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리퀴드 파운데이션 경쟁 속에서 커버력, 지속력, 윤광, 내추럴 피니시 효과 면에서 각각
‘에이스’로 선정된 4가지 신상 파운데이션.
1. 슈에무라 블랙 라인의 ‘마스터 파운데이션’ 라이트 베이지 색상. 가격
6만9천원(마스터 스펀지 포함).2. 맥의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SPF15 파운데이션’ NC20호. 가격
5만2천원.3. 시세이도의 ‘쉬어 앤 퍼펙트 파운데이션’ 핑크 아이보리 색상. 가격 6만2천원.4. 바비 브라운의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웜 아이보리 색상. 가격 7만5천원대.
Testing Group of MAKE-UP
ARTISTS
김지현 KJH
/ 공혜련 KHR / 이지영 LJY / 박이화 PIW
1ACE of HIGH COVERAGE KJH 아기 피부처럼 보송보송하게 솜털이 살아 있는 피부를 연출하고 싶은 걸들에게 추천한다. 소량만 발라도
잡티가 완벽하게 가려지는데, 스펀지나 브러시로 발랐을 때 훨씬 쫀쫀하게 발린다. 얼굴에 직접 바르지 말고 스펀지에 소량씩 묻혀가며 두드려줄 것.
KHR 컨실러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커버력이 우수하고 모공과 피부 요철을
효과적으로 커버해 돌고래 피부처럼 반짝반짝하고 매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시간이 지나도 건조해지지 않고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는 것 역시 장점.
LJY 피부를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다져주는 효과가 일품! 때문에 여드름 자국이나 넓은
모공으로 고민하는 지성 피부 소유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마스터 스펀지를 잘 활용하면 완벽에 가까운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는데, 먼저 둥근
면으로 두드려 윤기를 만든 뒤 뾰족한 부분으로 콧방울과 T존 부위 등 유분이 쉽게 올라오는 부위를 한 번 더 두드려줄 것. PIW 홍조와 주근깨까지 완벽하게 가려줄 정도로 커버력이 우수하다. 부드럽게 펴발리고 가볍게 마무리되기 때문에
지성 피부의 걸들도 실키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을 듯. 함께 출시된 스펀지로 마치 도장 찍듯 얼굴을 두드려주면 좀더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2ACE of LONGLASTING KJH 손으로 쓱쓱 펴발릴 정도로 묽지만 땀과 피지를 거뜬히 견뎌낼 정도로 지속력이 뛰어나다. 단, 지성 피부
걸들이 바르기엔 살짝 오일리한 감이 있으니 유분이 많은 부위에만 오일 컨트롤 프라이머를 살짝 발라줄 것. KHR 피부 톤이 얼룩덜룩하고 칙칙한 걸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펄 입자가 함유되어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발라도 금세 윤기 있고 화사한 피부로 표현된다. 기존의 미네랄라이즈 파운데이션에 비해 확실히 건조함이 덜하고 윤기도 오래 지속된다.
LJY 번들거림이 아닌 자연스러운 윤기가 오래 지속되는 게 가장 큰 장점. 막 메이크업을
마친 것처럼 프레시한 상태가 하루 종일 유지된다. 더욱 촉촉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하이라이트 부위에만 스트로브 크림을 소량 발라볼 것. 단,
피부가 지나치게 오일리해 보일 수 있으니 얼굴의 외곽 부분에는 소량의 루스 파우더를 바른다. PIW 한 번만 발랐을 때는 커버력이 다소 약하게 느껴졌지만 두세 번 레이어링할수록 피부 결점이 완벽하게
커버되고 매끈한 상태가 하루 종일 유지됐다. 손의 체온으로 제품을 살짝 따뜻하게 만든 뒤 바르면 시어한 느낌이 더욱 예쁘게 살아난다. 기존의 맥
파운데이션에 비해 조금 더 밝게 표현되는 편이니 반드시 테스트 후에 컬러를 선택할 것.
3ACE of NATURAL FINISH KJH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포뮬러.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벼운 질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 건성 피부가 사용하기엔 다소 건조하게 느낄 수 있으니 미스트를 함께 사용할 것. 스펀지에 미스트를 뿌린 후 가볍게 두드려 바르면
수분감이 생기면서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된다. KHR 유분이 많고 모공이 넓은 것이 고민이지만
그렇다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기는 싫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유분 조절 기능이 있어 소량만 발라도 피부가 매끄럽고 보송보송하게 유지되기
때문. 비비 크림과 섞어 사용하면 겉은 보송하면서 속은 촉촉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LJY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원하는 복합성 피부 걸들에게 추천한다. 시어하고 맑게 표현되는 텍스처인
만큼 쓱쓱 펴바르고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쁜 피부가 표현된다. 패키지도 가볍고 수시로 덧바르기 좋으니 파우치 안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 딱이다. PIW 텍스처가 시어해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벼운
느낌이다. 그렇다고 커버리지가 약하진 않고 모공과 피부 요철을 효과적으로 커버하면서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준다. 제형이 묽어서 손가락으로
펴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4ACE of
GLOW EFFECT KJH 칙칙하고 윤기 없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이
제품이 딱이다. 가벼운 질감이라 구석구석 꼼꼼하게 펴발리고 맑고 투명한 피부 상태로 표현된다. 커버력보다는 내추럴 글로우 효과를 중시하는
소녀들에게 추천. KHR 지금 시기에 사용하기 좋은 텍스처. 여름 햇볕에 그을려 거칠고
푸석푸석해진 피부에 윤기를 주는 동시에 피부 톤을 균일하게 보정해준다. 스킨 케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만큼 커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자연스러운 커버리지를 원하는 걸들에게 추천. 손가락으로 재빨리 두드려 펴바르면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가 완성된다. LJY 피부 본연의 윤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얇고 매끈한 피부로 표현해주는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로 발랐더니
윤광 효과가 더욱 잘 살아났다. 브러시를 이용해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는 톡톡 두드리듯, 광을 주고 싶은 부위에는 동그랗게 둥글리며 발라볼 것.
PIW 건성 피부라 피부 당김과 들뜸 현상을 심하게 느끼는 걸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스킨
케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수분감이 오래 유지된다. 인위적으로 펄이나 글리터를 함유한 광택이 아니라 수분감에서 오는 실크 같은 광택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밀림 현상이나 뭉침 현상도 전혀 없다.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