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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질문] 찬송가 123장 1절 가사(양 틈에 자던 목자들)와 눅 2:8 과 관련하여 제가 쓴 글을 한 번 검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삭개오처럼 김진수 추천 0 조회 62 22.12.24 10:5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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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24 11:15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영어 실력이 좋지 않은데 영어 찬송가 구절을 살펴 보니
    they lay keeping their sheep 라고 되어 있네요.
    '양들을 지키며 누워 있던'이라는 뜻이겠지요.
    우리말로 바꾸면서 음표, 박자에 맞추어 표현하려니
    '양틈에 자던'이 된 것 같습니다.
    오류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사실과는 다르지만 음악적 표현을 위한 궁여지책이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음악적 표현에 한계가 있었다는 아쉬움 정도로요.

  • 작성자 22.12.24 12:03

    찬송가 123장 1절은 배경이 성경입니다.
    (찬송가 123장 제목 아래에 "눅2:8"이라고 적혀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배경이 성경이기 때문에 <성경의 내용과 달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첫머리에도 썼지만 저는 지금까지 30여년 그 찬송가를 부르며 "목자들은 그 밤에 잠들어 있었다", "(천사가 깨워서)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마디로 <성경을 오해하게(왜곡한?)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성경은 깨어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거든요.
    "keeping watch over"

    저도 영어 찬양 원곡에 관한 자료도 여러 개 찾아보았습니다.
    원곡보다 중요한 게 성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많은 목사님들이 "그 밤에 목자들이 깨어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교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목자들이 그 밤에 깨어있었던 건 맞지만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적인 선택으로>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깨어있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혹시 <깨어있지 않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

  • 22.12.24 11:39

    @삭개오처럼 김진수 제가 너무 간단히 써서 의도가 잘 전달이 안 되었네요.
    '양틈에 자던'이라는 찬송가 가사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오류다'라고 생각하고 부르면 찬송가를 부를 때마다 심중에 크게 걸림이 될 테니
    아쉽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어요.
    마음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작성자 22.12.24 19:50

    @테텔레스타이 죄송하긴요...
    의견 주셔서 고마울 뿐입니다. (진심입니다.)

    맞습니다. 아주 불편합니다.
    (님의 댓글 때문이 아니고 찬송가 가사가 성경과 명백히 다르다는 점에서요.)

    성경이 배경인데 성경과 명백히(!) 달라서요.
    (중요한 점: 성경은 명백히 목자들이 깨.어.있.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목자들이 깨어 있었다(=keeping watch over)"(성경) <---> "잠든 목자들"(찬송가)

    이건 우스갯소린데... "목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습니다." (^^;;)

    그리고...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성경과 찬송가는 계속 개정되겠지요.
    (여담입니다만... 저는 오래 전부터 닉네임을 '삭개오처럼 김진수'로 쓰고 있는데 앞으로는 삭개오가 절대(?) 뽕나무에 안올라갈 거라고 하더군요.(눅 19:4) "뽕나무"라는 번역이 잘못되어서 지난 번 개정 때 "돌무화과나무"로 올바르게 고쳤다고 하더라구요. '뽕나무'가 너무 익숙했는데 뽕나무가 삭개오 이야기에서 사라져서 약간 섭섭하긴 합니다... ^^;; 하.지.만. 잘못된 부분은 가만히 두는 것보다 고치는 게 진정한 <개혁>이겠지요.)

  • 작성자 22.12.24 11:37

    작년에 카페지지(?) 님께서 아랫글도 퍼다 놓으셨더군요.
    저는 "양틈에 자던 목자들"에 관한 자료를 (나름 열심히) 검색해 보다가 다른 경로로 아랫글을 읽었는데 이 카페에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
    찬송가 123장의 '양틈에 자던' 과 '양떼를 치던' 에 대한 고찰
    https://cafe.daum.net/correcttheology/1EvR/776

  • 작성자 22.12.24 12:34

    아래 내용 전체가 맞다는 의미에서 올린 게 아니고 눅 2:8 의 "지키더니"에 대한 헬라어 설명(=현재분사로 계속적인 동작을 나타냅니다)을 참고하시라고 캡처해 올렸습니다. 방금 검색한 자료입니다. 이전에 비슷한 자료를 봤었는데 다시 찾아보려니 잘 안돼서 그나마 금방 검색되는 아래 자료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서울) 온누리교회 관련 카페인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joymiso1004/38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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