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든지 인간인 이상 하나님의 백성된 자라도, 다시 말해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있는 한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자라고 하더라도 순간순간 얼마든지 연약해 질 수 있고 유혹과 시험들에 들 수 있으며 크고 작은 죄악들을 범할 수 있음이 현실입니다..
심지어는 믿음의 대선배인 다윗이나 구주 예수님의 수제자라 할 수 있는 베드로조차도 인간인 이상 늘 깨어 있지 못함으로 인해 심각한 죄악들, 생각 이상의 죄악들, 진정 있을 수도 없는 죄악들까지 범한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
다윗 같은 경우에는 유부녀와의 간음에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복된 지위와 권력을 악용해서 그 남편까지 죽게 한 것을 볼 수 있고, 베드로는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의 가장 중대하고도 처절한 때에 오히려 세 번이나 부인했을 뿐 아니라 저주하고 맹세까지 하면서 부인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사실은 그러한 실상들이 바로 비록 모양과 형태와 강도들은 다를 수 있을 지언정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모든 인생들 자체의 단면이자 자화상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상 그와 같은 하나님의 백성들에 크고 작은 죄악들에 있어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더욱 사랑하셔서라도 아비의 심정으로 더 이상 죄악들을 반복하지 않고 하루바삐 돌이키며 속히 제대로 된 믿음에 설 수 있게 되도록 아래 본문에서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등과 같이 증거되어 있는 말씀에서와 같이, 또한 사무엘하 7장 14~15절에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말씀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시간까지 하늘의 힘과 응답과 복들 등은 막으시곤 하고, 대신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 등과 같은 징계들을 아끼지 않으시곤 하며, 때로는 마치 광야 40년과 같이 돌고 방황케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죄악들에 있어서도, 그 어떤 죄악들에 있어서도, 사실은 그 전에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지게 한 것과 같은 원죄나 모든 인생들마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절대 진리이자 완벽한 하나님의 법인 말씀 앞에서 범하고 또 범하게 되며, 쌓이고 또 쌓여 억만 죄악들과 같인 된 상태에서도 자복하며 참회하고 돌이킬 수 있음은..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과 같은 위치와 역할과 권한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서 시간과 공간들을 뛰어 넘어 더욱 크고 강력한 분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와 같은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마다 결코 구주 예수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계획, 약속, 준비,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것이고, 게다가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며, 무엇보다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하나하나 모두 다 누리고 경험하며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것으로..
근원적으로는 그렇듯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인 것이고, 실제로 그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자체부터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일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고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며 완전히 하나되어 한 뜻을 이루는 의미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상 가장 좋은 것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그 자신의 연약함들을 자각하며 인정하고 고백하면서 더 이상에 옛 사람과 같이 자기 자신의 힘과 의, 세상적인 능력과 방법들이 아닌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날마다 순간마다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 온갖 유혹과 시험들 등과 싸우는 것이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 있어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며 참회하고 돌이키면서 다른 그 무엇보다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최우선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것이고..
바로 그와 같은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이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충만케 하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이 됨과 함께 애초에 죄악들, 악한 세력들 등과 더 잘 싸울 수 있게 만들거나 또는 그런 악한 일들이 사전에 근접하지 못하게 되거나 계기들이 줄어들게 되거나 그 전에 이미 멀어지게 하는 예방적인 효과들도 생기게 만드는 것일 뿐 아니라 갈수록 더 신실하고 치열하며 뜨거운 말씀의 열정이 될 수 있게 하는 가장 확실하고도 강력한 방법과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89:30~34)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5년 1월 17일(금)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