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9세, 내 호적 생일이지만 아마 진짜 생일은 아닐 것이다.
음력으로 4월 18일?로 알고 있었는데 잊었다. 어쨋든 7월 7일이 좋다.
내년은 2017년 7월 7일이 날짜가 더 좋은 것 같다.
딸이 우리 가족이 어디로 같이 여행 가자고 ... 여행은 너무 많이 잘 다니는데 ...
아침 일찍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1시간 30분 이상 걸려 구리시에 내려서
옥돌 소금 찜질방에 갔다. 사람들이 벌써 방에 가득 차게 ... 땀을 흘리며 ...
가지고 다니는 수소수 제조기를 사서 딸과 아들에게 하나씩 주려고 했는데 아직 안 나오다.
그 물을 많이 마시고 생식환을 먹어선지 요즘 설사를 안해서 너무 좋다.
남편은 과거 맥섬석으로 아픈 허리가 나았기 때문에 소금 찜질도 너무 좋아한다.
무릎도 많이 좋아졌다고 ... 암 환자들도 방사선 치료 대신에 받고 좋아졌다고 한다.
흠뻑 땀을 흘리고 샤워도 안 하고 땀을 식히고 나와도 시원하다.
오늘은 오후에는 수원 성균관대학역에서 내려서 8층 빌딩에 있는 온천탕에 가기로 하다.
점심은 구리역에서 오뎅과 김밥으로 식사를 맛있게 하고 수원에 오는데 너무 시간이 길게 느껴지다.
남편은 성경을 계속 읽고 나는 성경을 귀로 들으면서 ...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
5시 경에 수원 온천탕에 와서 1시간만 하기로 하다. 시니어로 둘이 12,000원이다.
넓고 시설도 좋다.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멀어서 ...
온양온천은 더 멀지만 시원한 공짜 전철을 타고 ... 그래서 지공도사들이 ...
6시에 나와서 바로 5층에 있는 구내 식당에 가다.
남편은 칼치조림(7,000원) 나는 청국장(5,000원)으로 식사를 했는데 맛있다.
뷔페는 너무 맛없어 보인다. 지하철을 타고 신도림에서 다시 까치산으로 집으로 ...
지하철에서 따로 앉아서 가고 내려서 서로 따로 집으로 오다. 나는 언덕을 넘어서 지름길로 ...
남편이 먼저 오는데 은행에 들렀는지 늦게 와서 내가 에어컨을 켜서 시원하게 하다.
남편과 두 끼나 외식을 하고 하루 종일을 밖에서 보낸 추억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