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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남자는 군대 얘기, 여자는?
달항아리 추천 1 조회 484 23.11.03 21:18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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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3 21:26

    첫댓글 그러게요 오래된 기억이지만 출산때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 하네요 ^^

  • 작성자 23.11.03 21:53

    그렇지요? 첫애, 둘째, 막내 세 번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첫 댓글 감사드립니다! ^^

  • 23.11.03 22:03

    ㅎㅎ출산의 고통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지요..

    요즘에는 무통분만 주사를
    맞으니 진통없이 아기를
    낳더군요..

    이런 시대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는 첫아들을 16시간 진통끝에 4.0kg로
    낳습니다.
    죽는줄 알았어요..ㅎ

    둘째 딸아이는 2.8kg로
    진통 세시간만에
    힘 세번 주니까 쑥~~나오더라구요.ㅎㅎ

    순하게 태어나고 순하게 자라서 잘 사니까
    효녀예요..ㅎㅎ

    아들은 태어날때도 힘들었고
    자라면서도 어찌나 까탈스럽던지...ㅎㅎ
    지금은 의젓한 어른이 되었네요.

  • 작성자 23.11.03 22:20

    우왕~~~ 초산에 4킬로!
    샤론 방장님 진짜 큰 고생 하셨습니다.
    그래도 순산하셨으니 가문의 홍복입니다. ^^
    난산 끝에 아기의 건강이 위태로워지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잖아요.
    진짜 순산은 큰 복이예요.
    저는 셋 다 큰 고생 없이 잘 낳았는데 다 딸이예요ㅎㅎ
    조선시대였으면 소박감, 60년대였으면 아들 낳을 때까지 낳아서 끝을 봤겠쥬ㅋㅋ
    셋째 딸을 낳으니 아무도 축하한다고 못했는데
    그새 세월이 흘러 딸 많아 부럽다는 소리도 들으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ㅎㅎ

  • 23.11.03 22:23

    @달항아리 시어머님이 딸을 아홉이나
    낳으신 후 제 남편을 낳아서
    저는 첫빳따로 아들을
    떡하니 낳아드렸습니다.ㅎㅎ
    첫손자라고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애지중지 사랑으로
    키워주셨어요..

  • 작성자 23.11.03 22:31

    @샤론 . 우왕~~ 9녀 1남의 집안에 외며느리로 들어가셔서 첫 아들!
    일등 며느님이십니다. ^^

  • 23.11.03 22:46

    @샤론 . 와~
    대단하시내요
    7전8기 아니고
    9전10기
    k b s인간극장에 섭외 들어올꺼같은데요~
    그 아들이 샤론님남편 삼식씨
    와~대박

  • 23.11.03 22:49

    @여름에 ㅎㅎ
    그런남자랑 살고있는
    제가 인간극장 주인공깜 입니다..ㅎ

  • 23.11.03 22:26

    애 낳는다는것
    정말 고생이죠
    전 애하나낳았는데
    두번다시 애는못낳겠더라구요
    얼마나 힘들고 고생을 많이 했는지요
    약간 미달을 낳아서
    인큐베이터에 한달있다
    집에델구왔어요
    애 키우는데 숨도크게
    못 쉬고 키웠어요

    지금 휴가3일 받아서
    드론 날리러갔어요~ㅎ

  • 작성자 23.11.03 22:33

    ㅎㅎ 멋진 군인 아드님이 드론이 취미, 엄마 닮아 세련된 취미^^
    엄마 치과 치료 비용도 흔쾌히 내드리고, 효자 중 효자라요!
    딸보다 살가운 아들이 있다니까요?
    부러우면 지는 건데 졌어요ㅋㅋ

  • 23.11.03 22:31

    첫아들 이라 고생 했어요 아프지 않게 진통제 놓으라고 고함 지르고~
    딸은 수월하게 낳았어요 키우면서 순하기도 하구요

  • 작성자 23.11.03 22:35

    저는 첫애는 예정일보다 3주나 일찍 나와서 2.75킬로, 인큐베이터 간신히 면했구요,
    둘째는 3.75 막내는 3.69
    태어날 때 체중까지 지금도 정확하게 기억나니
    출산은 진짜 여자에게 잊지 못할 대사건입니다. ^^

  • 23.11.03 23:04

    와~
    대단하시내요
    7전8기 아니고
    9전10기
    k b s인간극장에 섭외 들어올꺼같은데요~
    그 아들이 샤론님남편 삼식씨
    와~대박

  • 23.11.04 05:45

    ㅎㅎㅎ 제가요..
    미쳤지요...ㅠㅠ

  • 23.11.04 03:20

    출산 고통에 시달리고있는 산모에게
    철딱서니 없는 실습생들~^ㅎ ㅎ

    저는 큰딸을 하마터면
    고속버스에서 낳을뻔했네요.
    아이가 예정일 보름이나
    일찍 진통이오는
    바람에 그시절에는
    산후조리원도 없고
    서울에서 시댁인 논산까지 혼자서 겁도없이 아픈 배를 움켜지고 고속버스를
    탓답니다.

    다행히 버스안에서는
    위기를 잘 넘기고 내려서
    산부인과에 간지 30 분만에 첫 딸을 2.6kg.
    낳았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 23.11.04 05:46

    언니 큰일 날뻔 하셨네요..ㅎㅎ
    정말 시골에서는
    밭 매다가 낳았다고 하더니
    언니도 길가다가 낳으실뻔..ㅎㅎㅎ

  • 작성자 23.11.04 20:31

    진짜 큰일 날 뻔 하셨네요.
    그런데 그렇게 버스나 택시에서 아기를 낳으면 운수회사 측에서는 자기들에게 행운이 올 거라며 아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혼자서 겁도 없이 아픈 배를 움켜쥐고 고속버스를 타서 진통을 참으셨을 모습을 상상하니
    첫 딸이니 새댁 적이라 젊디 젊은 여성이 그 고통을 견뎌냈으니
    진정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진리가 떠오릅니다.
    스릴 넘치는 경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 23.11.04 21:09

    아구 바다 사랑님 애기 참 쉽게 나셨네요
    하마터면 버스에다 애기 낳으실뻔 하셨군요
    만약 고속 버스에서 애기를 낳으셨으면 버스 회사에서 경사 났다고 큰 부상도 받으실 뻔 하셨네요

  • 23.11.04 12:57

    달항아리님 글이 왜이께 재미있당가요
    실감나고 읽어면서 내내 웃고 내려오는데
    댓글들이 또 또
    하하 호호
    요렇게 광명화 웃음나는게유
    저는 그진통아픔을 잘몰러요
    재왕절개수술을 두번이나 했거던요

    근데 자연분만이 좋아요
    수술은 살면서 이런 저런 휴유증이 남아요
    재수술은 또 유착되는 부분도 있구 그랬슴다
    항아리님 자주 글 구경하이시다 ㅋㅋ

  • 작성자 23.11.04 20:35

    제왕절개하고 마취 깬 뒤의 통증이 출산의 진통보다는 약하다고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몸의 장기는 바깥 공기를 쐬지 않는 것이 제일 좋으니
    몸에 칼을 대고 출산을 하면 아무래도 이런 저런 부작용이 있겠지요.
    재밌게 웃으시라고 쓴 글을 재밌다 해주시니 감사해요 ㅎㅎ
    전부터 이 체험담을 글로 쓰고 싶었으나 남성들이 보면 좀 그래서 자제했는데
    여성방이니 마음 놓고 씁니다.
    물론 남성들도 읽을 수는 있지만 최소한 답글은 못 쓰시니까요 ㅎㅎㅎ
    막내 낳을 때 이 일 말고도 분만실에서 또 무슨 일이 한 건 있었는데 그건 차마 글로 못쓰겠어요. ㅎㅎ
    다음에 대면하여 뵐 일 있으면 말씀해드릴게요.
    그 이야기를 해주면 다들 배꼽을 잡습니다. ㅎㅎㅎ

  • 23.11.05 09:35

    @달항아리 맞습니다.
    남성분들은 보실수는 있지만
    댓글참여는 못하니
    우리끼리 맘놓고 수다 떨어도 맘이 편하다는게
    여성방의 재미죠..ㅎㅎ
    ㅎㅎ
    더 찐한 이야기 꼭 들려주셔요..ㅎㅎ

  • 23.11.04 14:10

    참 묘한 인연이네요
    애기 낳느라 정신 없고 힘들어 즉겠는데 묻는 말에 착실하게 다 대답을 하셨네요
    그러다 보니 또 인연을 만났구요
    애기 낳을 때는 아무것도 생각 안나지요
    제가 3500명 정도 애기를 받았거든요 ㅎ

  • 작성자 23.11.04 20:38

    우와~~~ 베테랑이십니다!
    3,500명!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첫애를 낳고는 산모의 인권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우리나라 병원 출산 시스템에 경악을 해서
    둘째는 조산원에 가서 낳을까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했더랬어요,
    우리나라 병원의 분만대기실 풍경, 너무 무섭고 막막하고 치욕스럽고...
    지금은 전보다 여러 모로 나아졌겠지만요.
    댓글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 23.11.04 21:05

    @달항아리 ㅎㅎ 제가 근무 하던 병원은 시설도 좋고 준 종합 병원이고 산부인과는 알아주는데라서 산모가 유난히 많았어요
    8시간 근무하는동안
    열다섯명을 받을 때도 있었어요

  • 23.11.05 02:34

    출산의 고통이 가장 크다는데 그와중에
    대단하셔요..ㅎㅎ

    저는 자연 분만 하고
    싶었는데 첫째 딸아이가 머리가 커서
    무리하게 자연분만 하면
    제 골반뼈에 무리가 간다
    하고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아이가 나올 기미가
    안보여 어쩔수 없이
    무통주사 맞고 제왕절개 출산을 하여서 그런지 출산의
    고통은 없었어요

    출산하면 산모들은 몸을 따듯하게 해줘야 하는데 제왕절개한 저에겐 열이 나면 안되니 얼음이 담긴
    팩을 가져다 주고
    등에 대고 누워 있으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달항아리님 재미있는 글 또, 기대합니다~♡

  • 작성자 23.11.05 14:29

    진짜 우리 여자들은 아기 낳은 이야기 꺼내니까 끝이 없네요. ㅎㅎ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위험하면 바로 제왕절개 들어가니 그렇지
    예전 어머니들은 아기 낳으러 방으로 들어가며 신고 온 신발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벗어 놓고 들어갔다고 하지요.
    무사히 아기 낳고 살아서 저 신발을 다시 신어야 한다는 바램으로요,
    글이 재밌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종종 찾아뵐게요. ^^

  • 23.11.05 17:48

    ㅎㅎ 너무 재밌어요
    정말 출산의 고통은 끔찍하지만
    자식이 커가는 모습보면서 잊어버리니까
    웃으면서 그때를 회상하나 봅니다

    저도 한마디..^^
    아들 낳을때 2박3일간 진통하느라
    대통령이 돌아가신것도 안중에 없었는데
    당일날..
    병원에서도 지쳤는지 점심 먹으러가게
    빨리 낳으라고 성화를 부려 점심시간
    놓치면 혼날까바 얼른 정오에 낳았어요 ㅎㅎ
    보아하니..
    제가 아는 그 님 같은데 무지 반가워요^^

  • 작성자 23.11.05 20:22

    ㅎㅎ 점심 시간 놓치면 혼날까 봐 얼른 정오에ㅋㅋ
    참 잘하셨어요^^
    저도 큰애를 정오 무렵에 낳았어요.
    둘째는 자정 무렵, 막내는 아침 먹을 무렵에요.
    그러게요, 그 끔찍한 고통을 예쁜 아기 품에 안으면 바로 잊으니 낳고 또 낳고..
    근데 둘째부터는 그 고통을 겪어봐서 아니까 더 무섭더라고요.
    저를 알아보시고 반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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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1.06 00:12

    이곳은 ~ 정말 남성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모른척 들어오기 없기 !! ㅋ

  • 작성자 23.11.06 08:26

    여성방 좋아요. ㅎㅎ
    서초님 감사합니다. ^^

  • 23.11.06 10:25

    @달항아리 제가 문지기할께요. 삽들고 ㅋㅋ ㅋ

  • 23.11.07 22:09

    아~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요~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내요~

  • 작성자 23.11.08 09:24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이 춥습니다.
    마음만은 따뜻한 날 되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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