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에 걸리는 젊은 여성이 많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로스앤젤레스(LA) 시다스 시나이 메디컬센터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5일 보도한 내용이다.
(중략)
연구진은 남녀 모두에게서 췌장암 발병률이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특히 55세 이하의 젊은 여성, 그 중에서도 15~34세 여성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에 주목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사다스 시나이 메디컬센터의 스리니바스 가담 교수는 "췌장암 환자의 전체 비율은 55세 이상의 고연령자에게서 높은 점은 예상했지만 유독 젊은 여성의 발병율이 눈에 띠게 증가한 것은 예상 밖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2040년에는 15~34세 여성 췌장암 환자가 같은 연령대 남성 췌장암 환자보다 400%나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담 교수는 그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추후 과제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여성들이 환경위험요소에 불균형적으로 많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만 추론했다. 가담 교수는 "췌장암에 걸리는 젊은 여성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더 많은 여성들이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중략)
미국 시카고대 의대의 사잔 나그팔 교수는 "췌장암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경미한 복부 불편이나 소화불량 등 매우 모호한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암이 발견될 때쯤에는 80%의 환자가 수술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이른 상황이기에 췌장암 치료가 어려운 것"이라며 "조기 진단이 췌장암 치료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어제 2차 병원가서 위장내시경 예약하고 왔는데 췌장검사 같이 해보자고 그러길래 왜그러나 햇더니만… 씨티도 한번 찍어보자고 하길래 작년에 수술때문에 복부씨티 찍었는데 문제 없었다고 하니까 그럼 피검사 수치로 보자고 하더랑.. 내가 유독 아픈것도 맞긴 한데 젊은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권유한다고? 했는데 이 기사 보니까 검사 해보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ㅋㅋ
와 우리삼촌이랑 증상 진짜 똑같으셨다.. 1년 시한부 판정 받고... 진짜 1년 뒤에 갔거든.. 병원 가게 된 계기도 눈이 노래져서였는데.... 진짜 무서워 췌장암 ㅠㅠㅠㅠㅠㅠㅠ 경희에서는 수술 불가라고 했고 아산에서는 지들이 수술로 살릴 수 있다고 했는데 삼촌은 수술 받고서도 결국 갔지.. 애초부터 수술로 살릴 수 없는 말기였는데 살고싶었나봐.. 수술 받더라고 ㅠㅠ
첫댓글 나 검사 한번 받아봐야겠다..
무섭다리..
담낭 안좋은 사람들도 췌장 조심해야한다던데 사실인가요 호달달
췌장암은 진짜 무서워
젊은여성들 구강암이랑 희귀질환이랑 갑상선 등등 막 이것저것 발병률 왤케증가해 흑흑.. 나포함
건강한게 생각보다 힘든거였어...
구강암은 구강성교 때문이래
요즘 괜히 배가 콕콕 아픈데 불안하네
담석 수술했는데..무섭다..ㅜㅜ
뭐겠어 다이어트 강박>폭식증>망가지는식습관 때문에 인슐린조절장치인 췌장이 망가지는거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샤 결과어케나왔어? 나도 이번 검진때 수치높게나와서 주의떳던데ㅠ
헐 시발 나도 진ㅋ자 개좋라 높게나와서 초음파 씨티 다햇는데 이상없음 나옴
오히려 난소낭종만 나와쓴ㄴ데 여시는 난소 혹은 없었어?
@초코칩스콘 나 작년ㅇ라 기억안나는데 진짜 엄청 높앗어ㅠㅠㅠ시발 1차로 검사했을땨보다 2차때 좀 낮아지긴했었는데 나도 밑댓 여시보니까 좀 걱정된다 ㅠㅠㅠ근데 또 그렇게 의미있는 지표는 아니라고했어서 넘겼는데 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0.26 15:06
헉 나도 건강검진때 그래서 이번에 검진받으러가보려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0.26 15:53
어제 2차 병원가서 위장내시경 예약하고 왔는데 췌장검사 같이 해보자고 그러길래 왜그러나 햇더니만… 씨티도 한번 찍어보자고 하길래 작년에 수술때문에 복부씨티 찍었는데 문제 없었다고 하니까 그럼 피검사 수치로 보자고 하더랑.. 내가 유독 아픈것도 맞긴 한데 젊은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권유한다고? 했는데 이 기사 보니까 검사 해보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ㅋㅋ
내 주변 또래 여자들 두 명이나 췌장 관련 질환 생겨서 나도 건강검진 잡아둠 ㅠㅠ 다들 건강관리 잘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우리삼촌이랑 증상 진짜 똑같으셨다.. 1년 시한부 판정 받고... 진짜 1년 뒤에 갔거든.. 병원 가게 된 계기도 눈이 노래져서였는데.... 진짜 무서워 췌장암 ㅠㅠㅠㅠㅠㅠㅠ 경희에서는 수술 불가라고 했고 아산에서는 지들이 수술로 살릴 수 있다고 했는데 삼촌은 수술 받고서도 결국 갔지.. 애초부터 수술로 살릴 수 없는 말기였는데 살고싶었나봐.. 수술 받더라고 ㅠㅠ
@초코칩스콘 아마 mrcp 말하는것같은데?~
헐... 과식하면 아랫배 늘 불편한데 무섭네...ㅠ 식습관 고쳐야지...ㅜㅜ
종양표지자 검사라도 해보는게 좋을까...
요근래 이유없이 뱃 속이 멍든 것처럼 자꾸 아파서 이것저것 찾아봤었는데 다시 불안하다....
이유가뭘까 다이어트랑 연관되어있는건가. 식이 망가지면서 그럴거같은데
배달음식 유행...?
아 뭐야 ㅠㅠ검진해도 잘 안보이면 어떡하라고요ㅠㅠㅠㅠㅠ
그럼 뭘 검사해야되나...
울엄마 췌장암으로 얼마전에 돌아가신 후로 혈당체크 자주하고있음... 엄마 진단받기전에 400넘었었거든.. 달달한 음식 유행, 배달음식, 유해물질 노출, 스트레스 다 원인이라고생각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시는 복부ct로 발견한거야??
여샤 나도 ㅠㅠㅠ난 건강검진햇다가 복부초음파 하고 발견함 ㅜ 몇미리 그대로라 그냥 지내는중 ㅠ
나 계속 소화 잘 안되고 자주 체하고 답답해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다 했는데 괜찮다해서 이번에 췌장이랑 간쪽 초음파 했어 ㅠ 근데 초음파로는 절대 뭐 발견할 수 없대서 뭘 해야하는거지 ct찍어야하나
나 요즘 오른쪽 옆구리가 불편하고 소화가 안되어서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랑 복부 초음파 받았는데 이상 없다고 그랬거든 ㅠㅠ 이 기사보니까 너무 걱정된다 ㅠㅠㅠ 종합병원 가서 증상 말하고 복부ct 찍어주라고 하면 바로 찍을 수 있는거야?
오.... 무섭다...
와 얼마전에 검사 싿다받앗는데 그래도 발견이어렵다니 ㅜㅜㅜ 갑자기무서워져 으아
ㅠ아는지인 췌장암3기에 발견해서 얼마 치료도 못하고 돌아가심 ㅠㅜ무서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세상에.. 발견한게 오히려 신기할정도로 알기가 어렵구나.. 항암이 많이 힘들다던데 여시 힘나는 일들 많이 생겨서 잘 이겨내길 바랄게!
배달음식 때문인 거 같음.... 떡볶이 이런 거 제일 많이 시켜먹는게 여자잖아... 환경호르몬... 그리고 디저트 같은 거 단 거 엄청 먹는 것도 그렇고...
건강관리 잘하자 여시더라…
췌장 간 신장에 혹있는데...요새 소화안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