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비아그라로 평가되는 메꽃에 얽힌 전설
○ 메꽃의 전설
옛날 충성스러운 병사 하나가 어느 장군의 연락병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이 병사의 임무는 척후병이나 돌격부대와 장군의 주력부대와의 연락을 책임지며 길 안내를 책임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돌격부대가 적진을 돌파했다.
그런 다음 목적지로 진격을 하였기때문에 이 병사는 갈림길에서 장군과함께 진격해오는 주력부대의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이도 이병사는 패전하여 후퇴하는 적군에게 발각되어 죽임을 당하였다
적군은 주력부대의 방향을 돌격부대와 반대방향으로 유도키 위하여 병사가 표시하여놓은 방향표지판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놓았다 이 사실을 모르고 진격을 하여오든 장군은 충성스런 병사가 꽃아놓은 표지판을 보고는 표지판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격을 하려하려했다.
그런데 문득 눈에뜨이는 나팔모양의 꽃이 보이는것이다 그꽃은 무엇인가를 호소하듯 간절한모습으로 피어있었으며 주위에는 붉은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장군은 그 핏자국을 보고는 충성스런 병사가 죽었음을 짐작하였다.
그 나팔같이 핀꽃은 그 병사의 나팔이 꽃으로 피어난것이라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는 모든 병사들에게 명령 하기를 표지판을 따라가지 말고 우리의 충성스런 병사가 꽃으로 환생하여 우리의 목표를 가르키고있는 저꽃이 가르키는 반대 방향으로 전진하라고 명령을 하였다.
그 결과 장군은 앞서간 돌격부대와 합류를 하여 대 승리를 하였다고한다. 그래서 메꽃의 꽃말은 죽어서도 충성을 다하는 병사의 넋을 기리는뜻에서 충성이라한다.
○ 메꽃의 효능
메꽃은 묵은 논밭이나 물기가 약간 있는 풀밭, 길옆 같은 데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메꽃 뿌리는 허약한 체질을 바꾸는데 상당한 효력이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들의 체력을 늘리는 데 효과가 좋다.
몸이 너무 말라서 고민하는 사람, 병을 오래 앓아서 기력이 몹시 약해진 사람이 메꽃 뿌리를 져서
두세달 먹으면 살이 오르고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된다. 메꽃 뿌리는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뿌리를 쪄서 먹거나 날로 생즙을 내어 먹으면 좋다. 여름철 무더위에 시달려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메꽃 뿌리를 생즙을 내어 먹으면 곧 몸에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메꽃을 한자로는 선화(旋花)라고 하여 당뇨병과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메꽃 뿌리와 잎에는 아프젤린, 트리폴린,아스트라갈린, 사포닌, 루틴 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뇨작용과 약한 설사 작용이 있어서 변비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생리불순이나 대하증 같은 갖가지 부인병에도 좋은 효력이 있고 기관지염이나 동맥경화에도 좋다.
뿌리를 말려 가루 내어 기름에 개어 신경통이나 관절염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통증이 완화된다. 메꽃에는 큰메꽃, 갯메꽃, 애기메꽃 등이 있는데 갯메꽃에는 약간 독이 있어서 먹을 수 없고 다른 종류는 모두 먹을 수 있고 약으로 쓴다.
▶ 메꽃 뿌리는 성기능을 높이고 콩팥 기능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
남성의 음위증이나 양기부족, 여성의 불감증 등에는 메꽃을 뿌리째 뽑아서 말려 잘게 썰어서 하루 20-30그램에 물 1.8리터를 붓고 물이 반이 되게 달여서 여러 차례에 나누어 마시면 효력이 있다.
꾸준히 먹으면 콩팥의 기능이 강화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차츰 건강하게 된다. 메꽃 뿌리를 쪄서 말려 두고 자양강장식품이나 정력 식품으로 몰래 즐기는 사람도 있다. 메꽃은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뿌리는 약간 매운 맛이 나고 잎은 약간 쓴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