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에 대해서 토미님께서 자세히 적어주셨는데요..
물론 토미님이 틀렸다고 하는것이 아니고 한번 다르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보험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도 태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사람들 무사고라하면 인정해 줄까요?
우리는 인정해 주기 싫은데 우리것은 인정해 달라....
보험회사 한번 찾아보면 있을지도 모르죠..
참고로 저는 차 2대 6개월에 500불 냅니다.
한국게 좋은점 :
1. 품질이 좋고 실용성이 무지하게 뛰어납니다. 똑 같은것 여기서 못 구하는게 상당히 많습니다.
- 당연히 한국에 있는건 여기서 못구하는게 많죠..
2. 한국가게 가시면 거의 다 구할수 있다고들 하나 단가가 비싸 입이 딱 벌어집니다. 오히려 이사 비용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 압력밭솥(전기/일반), 전기장판 등 미국가게에는 없고 구형제품이 보통이고 가격이 보통 아닙니다)
- 김치냉장고, 압력밥솥 다 미국에서 한국사람밖에 안씁니다..이것도 다 수입하고 많이 팔리지 않으니깐 마진을 더 높여서 가격이 더 비싼것은 당연합니다.
3. 가구류도 한국게 튼튼하고 품질 최고입니다. 미국놈들 가구는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헛께비 제품입니다. 질 좋은것은 비싸서 구경만 하셔야 합니다.
침대인 경우 한국것은 낮은면서도 매트리스가 단단하여 허리에 좋습니다. 미국놈들 매트리스 높기는 무척 높으며 매트리스가 물렁물렁하여 한국인에게는 비추입니다.
-침대 전문점에 가시면 물렁물렁한것부터 딱딱한것 까지 입맛대로 살수 있습니다..매트리스 높은것은 생활방식의 차이입니다..우리나라 같이 신발벗고 온돌방이 아니라서 땅에서 나오는 차가운 기운을 덜 느끼게 하기위해서 그런것이 많습니다.
4. 가전제품 및 컴퓨터도 한국게 최고 입니다.
미국 가전제품 정말 허접합니다. 한국서 사용하던 전자제품 고장 안났으면 무조건 가져오세요.
컴퓨터인 경우 가격은 미국이 싼데 한국보다 구형 제품입니다. 한국처럼 최신형으로 구성시 오히려 한국보다 비쌉니다.
사용하시던 컴퓨터 파워서플라이만 110V 겸용으로 바꿔오세요 (가급적 비싼걸로 하셔야 미국와서 파워가 견딥니다)
혹 인터넷 공유기도 사용하시고 있으면 반드시 가져오세요. 여기도 한국처럼 다 필요합니다.
컴퓨터가 미국이 구형이다? 이것은 아닌것 같군요..보통 컴퓨터는 110~220 겸용이 많습니다. 공유기는 공짜로 받았습니다.
5. 집에 사용하던 공구며 차에 쓰던 공구며 다 가져오세요. (단 기름종류 스프레이 종류는 못가지고 옵니다)
(예로 제가 한국서 사용하던 일제 +- 겸용드라이버를 미국 home depot 스토어를 4~5개 다 뒤져바도 동일 품질품 없었습니다)
공구라면 미국은 기술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없는건 없습니다.. 일제를 미국에서 찾으시니 당연히 없죠..우리나라도 made in mexico 별로 없습니다.
6. 전자제품용 110V 변환 트랜스는 철물점에서 파는 일반용 사오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전기 많이 먹고 소리가 큽니다(웅하는 소리)
이민자용 미국용으로 주문용이 따로 있습니다. 전기 많이 안먹고 소리 전혀 안납니다. 용산이나 옥션에서 팝니다. 2Kw 짜리로 가전제품 수량에 맞게 서너개 사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기멀티콘센트 (3구~5구용 등) 서너개도 가져오세요. 용의하게 사용됩니다.
7. 전자제품이나 카메라 충전기, 오디오 등 코드앞에 별도로 부착하는 110V용 어뎁터를 반드시 전자제품 수량 수 많큼 한국서 사오셔야 합니다. 미국에선 절대로 못 구합니다. 용산이나 옥션, 대형마트에서 팝니다. 이것 없으면 코드가 안맞아서 전자제품 사용불가 합니다. (220V 110V 겸용 전자제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마켓에 팝니다. 다만 더 비싸죠..
8. 여유가 되시는분께선 노래방 기기도 사오시면 Good 입니다.
제가 사는곳은 노래방 찜질방이 없기에 많은분들이 개인적으로 노래방 기기를 집에 가지고 있더군요.... 뉴욕이나 시카코 달라스는 노래방이 즐비하다던데....
9. 주방용품 :
한국제품처럼 필요한것 아기자기한것 미국가게선 절대로 못구합니다 (특히 그릇종류/숟가락 젖가락 등등). 한국가게 가야 하는데 무지하게 비쌉니다. 집에 사용하시던 국자, 밥주걱, 나무젓가락, 오뎅꼬지 젓가락 하나라도 모두 챙겨오세요...
한국마트에서 파는 뚱껑덮인 프라스틱 얇은 반찬류 그릇류는 미국이 오히려 더 쌉니다. (한국이 미국것 수입해 간 듯)
참고로 고무다라이 세숫대야 바가지 소쿠리 하나도 여기선 무지하게 긴요하고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비닐녹여만든 황토색 고무다라이나 바께쓰(양동이) 등 미국선 절대로 못구합니다(한국의 특상품 인듯).
물주는 여루(물뿌리게) 도 미국것 매우 허접하고 한국게 더 예쁘고 아기자기 합니다 (일반주택 구입시 텃밭을 일궈 사용시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주말농장하시던 분들은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버리지 마시고 가져오세요.
10. 장농이나 책상, 식탁, 옷장서랍 등
미국서 집을 사실 예정인분은 장농도 가져오셔서 지하에 넣어놓고 사용하시면 무지하게 좋습니다. 그렇게 하시는분 주의에서 보았습니다. 심지어 장독까지 ..... 보기가 참 좋더군요 한국의 특산품에다가 여기 미국선 무척 귀한 물건이니깐요.
참고로 미국은 북박이장이 방마다 잘 되어 있어 편리는 하지만, 책상 식탁 옷장서랍 등 가구류 버리지 마시고 다 가져오세요... (한국게 튼튼하고 질이 무척 좋습니다)
장농 12자나 14자 16자짜리 운반비가 약 100~150만원입니다..아파트 사용시는 놔둘데도 없습니다...한국에서 장독사용하는 사람도 극소수 입니다.
11. 자전거, 애들 학업용 전기스텐드
자전거 가져오시고 애들 스텐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국놈들 스텐드라는게 한국의 70년대 제품 수준입니다.
(한국은 동그란 전구 스텐드를 사용하지 않으나 미국은 95%가 동그란 전구스텐드 지금도 사용합니다/ 기능적으로 뒤져있는 나라임)
특히 미국은 전등빛 색깔이 주황색(한국의 전구색깔) 이라서 주광색(흰색)에 입맛들은 한국인들 처음에 어두워서 혼절 합니다. 드럽게 어둡게 삽니다. 전 처음와서 갑갑해서 이사오는 다음날 당장 100W로 바꾸었는데도 그래도 어둡습니다.
애들용 스텐드는 주광색 예비 전구를 서너게 구입후 가져오세요.
처음에는 어둡지만은 지나고 나면은 이 노란불빛이 눈에도 더 편안합니다..오히려 나중에는 형광등이 더 불편하더군요..이것은 개인차가 있겠죠.
12. 신발 등
운동화 빼고 나머지는 한국게 디자인이나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운동화는 미국도 Good
특히 슬리퍼 종류는 한국게 싸고 좋습니다. 미국용은 발꼬락 끼는것으로 매우 불편하고 비쌉니다.
한국서 신발도 미리 사서 신고 오세요.
발가락끼는게 신다보면 더 편합니다.
13. 이불, 애들 옷, 양말, 솟옷, 생리대, 목욕타월 및 수건류, 칫솔류, 필요 의약품 등 :
한국게 품질 최곱니다. 미국꺼 다들 중국 또는 동남아 제품으로 허접합니다.
옥감 면사는 역시 한국게 최고입니다. 미국은 한국 품질 못따라 옵니다.
목욕타월, 샤워타월은 한국가게에 가야 구할수 있으나 비쌉니다. 여유분 많이 챙겨오세요.
(한국용 비누각 매우 좋습니다. 미국놈들 비누각은 물빠짐이 없어 늘 비누가 젖어 있어 비누 소모가 빠릅니다.)
속옷이나 면종류 타월은 한국제품이 월등히 낫습니다..하지만 드라이계속 돌리다보면 한국제품은 금방찢어집니다..
14. 기타
심져 휴지통 까지 다 가져오시되 이사올때 속을 채워서 빈공간이 없이 가져오세요. 이사 비용절감의 노하우입니다.
참고로 어떤분 보니 옷걸이, 애들용 장난감까지 몽땅 가져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한국서 사용하던 휴지통 여기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 휴지통은 갖고오지 마세요..
첫댓글 답변 참 어이가 없네요. 이민 예정자분들께 또 혼란성을 야기 시키는 말을 하고 있군요. 정말 글쓰기가 겁이 나서 어디 글 쓰겠나요. 님이 조금 빨리 미국에 왔을 뿐이지 저도 미국에 온놈입니다. 딴지 거는게 취미인가 보네요. 50% 정도만 믿으라니요. 제가 잘못된 정보 제공을 했나요? 님은 아주 부자이고 돈이 많은 갑부인가 보는데 갓 이민온 분들은 그렇게 풍덩풍덩 쓸돈 없고 한푼도 아끼지 않으면 쪽박 차는 겁니다. 이분 말 절대 절대 믿지 마세요. 제가 여쭤본 지인이랑 하나도 다를게 없군요....
참고로 이삿짐 받기전에 미국가게서 방/화장실용 휴지통 개당 $6.5 주고 샀는데 한국짐 받고 보니 한국게 더 예쁘고 뚜껑이 있어 더 좋더군요. 한국것은 3천원도 안합니다. 그래서 즉시 미국산 휴지통을 반납을 하고 한국것 자랑스럽게 무자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가 만약 님처럼 댓글을 단다면 나는 이렇게 글을 쓸것 같네요. 내가 댓글로 반박을 한다면 이민을 오실 후배님들이 혼란성이 야기되므로 알아서 판단하시되 지역마다 도시와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갑부와 서민의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이 알아서 해라. 단 나의경우는 과거에 이러이러 했고 살다보니 현재는 이렇고 이렇다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설명을 해야하지 않나요. 나도 님처럼 혼돈과 혼란성 발언을 제공한 사람들 땜시 첨 이민와서 초기에 많은 돈 날라가 마음이 아픈데 말입니다....
ㅎㅎ 다투지 마세요. 두분 모두 좋은 정보를 주시려고 하는건데, 약간의 주관적인 차이겠지요. 두분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