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대만에 대해 경계를 완화, ‘확산 영역’에서 제외
▲ [사진출처/Taiwan News]
대만 신문(Taiwan News)이 태국 보건 당국이 3월 13일자로 대만 여행객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에서 제외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결정으로 지금까지 대만인 여행객들에게 요구되고 있던 최저 14일간의 건강관리 및 당국에 행동보고 등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태국 보건 당국은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이탈리아, 이란을 대해 '위험 감염 지역‘으로 분류하고 이들 국가에서 입국자는 최소 14일 동안 숙소에서 격리 등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만 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5일 오후 2시까지 59명에 그치고 있으며, 그 중 국내에서 감염은 27명, 해외감염이 32명이다.
방콕 이세탄 백화점 8월 말로 폐점
▲ [사진출처/MGR News]
방콕 도심 대규모 상업시설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Plaza)에 입주한 방콕 이세탄(Isetan) 백화점이 8월 31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상품권과 포인트는 9월 1일 이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는다.
6층 세입자에 대해서는 영업 종료일이 다른 경우가 있다. 키노쿠니야 서점은 영업을 계속한다.
이세탄(일본어: 伊勢丹, 영어: Isetan)은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 산하 회사 미쓰코시 이세탄이 운영하는 일본계 백화점으로 1992년 태국에 진출해 28년간 영업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영업 부진과 함께 태국 소매 대기업 센트럴 백화점 그룹 산하 부동산 회사와 맺은 임대 계약이 올해 8월 31일로 끝나면서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방콕에서는 1964년 일본계 다이마루 (大丸)를 시작으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전반에 걸쳐 소고(Sogo), 도큐(Tokyu) 백화점, 쟈 스코(Jasco) 등의 일본계 소매업이 진출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이후 태국계 센트럴(Central Group), 더 몰(The Mall Group), 영국계 테스코(Tesco), 프랑스계 까르푸(Carrefour) 등 태국계와 외국계 소매 대기업에 밀려 대부분 폐점이 강요되어 왔다. 방콕 이세탄도 역동적인 센트럴 월드에서 인기 없는 존재가 되어 철수에 이르게 되었다.
렉서스, 태국에서 고급 미니 밴 ‘LM300h’ 발표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도요타 자동차는 렉서스(LEXUS) 브랜드 최초로 미니 밴 타입의 신형 모델 ‘LM300h'을 발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
기존 미니 밴에는 없는 고급 장비와 세계 기준의 충돌 안전 기술을 장착했다. 가격은 4석 사양은 650만 바트, 7석 사양은 550만 바트로 태국에서 판매되는 이 회사의 ‘알파드’ 고급 사양과 거의 같은 금액이다.
태국, 연이은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 도입으로 자동차 회사 곤혹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정부의 급진적인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계획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 오염을 해소하고자 2021년에 자동차 배기 가스규제 '유로 5(EURO 5)'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에는 더욱 엄격한 '유로 6(EURO 6)' 도입도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파른 계획에 연료를 공급하는 석유 회사 준비가 늦는 것 외에 관계 업계에서 힘겹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수도 방콕에서는 미소 입자상 물질 ‘PM2.5’로 거리가 연일 뿌옇게 뒤덮여 있다. 시민들의 반발과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정부는 배기가스 규제 강화를 결정하고, 산업 자원부는 우선 2021년까지 ‘유로 5’에 대응하도록 자동차 메이커에게 지시했다.
일반적으로 이와같은 배기가스 규제를 도입할 경우 ‘유로 5’와 ‘유로 6’은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배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번 태국 정부의 발표는 다르다. 2년 연속으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며 일본계 메이커 간부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새로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량 설계 변경이 필요해 많은 개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한 문제는 연료이다. 차량이 새로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료가 대응하지 않으면 오염 물질 억제는 효과가 낮다. 하지만 태국 에너지부는 2024년까지 ‘유로 5’에 대응하도록 석유 회사에 지시했다. 산업 자원부가 자동차 메이커에 지시한 2021년부터 3년 늦다.
이러한 부조 정책에 자동차 메이커는 "해당 차량을 만들었는데 해당 연료가 없는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미국 포드 자동차 태국 사장)며 반발의 뜻을 나타내기도 헸다.
태국은 연간 200만대를 생산하는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 기지이다. 정부의 자세는 평가하고 싶지만, 졸속 규제는 개발 비용과 신차 가격을 상승시켜 판매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자동차 메이커에서 나오고 있다.
첫댓글 코로나 바이러스 ‘드라이브 스루’ 검사 가격은 6500바트..............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