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어 사용 이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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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황선홍 빠돌이다 어릴적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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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 라고 하면 단연 황선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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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에게 영웅적인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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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황선홍을 욕할때에도 난 그를 옹호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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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스트라이커가 누구요 라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황선홍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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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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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전에 얼토당토 안한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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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라? 그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다. 글서 뒤져뒤져 몇가지 정보를 훓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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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진출 일본인. 공격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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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도 몇골 넣은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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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독일에 1부리그 건너가서 골도 넣고 좋은 모습 보여준다니 인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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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는다는것만 인정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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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이외에 할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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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황선홍 빠로서는 다카하라라는 선수와 황선홍을 비교 한다는것 자체가 존내 열받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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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존내 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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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세대 스트라이커도 아니거니와 은퇴한 선수를 가지고 존내 비교를 해대는 어떤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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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내 심기 불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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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전설이라고 칭하고 싶을 정도로 많은 공헌을 했던 선수와 이제 해외에 진출해서 빛을 보기 시작한 선수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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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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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존내 웃긴건..데이터만을 가지고 엿같은 비교를 하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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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빠인 나로서는 그 글을 쓴놈이 존내 마음에 안들 뿐더러 이해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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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논리만이 전부인 놈이 하는 말은 별로 듣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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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설득하려해도 여기 사람들이 아무리 얘기를 해도 혼자 나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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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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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올해 25이고 예비역 3년차에 직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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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 뭐 나이 많이 먹고 인생 다산것 처럼 한다면 나는 그럼 신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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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기 소신 중요하지..근데 소신이 아닌 고집과 아집은 존내 개나 줘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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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소신대로 내 고집대로 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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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라가 뭘 하건 신경 안쓴다. 단지 황선홍을 비롯 국내의 유능한 선수와 비교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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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데이터만 가지고 상대를 평가하는 그인간..상위 3퍼센트라는 그사람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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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3퍼센트라고 하니 나도 내 자랑하나 하자. 나 학부에서 2년 연속 수석해서 돈안내고 학교 다녔다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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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빠라는 소리는 하지 않겠다. 일본에도 재능있는 선수가 있는거 사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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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게 있어서 영웅인 황선홍을 욕보이게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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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교도 안되는 사람을 가지고 비교해서 사람 존내 불나게 만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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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니 수준에 맞춰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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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이글을 보면 존내 답답할끼야. 니가 답답했으면 다른 사람들은 오죽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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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봐라. 그리고 다른사람의 의견도 수렴할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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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그게 전부지 지 의견이 맞다고 벅벅 우기는게 토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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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러면 그 잘난 3%의 성적으로 정치권 나가서 대권한번 쥐어보지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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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난해한 말로 너를 설득시켜도 소용없을거 같기에 대놓고 뭐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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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라 25살이지만 아직 난 우물안에 개구리 라고 생각한다. 내주변에는 나보다 더 오래 산 분들도 있고 배울것도 많기에 우물안에 개구리라고 생각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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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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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와서 다시한번 생각해봐라.응? 세상이 달라보이고 그동안 니가 했던 그런 행동들이 얼마나 바보 스러웠는지를 깨닳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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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얘기하는 다카하라라는 선수 그래 성공한 선수라고 인정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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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얘기하지만 황선홍하고 비교하지마라. 존내 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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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빛났으나 90년대 후반에는 그 이름 자체가 최고의 욕이 되어버렸었죠. 공 제일 못차는애한테 붙여주는 별명, 골대앞에서 홈런날리면 붙여주던 별명 황선홍,, -_-; 못하는 팀한만 5-6골식 몰아넣어 그의 기록이 만들어졌다면서 100에 99가 그를 부정하던 때였죠. 그런때에도 그를 옹호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그분 글 읽어보았는데 황선홍선수와 다카하라를 비교하면서 막무가내 식으로 다카하라가 위다. 라고 쓰지 않았더군요, 다카하라는 아직 현역으로서 얼마나 더 성장할지 모르는 선수이니 장차 황선홍을 넘을수도 있다. 라고 가정을 쓰셨던데. 비교자체가 기분나쁠수도 있지만,,, 알아두셨음 해서요,
첫댓글 님..저랑 동갑이시네요~~ 진정하시고 그냥 무시하면 돼요....그희망님은 축구는 데이터스포츠인걸로 알고있습니다...어차피 우이독경이므로 진정하시고 즐거운 까페 활동하세요^^
다카하라 국대에서 완전 X삽질 하더만... 뭐가 잘한다는 건지.
저도 이해를 못하겟음;; 다카하라 잘하면 잘한거지 다카하라 를 뛰우기위해 왜 국내 선수를 싸잡아 비판하는지;; ㅉㅉ 조영남 아들 인가봐요 냅둬요
황선홍 빛났으나 90년대 후반에는 그 이름 자체가 최고의 욕이 되어버렸었죠. 공 제일 못차는애한테 붙여주는 별명, 골대앞에서 홈런날리면 붙여주던 별명 황선홍,, -_-; 못하는 팀한만 5-6골식 몰아넣어 그의 기록이 만들어졌다면서 100에 99가 그를 부정하던 때였죠. 그런때에도 그를 옹호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진정한 팬이신듯,, 하지만 그러한 황선홍선수가 2002년 월드컵으로 멋지게 유종의 미를 챙기면서 지금은 한국의 레젼드 반열에 올랐죠, 참으로 우여곡절 많았던 선수,,,
그리고 그분 글 읽어보았는데 황선홍선수와 다카하라를 비교하면서 막무가내 식으로 다카하라가 위다. 라고 쓰지 않았더군요, 다카하라는 아직 현역으로서 얼마나 더 성장할지 모르는 선수이니 장차 황선홍을 넘을수도 있다. 라고 가정을 쓰셨던데. 비교자체가 기분나쁠수도 있지만,,, 알아두셨음 해서요,
25살이참....네티켓이 조은데요;;
나의 영웅 황선홍 ㅜㅜ
냅둬요.. 희망고문 그사람 말만 번지르르하게 한거지 속내를 보면 "다카하라가 이동국보다 무조건 나아" 라고 생떼를 부리는거죠.. 오랜만에 속시원한글 봤습니다
그인간이 이동국보다 낳다구 하는건 그나마 이유라도 있는데...황선홍보다도 낳다구 한게 더큰 문제였죠
다카하라??? 개가 누구지?? 처음듣는이름
비속어는 쓰셨지만.. 매우..통쾌하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