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복 16차선 도로도 무단횡단 아무렇지 않게 할때..
(아 정말 위험한거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자주 하게 된다.)
2. 대리 일 안하고 있어도 띵동소리만 나면 피뎅으로 눈이 간다.
(가끔 환청도 들린다. ㅋㅋ)
3.가방은 항상 엑스자로 맨다.
(정말 모양 없는데 이상하게 엑스자로 매게 된다.)
4.언젠가 부터 내차 모는게 너무 싫어진다.
(기름값 내가 부담하지 운전하면 할수록 마이너스라는 생각이든다)
5.길거리 오뎅 맛 감별사가 되어 있다.
(어느 지역 몇번째 포장마차 오뎅이 맛있고 어디 오뎅 국물이 끝내줘요~ 이걸 자연스레 알게 된다)
6.택시비는 항상 3천원 이내에서 해결 한다.
(수도권 서울 어디에 있든 택시는 언제나 3천원 균일가 자동차다. ㅋㅋㅋㅋ)
7.낮보다 밤에 움직이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다.
(간판의 네온이 없으면 웬지 활동 하고 있는것 같지 않다)
8.핸드폰 피뎅 밧데리가 없으면 불안하다.
(밧데리는곧 현찰이다 라는 공식이 생긴다)
9.길거리에서 한시간 기달리는건 일도 아닌다.
(예전 길거리에서 한시간은 엄청 긴 시간인데 오다 몇개 골르다 보면 벌써 후딱 한시간이 간다.)
10. 지갑에 잔돈 5천원에 충전금 3만원만 있으면 밤새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물론 새벽에는 현찰 10원 내외의 돈이 쌓여 있다)
11. 낮에 마눌이나 애인이랑 쌈 해도 밤에 갈곳이 얼마든지 있다.
(이럴땐 대리 일 하는데 정말 다행이다.)
12.수도권 어딜가도 동료들이 존재한다.
(도대체 대리기사가 없는 지역은 어딜까??)
모 또 있나??
첫댓글 낮에도 운전대앉으면 시동걸고 라이트먼저 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해~~ㅋㅋ
ㅋㅋㅋㅋ 넘 웃겨..ㅋㅋㅋ
어흐흐흐......
ㅋㅋ 동감
중국집에 짜장면 시킬때 "안녕하세요~대리 기삽니다. 짜장 하나 갖다줘요"라고말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이것도 넘 웃겨..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계속 웃기네 ..
회사에서도 대리 입니다
볼일보러 어디를가도 꼭 올때는 콜을 잡아올 생각부터 한다...
ㅋㅋ미쳐...나도 그런데...
장거리 가면 더더욱.... ㅠ,.ㅠ 설악산이나 지리산 종주 하고 내려와서 배낭메고서도 콜이 떠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씁쓸해하죠~
모임가서 끝나고 택시 타려면 택시비 이만냥 가까이 나오니 어떻게든 술안마시고 버팅기다 콜잡고 회비 충당해서 집에 온다.ㅋ
ㅋ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하하하
^^ 대단하세요!! 다 공감!!
200퍼센트 공감입니다,,
길거리에서 대리님 하면 다 쳐다본다. 자기를 불른것 같아..... 꼭 카바레에서 제비야! 하면 다들 눈 돌리듯이(자기가 제빈양)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과 내차로 동행시......차에 탑승하면 꼬 나오는 말이다...."자~출발하겠습니다~~" -_-;;
또 하나 화장실이 따로 없다..... ㅋㅋㅋ
가족여행시 마누라 꾸물거리며 늦게 나오면 대기료 요구한다. 물론 성질부리면 운행 거부한다
ㅋㅋㅋㅋㅋㅋㅋ생각 하니 웃기네요캬캬캬캬캬
피뎅이 쪼느라 눈이많이나빠졌다,
밤에는 피뎅이, 낮에는 밤이슬 모니터... 눈이 안나빠질 수 없지요.
눈이 좋으신가봐요? 라고 누군가 물으면 대답하죠~ "모양으로 대충 때려잡죠. 거의 맞습니다만 가끔 실수도...." 아직은 안경 없이 버티는중~~~~~~~
고속버스 타고 지방내려갈때 이거 콜타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그 생각에 빠진다...
거래처 상가에 문상갈깔때 (전북 이리) 대중교통 이용하며 얼마나 억울하던지...술도 안먹고 서울콜 기다렸는데...
일 없어서 길바닥에 죽치고 있을때 혼자 상상한다. 수락산역에 있다고 치면 20k수락산역>의정부장암동 15k의정부장암동>공릉역 15k공릉역>장안동 30k장안동>의정부신곡동 40k의정부신곡동>강남신사역 25k신사역>방학동 종료 후 걸어서 집에복귀...
강남가려면 장안동을 지나가야하는데....의정부 신곡동에서 장안동이 40k인데.....강남신사역이 25k 에요?...먼 계산법이 그래요?
ㅋㅋ앞에께 금액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25k는 신사역에서 방학동이요ㅎㅎ
아줌마들 보다 옆 사람과 더 빨리 친해진다.ㅋㅋㅋ
정말 잼나는 글입니다~
어쩌다 낮에 운전헌번 할라 하면 답답해 죽는다...
11번 문항......헉!!!! 여기서 애인을 공개하다니 사모님이 보시면 어쩔라고 아.... 그 배짱.....독해!!!!!!!!!!!!!!!!
누가 어디 사는지 물어보고 대리가격을 가늠해 본다
회식자리에서 술 안먹고 버티다가 내가 운전하게 돼면 대리비가 간절해진다
근데 님은 아직 결혼 안한걸로 아는데 웬 마눌이예요?
ㅎㅎ 암튼 젬 잇네요^^* 아겅님 한번 뵈어야는데 ^^* 글만이리 허네요;;;; 꼭 전화 한번 하고 찾아 뵐께요^^
새벽에 술마신 일반인(?)이 핸폰꺼내 번호누르는거 보면 빨리가서 얘기하고 싶다."대리기사 필요하세요?"라고.
낯에 핸들잡고 횡당보도 신호등앞에 정지하고잇음 무지 이상하다 ...
대낯에도 자연스럽게 무단횡단 하고있는 나를 발견할때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어낸 거죠 ㅋㅋ
볼일보다가도 핸폰밧데리(베터리) 두칸이하면 무의식적으로 주머니에서 보조 밧데리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