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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10분 일어나 세수하고 빨래 빨고
4시 45분 꼬마자동차로 귀한농부작업장 도착.
5시 05분 정토와 도영이랑 비트등 생산물 싣고 출발.
5시 55분 제주공항 도착. 라운지에서 따순 차 마심.
6시 10분 김포행 비행기 탑승.
6시 35분 구름 위를 날다.
7시 40분 김포공항 도착.
8시 05분 짐찾아 택시 타다.
9시 00쯤 마르쉐 준비 중인 성수연방 도착.
10시00에 마르쉐엔 이미 마음29으론 아는 얼굴들 도착.
12시 10분 아침겸 점심식사 번갈아 가며 옆 식당서.
13시 12분 옆에서 카라멜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14시 00분 장을 마치고 다시 만날 기약과 수고를 나눔.
14시 15분 정토와 도영은 제주로 출발
14시 25분 그래오라버님과 과천 그래님아들집 출발.
15시 45분 토욜은 막히는 과천에 도착
16시 25분 조원동서 딸 여명 만나 친정엄마께 출발
17시 50분 애호박전 부쳐 드리고, 엄마랑 수다후
18시 40분 수원역 도착.
18시 50분 여명 배웅 받고 기차 탑승.
18시 59분 새마을호 타고 서울역 출발.
19시 50분 공항전철 타고
20시 40분 김포공항. 라운지서 차 한잔 마심.
21시 10분 제주행 뱅기 탑승.
22시 30분쯤 도착 예정
22시 40분쯤 차 찾아 집으로 출발
23시 40분쯤 집도착 예정.
빡빡한 하루다.
마음은 느긋하다.
자주 반복되는 일정이 주는 익숙함으로...
딸 여명은 25일 출산을 앞두고 있다.
친정어머니께선 두동생의 지극한 모심으로
병원 보단 훨씬 좋으시지만,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아 쓸쓸해 하시고, 무서워 하신다.
이렇게 장터 올때면 만나뵙는 엄마.
잠깐이라도 뵙고나니 안도와 염려가 내려진다.
내 엄마옆에 꼭 붙어 어떤 이야기든 다 들어 드리고싶다.
첫댓글 수고 많았네요.
오늘도 홍천 가시는지유?
@차차로 형부만 금요일에 갔는데
아직 안와시유~
일정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분초를 나누어 가족을 돌보고 이웃을 찾고 일을 하고~~차차로님을 돌보는 시간은 언제일지? 따순 차 마이는 잠시일까요?
제가 즐겁고 기쁘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매순간이 감사하구요.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셨네요!
어느 한 곳도 사랑이 실리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세령이가 곧 이모가 되겠네요.
노란딸기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블루님 고맙습니다.
줄줄이 적어 놓으니 그렇네요.
늘 반복되는 일인데...
반개같은 하루 보내셨어요
노란딸기 순산을 기원합니다
차차로님 곧 할머니 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