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대 히트한 인기 만화 이와아키 히토시(岩明均)의 ‘기생수(寄生獣)’가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 호러영화 ‘주온’으로 성공을 거둔 시미즈 타카시(清水崇氏)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게 됐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력영화지 ‘Variety’에 실렸습니다.
‘기생수’는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월간지 ‘애프터눈(アフタヌーン)’에 연재된 작품입니다. 오른쪽에 알 수 없는 생명체가 기생한 남자 고교생 신이치와 오른쪽에 기생한 ‘오른쪽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1993년에 제 17회 강담사 만화상을 수상했으며, 1996년에는 성운상 코믹 부문을 수상하여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연재종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이 영화화되기를 기다리는 작품입니다.
헐리우드에서도 수년전부터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있었는데,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시미즈 타카시(清水崇氏) 감독은 ‘주온’으로 흥행수입 1억10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일본인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성적을 거둔 호러 영화계의 1인자로 자리 잡은 인물입니다. 영화는 이미 대본이 완성되었으며, CG를 사용하여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 요미우리 신문 (http://www.yomiuri.co.jp/hochi/geinou/jul/o20050715_80.htm)
첫댓글 히스토리에도 굉장히 재밌던데요. 영화 나오면 봐야겠네요. 그러나 저는 이거보다 크로마티 고교 영화가 더 기다려져요...
오.. 꼭 봐야지.
근데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네여,,상황에 따라서는 굉장히 난해한 영화가 될수도 있는 소재인데..
꽤나 관심 가는 영화가 또하나 등장 하는구뇽
원작에 충실하면 난해할 것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오호라.. 꽤 재밌게 봤었던 만화였는데, 영화화 된다니 반갑네요..^^
과연 그 긴 내용이 2시간안에 다 들어갈수잇을가. 자칫잘못하면-_-;;
우오옷~ 꼭 봐야겠다. 원작도 기승전결이 확실한 작품이었는데.. 원작 조지진마라. 가슴아파진다.
그러게요.. 걱정이 앞서네요..
기생수...머리갈라지면서 콱 먹어버리는거 어떻게 표현하려고...애니라면 모를까..영화라니..실제 영화로 보면 상당히 끔찍할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