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오랜만에 만날 사람도 있고
남대문시장에서 그릇이랑 뭐 좀 살게있어서 7개월만에 서울에 갔어요
막상 떠나게되니 올라올 일도 별로없고 그래서 ㅎㅎ
낮에 혼자 보내고싶어서 남산에 다녀왔답니다
날씨도 좋아서 하얏트 호텔 테라스 뷔페를 갔어요(혼자)
평일낮이고 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 많더군요...
혼자라해서 구석탱이에 앉을 줄 알았는데 창가쪽에 자리를 주셔가지고 ㅋㅋㅋ
하얏트가 아무래도 다른 서울권 뷔페보다 가격이 싸지만
여러가지 프로모션도 하고해서 메리트가 있나봐요?
워낙에 잘나오는 뷔페들도 많아서 음식만 보고 가자면 여길 가시는것 보단
좀더 주시고 광화문 포시즌 뷔페에 가세요~
(
한 3접시는 먹은거 같은 샐러드
드레싱도 그렇고 넘 맛있어요 ^ㅁ^
대게랑 큰 새우
퀄리티가 좋더군요
연어도 쫀쫀하니 좀 숙성시킨거같고
사시미랑 스시 코너
솔직히 생각했던거보다 구성도 그렇고 퀄리티도 가격에 비해서 좋아가지구
낮에 손님들이 많은 이유가 이건가 싶기도하고
전략을 잘 짠거 같아요 (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ㅋㅋㅋ)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육류 코너도 그렇고 구워서 LA갈비도 제공하고
확실히 하얏트가 음식가짓수는 적다곤 하지만 있을건 다있어요
아.. 저 수박 넘 맛있어요
파인애플도 넘 맛있어요
바나나 못먹어요
과일만 엄청 먹은듯...
디저트...
괜찮죠??? 저 티라미수가 너무 마이써요
낮이라서 많이는 못먹겠구 예전만큼 못먹겠더라구요
앉아서 인강들으면서 먹으니 세상 여유로움 ㅎㅎ
계산하려고 카드를 냈는데 10%할인 해주더군요
현대 그린카드인데
크크
이런 혜택이
다먹고 바람도 불길래 남산 케이블카 까지 걸어가는데 왠지 좋아요
저 소월길 좋아하거든요
걷다가 익숙한 계단이 나와요
2005년 내이름은 김삼순에 나온
삼순이 계단...
아 추억돋아요 정말
다시 그때로돌아가고싶어요
걸어 올라가려고 했는데 급격한 체력저하로
케이블카를 타기로
편도만 끊으려했지만 급격한 체력저하로 왕복으로
와 시원하고 디게좋아요
사람들도 다 기분좋아보이고
근데 서울사람들은 남산에 안와본 사람 많데요
그래서 남산에 가면 다 지방사람들 관광객들밖에 없데요
사실인가요?ㅋㅋ
시원한 쌩맥
맛나요
다먹으니 배부르고 취해요
남대문에서 이것저것 사고
저녁에 신사동으로 넘어와서 소곱창 한판에 처음처럼 한잔
친구새끼가 맛없다고 ㅈㄹㅈㄹㅈㄹㅈㄹ 얼마나 대는지
짜증나가지고 아오
반판 정도 다남긴듯.....
아.. 사실 여자친구랑 소곱창 먹었어요 ^ㅁ^
역시 술은 여친이랑 먹어야 술맛이 캬,,,
그럼 이만 안뇽~~~~~~~~~
첫댓글 ㅎㅎㅎ남산은 뛰러가는 곳인데 이렇게보니 참 잘못했구나 싶어요 ㅎㅎ
힘들게왜뛰시죠? 걷기도힘든데 ^ㅅ^
여친이 수지 닮은거같은데
죄송합니다
저도 지금 소월길 산책중이에요 ㅎㅎㅎㅎㅎ
누구랑요?
강아지랑요 ㅎㅎㅎㅎ
뷔페 얼마나 하나용?
런치는 75000원인데 전 69000원에먹엇어여
여친이 미인이시네요 ~~^^
>_<
역시 호텔매니아... 곱창집은 신사소곱창이네요. 웨이팅 좀 하셨는지..
왜이러세요 ㅋㅋㅋ 신사소곱창을 아시다니..... 전 늦게가서그런가 웨이팅 아예없엇어요 ㅎㅎ
요새는 화사 나온 곱창집이 줄이 제일 길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신사소곱창보단 맛있었습니다.
와수지랑드신줄알고 놀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