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제와 맞서 싸운 김원봉의 업적 강조···민주당 대표 시절에도 “김원봉 선생에 술 한 잔 바치고 싶다”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사 중 “임시정부는 1941년 12월 10일 광복군을 앞세워 일제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며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 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힘으로 1943년, 영국군과 함께 인도-버마 전선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고 1945년에는 미국 전략정보국과 함께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김구 선생은 광복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이뤄지기 전에 일제가 항복한 것을 두고두고 아쉬워했다”라며 “그러나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9060617084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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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의 공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광복후 노덕술에게 고생한것도 사실이죠
또 다른 평가는 6.25당시 북한의 수뇌부에 있었다는
겁니다.북한군에서 핵심적인 역활을 한 사람이죠
오늘이 8.15였다면 저 발언이 이해가 가겠지만
현충일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아쉬운 발언이라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오늘따라 논란이 아니라 논란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ㅎㅎ 여기도 올줄이야!
충분히 논란 될 만한 발언이죠 대한민국 수립 후 치른 제일 큰 전쟁이 6.25입니다.
그 전쟁으로 훈장까지 받은 사람을 현충일 추념사에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원봉 말고 국민들이 감사해야할 군인들이 한두명이 아닌데요.
게시글의 논조가 맘에 안드시면 근거를 들어 비판을 하셔야지 '또 왔네' 식의 언사는 아무런 발전의 여지가 없습니다.
@bellpond 그렇다면 그전의 공과는 정리하고 수용해도 늦지않죠.
김원봉도 북한넘어간것이나 기타 사건으로 언급 자제된다면 다른 독립투사들 리더급들은 다 사라지지요 .
당장 꺼낸게 과정뿐인거였지 않나요?
@bellpond 훈장 받은 것은 팩트이기는 하지만 6.25 전쟁에 대해 반대했다는 썰도 있으며 그 훈장 자체도 김일성이 평소 김원봉에게 호의적인 중국을 이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줬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 직후 바로 김원봉이 숙청되기도 했고요.
@bellpond 발전이라고하셨나요?
오늘 대통령의 발언은 국군의 모태가 광복군이란 점을 명확히 하고, 그 광복군의 탄생 과정에 참여한 조직을 거론한겁니다.
그런데, 본질은 눈감고 고작 김원봉 이름 언급이란 본질과 부차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논란 일으키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의도인지 묻고 싶군요. 약산이 이끌던 조선 의용대는 그럼 빠져야 하나요? 역사적 팩트 부정하라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김원봉이 이룬 독립군으로서의 업적 자체를 부정한게 바로 이승만부터 이어져온 기회주의자와 그 후손들 그리고 멋도 모르고 추종하는 사람들 아니였던가요?
@bellpond 발전이라고요? 김원봉 이름 석자만 나와도 부들부들 떨며 입에 담지도 못하게 해서 결국 평가 자체도 막은게 어느놈들이였나요? 근거요? 그걸 아시는 분이 지금 근거 운운하시는건가요? 본인이 그렇게 역사를 알고, 역사 의식이 있고 또 이해한다면 지금 대통령 발언의 취지가 무엇인지 이해 하시지 않을까요?
당시 나라 찾겠다고 싸운 독립군에게조차 좌우니 빨갱이니 프레임 씌워서 부정하고 병신 만들어놓은 놈들은 누굽니까? 대한민국 사람 맞나요?
그런데, 우리 군의 뿌리를 되새기는 발언에 고작 김원봉 이름 나왔다고 빼액 하며 본질을 왜곡하는게 도대체 이승만과 그 기회주의자들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요
@懶魔 당시 사상이나 기타의 여건들 때문에 북으로 간 독립운동가들까지 통틀어 공과를 셈하는 건 어렵겠죠 하지만 북한에서 6.25 참여한 사람을 현충일에 언급한건 충분히 문제가 될만하다고 봅니다.
@bellpond 현충일은 6.25참전용사분들’만’ 기리는 날이 아니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Be Like Mike 뿌리를 되새기는 발언, 17년 추념사에서는 '항일의병부터 광복군까지' 라는 문장으로 끝냈습니다.
그런 취지라면 2년 전처럼 하고 넘어가는게 맞죠 독립군도 감사한 분들지만 1950년에 터진 그 전쟁에서도 수십만명이 죽었습니다.
근데 그 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사람을 굳이 언급해서 이게 논란이 되는게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평화의전당 네 알고있습니다. 독립유공자,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임무중 사망하신 소방관, 경찰관 등 감사한 분들 기리는 날이죠
@bellpond 김원봉이 6.25 에서 전공을 세웠다는건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요? 오히려 전쟁 반대하다 숙청 당했다는게 정설아니던가요?
사실 관계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김원봉은 그냥 독립운동가 1이 아니라 김구 여운형 같은 분들과 같은 급의 독립운동 리더중의 리더였습니다.
다만 이승만 정권 이래 반공 프레임에 의해 평가 자체를 차단 당했고, 올해는 임정수립 100주년 맞아 역사 바로잡기를 시작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독립운동에 이념이 어딨단 말입니까? 그런 의미에서 김원봉 이름 언급한것만으로도 적어도 어떤 사람이였는지 재평가할 계기 정도는 만들어볼 수는 있겠네요.
@Be Like Mike 6.25전쟁 중 훈장을 받았습니다만, 전투에 참전하기보다는 식량생산량 증대로 받았다는 설이 더 유력하죠
@Be Like Mike 독립운동에서 세운 공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헌데 공이 있다고 과를 묻을 수 있을까요. 정성적인 요소들을 사칙연산하듯이 더하고 빼고 할 수 없겠죠 하지만 논란 여지가 있다는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겁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 추도사에서 있던 마무리 문장 중 하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보상받고 반역자는 심판받는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이 애국심을 바칠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입니다." 였습니다.
김원봉은 독립운동가이지만 1948년 수립된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엄연히 월북을 저지른 반역자입니다.
저도 이승만, 박정희, 백선엽 등등 비열한 반민족 행위자들 싫어합니다.
@Be Like Mike 12년 12월 19일 제 첫 투표권을 행사한 선거에서 문재인이 박근혜한테 지는걸 보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할 정도로 문재인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젠더나 북한과 연관된 부분에서 실망스러운 발언을 하는건 비판해야한다고 봅니다.
@bellpond 반역자라는 표현은 지나치네요. 김원봉은 김구와 더불어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한 축을 형성했던 주요인물인데 반역자라는 평가는 참으로 기가 막힌 소리네요. 밑에 댓글에 나와있는 것처럼 해방정국의 혼란기에서 사회주의 계열의 사람들은 남한에 있어 봤자 죽을 운명이었죠. 물론 김원봉은 엄밀히 말하면 무정부주의자이긴 합니다만 어쨋든 그래서 1948년 남북협상에 참가했다가 북한에 남았던거죠. 실제로 김원봉은 해방이후 친일 경찰 노덕술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해 매우 분통해했었던 전력도 있고, 또 여운형도 암살당한 시점에서 북한에 남아있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봐야죠. 해방이후 친일 세력을 숙청하지 못하고
@bellpond 오히려 설치게 방조함으로써 김원봉은 북으로 갈 수밖에 없었고, 거기서도 6·25전쟁 직후 김일성에게 숙청당함으로써 남과 북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게 된 비운의 독립운동가 이죠. 대한민국 입장에서 김원봉은 반역자가 아니라 친일 세력 숙청을 하지 못해 비운의 삶을 사는 선택을 하도록 만들었으니 미안해해야 할 입장이죠. 그가 한 항일 공적과 북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반역자라는 표현은 너무나도 지나치네요.
만주군출신 군인도 빼고 해야...
뭐 김원봉 북한에서 한거야 비난하는게ㅜ마땅하지만서도 현충원에있는 만주군 자슥들도 좀 빼야할거같...
앞에 천안함 유족들 팜플렛은 미친짓인데 이 발언에 대해 저는 별로 아쉽다는 생각 안드는군요
같은 생각입니다.
@John Havlicek 김원봉을 찬양한것도 아닌 그냥 육군의 뿌리가 된 조선의용대를 찬양한 것뿐이죠. 그럼 조선 의용대 이 조직 자체도 아예 부인하라는건지..더군다나 김원봉은 6.25도 반대한 인물인데
같은생각입니다 천안함은 욕먹고 이슈도되어야한다고봅니다 저런걸주고 기획한사람 벌받야죠
그리고 김원봉은 음..저도 뭐 아쉬움은.없습니다
@별의 커비 김원봉은 북한측에서 자발적으로 간첩을 내려보내고, 사회주의를 추종한 극단주의자였습니다. 그리고 김원봉은 분명히 전범입니다.
ㅎㅎㅎ 오늘따라 참 많네
헌법부정하고 반민특위활동 방해한 사람과
쿠테타 일으키고 독재하고 반민족행위자에 남로당부역자
그 사람들 죄다 파내서 현충원에서 빼내지 않는한 문제될거 없다고 봅니다
아 괜히 또 종북소리 들을까봐!
저희 외조부님이 참전용사십니다. 전쟁참전용사께 반공교육 잘 받았구요 김일성 김정은 김정일 육시를 할 놈들!
백선엽과 박정희같은 친일파 놈들도 그럼 언급자체 불가죠.
현충일이 단순히 한국전쟁때 순국하신 분들문만 기리는 날도 아니니까요.
@별의 커비 네. 언급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독립군들은 좀 인정해줍시다!
현충일이 호국 영령들 기리는 날인데 6.25 참전 용사 뿐만 아니라 독립유공자들도 포함인걸 생각해보면 김원봉 드립이 크게 잘못된건 아니라고 봐요 6.25 행사때 언급한거라면 또 모를까
참 논란거리 좋아해 ㅎㅎ 이런게 논란이면 보수 입걸레들은 왜 논란이 안되는거지..
누가 물어뜯는지 보면 압니다
차명진이도 또 입에 걸레물었죠?
김원봉은 분명히 재평가 받야야할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덕술한테 당하고 남쪽에 남아 있는다는 자체가 그 당시에는 치욕이었겠죠.
공과를 따지고 출신을 고려한다면, 일왕에게 혈서 쓴 남로당출신 다카기마사오는 괜찮고 김원봉은 안되는거라면 대단한 사고방식입니다. 왜 김원봉 언급했다고 욕하는지....
그동안 잘 언급되지 않았던 분이니까 이렇게 한번씩 언급해주는것도 나쁘지않은데, 더 훌륭한 분들놔두고 김원봉선생 언급했다고 비난하는것도 말도안되구요. 한분이라도 더 기억해야져.
맞는 말씀. 일단 친일파 살려주고 손잡고 전쟁나니 다리 끊고 지만 살겠다고 국민 버리고 도망간 리승만이나 일왕에게 충성 맹세하고 독립군 때려잡던 친일에 빨갱이라는 희대의 조합을 선보인 민족 반역자에 대한 평가부터 필요하겠네요.
이게 딱맞는말이죠.
남로당 출신 다카카마사오는 괜찮으면서
김원봉은 왜 안되냐
제가 블루일베가서 반문하고 온말입니다.
그리고 마치 김원봉에 대해서 구구절절 설명하고 찬양한거처럼 보이지만
김구 채명신장군 등등 언급하면서 김원봉 항일시절이 큰영향이고 도움이었다. 까지엿는데
다른거 다 지우고 크게 확대해서 참...
6.25 당시 중국이나 만주에서 활약했던 독립군이 북한 제일 선봉을 서긴 했을거임 아픈역사죠... 김원봉은 노덕술이나 이승만으로 인한 친일 청산 안돼는거에 대한 환멸감이 있으니 월북했던거고 일제치하에 독립군선봉으로 이번 대통령의 발언은 적절하고 한번쯤 상기해줄수 있다고봅니다
몰라서 그러는데 6.25당시 김원봉이 어떤 역활을 했는지에대한 기록이나 증거가 있나요??
전우용 역사학자:
황장엽은 주체사상을 정립하여 김일성 세습 독재체제 수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까지 지냈습니다. 그는 독립운동에 전혀 기여한 바 없었으나, 북한 정권의 숙청을 피하여 월남하는 데 성공한 공적으로 2010년 이명박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습니다.
김원봉은 의열단 단장, 조선의용대 대장, 광복군 부사령,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을 지내면서 독립운동에 혁혁한 공적을 세웠습니다. 해방 후 귀국한 그는 노덕술 등 친일 경찰에게 모욕받은 데다가 정치적 동지였던 여운형이 암살당하는 것을 본 뒤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남북협상에 참석했다가 북한에 눌러앉았습니다.
전국적 명성을 지닌 그는 북한에서 국가검열상과 노동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올 지냈지만, 김일성과는 소원한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 역시 황장엽과 마찬가지로 김일성 일파의 숙청을 피하여 탈북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통령이 현충일에 김원봉을 언급한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펄펄 뛰는 사람들, 북한 주민들을 '주체사상의 포로'로 만든 최악의 사상범 황장엽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는데, 김일성 일파에게 숙청당해 남한에서 '반공 교육 자료'로 활용돼 온 김원봉이 훈장을 받지 못할 이유는 뭔가요?
@Doctor J 이러한 속사정이 있었네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Doctor J 황장엽에 대해서 상을 준 것에 대해서 칭찬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황장엽이 훈장을 받은게 김원봉도 받아야 할 이유라고 한다면 황장엽에게 준 것도 취소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황장엽은 1997년에 북한의 체제에 의분을 느끼고 망명을 신청했죠. 특히 자신이 만든 주체사상이 김일성 일가의 숭배에 쓰인다는 것을 탄식했다고 했습니다. 주체사상을 결국 만들었다는 점에서 훈장을 준 점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남한에 와서 김정일 정권의 타도를 주장하면서 지내긴 했지만요.
게시물 올리신 분 아무런 피드백이 없으심 ㅋㅋ
아우 친일파들 자손까지 싹다 처단해야 이런 꼴을 안볼라나
개인적으로야 문제될 것도 전혀없는 발언이라 생각하고 보수들이 정신병 수준으로 종북좌빨 거리는데다 그걸 독립운동에까지 씌우는(대표적으로 김원봉)게 너무 어이없고 욕이 나옵니다. 다만 분명 논란꺼리는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기회에 재평가 등 확실히 매듭짓는 쪽으로 갔음 좋겠는데 그건 또 어렵겠죠 ㅠ
김원봉은 임시정부를 포함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군인 아닌가요
현충일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아쉬운 글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는 피드백 하나 없구나 흐
김원봉님 이야기 하려면, 이승만 박정희부터 파내자고요. 그러면 이러겠죠. 그럼 김원봉님 이야기 오케이 할테니 이승만 박정희도 오케이니 더이상 따지지 마라고요. 그런데 이승만/박정희가 과연 김원봉님과 비교나 되는 인간들인가요 ㅋㅋ 김원봉님 없었으면 이승만이 돌아와서 대통령 할 수 없었을테고, 박정희가 구테타 일으킬 대한민국이라도 있었을까요? 뭐가 가장 문제였을까요? 나라를 위해 모든걸 한 사람을 북한으로 도망치게 만든 그 인간들이예요. 그들 지지세력까지 아직도 적폐로 썩어있죠.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은 당연히 국묘에서 파내야 하는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