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석회동굴의 ‘레전드’, 단양 고수동굴 내부
단양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도 꼭 들러야 할 여름 여행지다. 약 200만 년 전에 생긴 동굴로, 우리나라 석회동굴의 ‘레전드’다. 독수리바위, 마리아상, 만물상 등 특이한 종유석과 석순 등이 눈길을 끈다. 고수동굴이 익숙하다면 단양 천동동굴(충북기념물 19호)을 권한다. 규모가 작지만 종유석이나 석순 등을 보는 재미는 고수동굴 못지않다. 무엇보다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 여행지다.
옛 우체국을 개조한 만종리대학로극장
‘단양은 자연 여행지’라는 선입관에 도전장을 낸 곳도 있다. 단양 읍내 북쪽 영춘면에는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있다.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하던 허성수 대표가 동료들과 2015년 내려와 꾸렸다. 옛 우체국을 개조한 극장에서 매주 토요일 무대를 올린다. 몇몇 마을 사람은 ‘주민 배우’로 함께 연기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차(커피)가 제공된다(코로나로 식사 제공 불가). 평일이나 주말 낮에는 극장 아트포스트가 ‘카페 떼아뜨로(코로나로 7월 이후 운영)’로 변신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당일 여행 코스〉
수양개 코스 / 만천하스카이워크→이끼터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수양개빛터널
읍내 코스 / 다누리아쿠아리움→고수동굴→카페 산&패러글라이딩→수양개빛터널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만천하스카이워크→이끼터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수양개빛터널
둘째 날 / 다누리아쿠아리움→고수동굴→카페 산&패러글라이딩→만종리대학로극장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수양개빛터널 www.ledtunnel.co.kr
- 단양군 문화관광 www.danyang.go.kr/tour
- 만천하스카이워크 www.mancheonha.com
- 다누리아쿠아리움 www.danyang.go.kr/aquarium/1383
- 고수동굴 www.gosucave.co.kr
- 카페 산 https://cafesanndy.modoo.at
- 만종리대학로극장 https://blog.naver.com/manjongarttheatre
○ 문의 전화
- 수양개빛터널 043)421-5453~4
- 단양군청 관광정책과 043)420-2903
- 만천하스카이워크 043)421-0014~5
- 다누리아쿠아리움 043)420-2951~4
- 고수동굴 043)422-3072
- 카페 산 010-8288-0868
- 만종리대학로극장 043)421-2263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단양,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10회(07:00∼18:00)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에서 수양개버스빛터널까지 택시(약 1만원) 이용.
*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 043)421-8801
[기차] 청량리역-단양역, 무궁화호·새마을호 하루 4회(06:50~20:30) 운행, 2시간~2시간 10분 소요
단양역에서 수양개버스빛터널까지 택시(약 7000원) 이용. 단양강 잔도를 포함해 도보 가능(4.4km, 약 1시간 10분).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 자가운전 정보
중앙고속도로→북단양 IC 단양 방면 우회전→평동사거리 산업단지 방면 우회전→각시봉터널 진입→우덕사거리 단양 방면 좌회전→우덕삼거리 단양 방면 우회전→적성삼거리 적성 방면 우회전→수양개빛터널
○ 숙박 정보
- 대명리조트 단양 : 단양읍 삼봉로, 1588-4888, www.daemyungresort.com
- 단양관광호텔 : 단양읍 삼봉로, 043)423-7070, www.danyanghotel.com
- 단촌서원고택 : 단성면 북상하리길, 010-7230-5415, https://hanokpension.modoo.at
○ 식당 정보
- 충청도순대 : 마늘순댓국, 단양읍 도전2로 12, 043)421-1378
- 장다리식당 : 마늘정식, 단양읍 삼봉로, 043)423-3960, http://jangdari.co.kr
- 박쏘가리 : 쏘가리매운탕, 단양읍 수변로, 043)421-8825
- 오학식당 : 묵밥, 단양읍 상진13길, 043)422-3313
○ 주변 볼거리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사인암, 한드미마을
글, 사진 : 박상준(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