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봄을 맞아 서울의 공원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사계축제-봄’을 개최한다.
남산공원에서 꽃비 맞으며 음악소풍 떠나볼까!
남산공원은 주요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가 환상적인 꽃길을 만들어내며 대표적인 서울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산 벚꽃길은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남측순환로(국립극장-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와 실개천을 따라 부담 없이 걷기 좋은 산책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측순환로(국립극장-석호정-회현동)로 나뉜다.
특히 남산 북측순환로입구에서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음악회 ‘꽃비놀이 음악소풍’이 3년 만에 개최된다. 봄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해 4월 5일부터 8일까지 선보인다.
또한 남산북측순환로 내 위치한 ‘전통 활터 석호정’에서는 4월 15일부터 9월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매주 토요일)과 성인·단체(매주 수~금요일)를 위한 일일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4월 11일 오후 2시 사전예약창 오픈 예정).
서울식물원 튤립
화려한 봄꽃 가득!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서울식물원은 각종 공연과 예술 작품, 조형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해봄 축제’를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과 마곡문회관에서 4월 20일부터 조형물과 빛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시각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새로운 정원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4월 21일 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어린이정원학교 앞 정원에서는 한국공항공사 후원을 통해 ‘거인의 정원’이 펼쳐진다.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거인의 정원>을 모티브로, 거인이 가꾼 정원, 통나무 다리, 구르기 잔디 언덕 등 동화 공간을 구현해 어린이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민들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축제-꽃유랑단’
이와 함께 바쁜 일상과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를 위한 공원 힐링 체험’과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축제-꽃유랑단’도 4월부터 시작한다.
시는 양육자가 자연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엄마아빠를 위한 공원 힐링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선 4월 26일 개관하는 강서구 봉제산 내 공원책쉼터에서 엄마아빠와 함께 책 읽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4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움직이는 축제-꽃유랑단’은 봄꽃이 한창인 4월 중순부터 봄꽃길 주변 희망하는 자치구를 모집해 운영한다.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축제-꽃유랑단’을 4월부터 시작한다.
5월 ‘서울숲·북서울꿈의숲·서울창포원’ 봄축제 활짝~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숲 ‘봄봄축제’가 5월 5일부터 20일까지, 북서울꿈의숲 ‘꽃과 요정 그리고 작은 음악회’가 5월 13일에 개최된다.
서울창포원에서는 꽃으로 둘러싸인 ‘공원 카페’ 컨셉으로 ‘사계축제-꽃’ 행사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포구 월드컵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동대문구 배봉산근린공원에서는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및 모래놀이터, 돗자리 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의 공원 축제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누리집 예약 메뉴 및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거나 유료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