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특기가 대부분 공사출신 밖에 없다니요?
저는 공군 전대급 부대에 복무했었는데 항공대 학군단 출신조종사가 5명이나 있었습니다.
조종장학생도 2명이나 있었구..
물론 이분들은 전투기 몰았어요.
조종사가 되는데 있어서 출신배경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개인의 능력에 달린것 아닌가요?
제가 근무했던 사무실 과장님중 두분이 항공대 출신이셨는데 10년간 의무복무 마치고 항공사 부기장으로 취직하셨는데..
참고로 항공대 학군단 조종특기생들은 공사보다 2년 일찍 비행교육을 시작하기 때문에 공사보다 유리했으면 유리했지 불리한건 없다고 봅니다.
님이 나중에 민항쪽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항공대 운항학과쪽이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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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방법 있습니다. 꼭 공군이어야 되나요?
군 파일럿 되는 방법(헬기 제외)입니다.
대학가시면 1학년땐가 2학년땐가...
공군 조종장학생 뽑습니다. 물론 입학성적이라든지..대학 성적 체력장 다 봅니다.
다른 장교 시험들은 학사(4학년때)나 학군단, 군장학생은 2학년때 신청하지만 아마도 1학년때 신청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거 몰라서 놓쳐서 지원 못했던 기억이...ㅡ.ㅡ;
학교엔 게시가 잘 안붙는 같습니다. 병무청 가서 확인하시는것이 좋을듯..
조종장학생 선발 되어서 졸업하고 입대하더라도 전부 다 조종사 되는건 아닙니다.
물론 조종기술은 익히겠지만 그것도 공사나 마찬가지로 소수의 합격자만이 가능한걸로 봅니다.
군대 같이 근무했던 통신특기 대위님이 그거 1기라고 그랬으니까요..
또 한가지는 해군군장학생..육군군장학생뽑을때 같이 뽑습니다. (두개 동시 지원가능합니다.) 조종특기 지원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헬기 Linx조종사를 뽑는것으로 아는데 적성에 따라, 성적에 따라, 훈련받으면서 나눠지기도 합니다. P-3C이라든가 S-2트래커같은 프로펠러종류의 대잠기...
열심히 하셔서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참 위에 답글 다신 말대로 항공대 가셔도 됩니다. 군대있을때 작전계장님이 항공대 학군단 출신이었는데..
그리고 참고 사항으로 공사 외의 후보생 출신들은 전투기 조종은 거의 힘들다고 보신면 된답니다.
공사출신들의 자존심으로 전투기 분야는 타 후보생들에게 내주지 않겠다는 무언의 고집도 있는 것 같다던데..
된다고 하더라도 수송기나 정찰기 조종으로 빠진답니다.... 어떤게 더 어렵고 중요한 임무냐를 떠나 "전투기 조종사들은 공사에서..." 라는 자존심을 고려한듯 하답니다.←이거 물어볼려구 계장님께 전화 해 봤습니다.
난 헬기나 수송기가 더 멋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