은 투자유가증권 처분으로 해결한 것 같습니다. 자금의 용처에 대한 의구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1000억원 넘게 투자했는데 매출도 보여주지 않고 무슨 자금이 필요하냐는 생각입니다.
충분히 일리 있는 생각인데 회사에서는 자금을 다른 용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북미 자동차 고객와 미팅을 하반기로 연기했습니다. 이유가 뭘까 생각하면 좀 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공장은 지금 허술해 보이지만 이를 보완할 자금은 우릭 갖고 있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아니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인터플렉스입니다. 2분기는 1분기와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리 나쁠 상황은 아닌데 지난 해와 달라진 점은 판매관리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습니다. 이 상황이 3분기에는 해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는 200억원 정도 벌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400억원도 가능해 보입니다. 디지타이져 채택 제품이 증가한다는게 이유 입니다.
세코닉스는 1분기도 기대이상이었는데 2분기도 그럴 것 같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아주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액은 1200억원대, 영업이익은 40억원 수준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고객사의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수익성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결론적으로 2분기에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업체는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경기 변수도 영향을 미친 것 같고. 3분기에는 좀 더 다이나믹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모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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