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花(낙화) - 朱淑貞(주숙정)
連理枝頭花正開 (연리지두화정개)
妒花風雨便相催 (투화풍우변상최)
願敎靑帝常爲主 (원교청제상위주)
莫遣紛紛點翠苔 (막견분분점취태)
연리지 꼭대기에 꽃이 마침 피어나니,
꽃을 질투하는 비바람을 문득 재촉하네.
원컨대 청제를 늘 주관자로 삼아,
푸른이끼에 점점이 날리는 일 없었으면.
連理枝(연리지) : 한 뿌리에 두 가지가 나란히 난 나무.
妒(투) : 妬와 같음. 질투.
催(최) : 催促.
靑帝(청제) : 봄의 신. 동방의 신. 靑은 오행으로 동방을 뜻함.
莫遣(막견) : 떨어지게 하지 말라. 쫓아 보내지 말라.
點翠苔(점취태) : 푸른 이끼에 점점이 흩어짐.
朱淑貞(주숙정) :
南宋의 여류 시인. 호는 幽棲居士, 남송 錢塘(지금의 절강 杭州)사람(일설에는 海寧사람이라고도 함). 생몰연대는 자세하지 않으나 대략 高宗 紹興 시대 인물이다. 음률에 정통하였으며 詩詞에 모두 능하였다. 市井의 상인에게 시집을 가서 생애가 순탄하지 않았으며 그 때문에 작품이 哀怨과 鬱悶에 쌓여 있었다. 죽은 뒤 宛陵의 魏端禮가 그의 시를 모아 <斷腸集> 2권을 편찬하였으며 그 외 <斷腸詞> 1권이 있다.
漢詩 속으로
첫댓글
오늘은 朱淑貞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연리지로 이루어진 가지 끝에 꽃이 피어나니
꽃을 질투하는 듯이 비바람이 불어 닥치네.
푸른 이끼 위에 점점이 떨어지지 말라면서
꽃잎이 떨어지는 봄날을 아쉬워하면서
신에게 꽃잎을 떨어지지 않도록 해달라며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朱淑貞이 지은 落花 아름다운 漢詩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連理枝頭花正開 (연리지두화정개) ; 연리지 꼭대기에 꽃이 마침 피어나니,
妒花風雨便相催 (투화풍우변상최) ; 꽃을 질투하는 비바람을 문득 재촉하네.
願敎靑帝常爲主 (원교청제상위주) ; 원컨대 청제를 늘 주관자로 삼아,
莫遣紛紛點翠苔 (막견분분점취태) ; 푸른이끼에 점점이 날리는 일 없었으면.
꽃이 떨어지면 봄이 지나가니 많이 아쉬운가 봅니다.
연리지 꼭대기에 꽃이 마침 피어나니
꽃을 질투하는 비바람을 문득 재촉하네
청제여 푸른 이끼에 꽃잎 날리지 마소서
連理枝頭花正開
妒花風雨便相催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중국 여류시인의 詩想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朱淑貞의 멋진 花妬 잘 감상하고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