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점진적 주가상승 기대 [SK증권-하태기]
▪ 순수 지주사 형태지만 미래에는 추가 수익모델 창출 가능 평가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로서 수익모델은 용역, 브랜드 사용료, 그리고 자회사로부터
들어오는 배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체 사업은 계열사에 경영관련 용역을 제공하고
관련 수수를 받는 영업에 그치고 있어 아직은 순수 지주사에 가깝다. 다만 R&D 관련
해서 바이오시밀러 부문은 지주사가 맡고 있다. 2014 년 별도 영업실적 기준 매출액
은 용역 및 브랜드 사용료 325 억원, 배당금수익 392 억원, 기타 5 억원으로 전체
722 억원이다. 금년 상반기 매출액은 용역 및 브랜드 사용료가 143 억원, 배당금 208
억원, 기타 4 억원으로 전체 355 억원이다.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차감한 후 영업이익
은 2014 년 54 억원, 금년 상반기 74 억원이다. 향후 계열사의 역량을 활용하여 다양
한 수익모델을 추가적으로 창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DM 바이오 등 유망 자회사 보유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가치는 대부분 자회사 지분가치이다. 주요 자회사로는 동아에스
티(지분 22.93%), 동아제약(100.0%), 에스티팜(13.18%), 디엠바이오(지분 51.0%)가
있다. 기업가치를 보면 동아에스티는 상장 시가총액에다 지분가치를 곱하면 되는데
현재 주가기준 지분 평가액은 2,255 억원이다. 동아제약의 가치평가가 중요하다. 동
아제약의 금년 Forward 예상순이익은 308 억이다. PER 20 배를 적용하면 6,169 억
원이며 순현금 등을 감안한 기업가치는 6,213 억원으로 평가한다. 에스티팜은 추정
순이익에 PER 25 배와 보유지분율을 적용하여 280 억원으로 평가했다. DM 바이오의
가치는 매출이 없어 아직 모호하다. 당리서치 주관적으로 바이넥스 시가총액의 30%
로 평가하고 지분율을 적용하여 785 억원으로 추정했다. 자체 사업가치를 포함한 전
체 기업가치는 10,804 억원이며 적정주가는 230,000 으로 평가한다.
▪ 목표주가 230,000 원, 주가 상승 기대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250,000
원에서 230,000 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한다. 점진적인 주가 상승모멘텀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