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할인매장 2층 문구 코너에 갔다가 이런게 5400원에 팔고있길래 충동구매했습니다.
글록 26이고요. 수동입니다. 사이즈가 컴팩트한게 왜인지 끌려가지고...
....네. 듀크뉴켐 3D의 그 권총과 흡사한 모델이 글록 계열이라고는 말못하겠습니다.
게다가 듀크뉴켐이 쥔 물건도 은근히 컴팩트해보이지 않습니까?
발사하기 위해 장탄할수있는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탄창안에 빈공간이 또 있어서 예비로 쓸 탄알을 그 빈공간에 넣은뒤 나중에 발사를 위해 장전할때는 스프링 땡겨줘서 그 빈공간에서 탄줄(?) 로 연결되는 구멍을 열은뒤 BB탄을 그 줄로 꺼내면 되더군요. 이점만큼은 좋습니다.
기왕 나중에 여유되면 같은 모델을 하나 더 구입해서 쌍권총으로도 나가볼까 생각중.....
이지만.
요 최근 갑자기 전동총 이 생각나버립니다.
작년 코엑스 갔을때 우연히 히트프로젝트 이벤트 부스를 봤습니다. 히트는 안하지만, 전동총으로 타겟맞추는거길래 전동총도 한번 만져볼겸 해서 한번 쐈지요. 소총은 동호회사람들만 쓸수있다면서 일반인은 권총밖에 못쓰더군요. 하여튼 그때 기억으로 권총을 써봤을때의 느낌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딸깍딸깍(이른바 블로우백)하고 반동이 느껴지는게 좋았습니다.
근데orz
뭐 아시겠지만.
서바이벌 동호회 할것도 아니고 해서 전 리얼스케일의 전동소총을 살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전동건 한자루의 가격이 XBOX 360과 맞먹거든요. 다행이도 권총 가격은 한 45000원 정도하더군요. 블로우백기능도 포함된 전동권총 제품군도 대략 이 가격대.
그리고 더 다행(?)인건 전동건메이커인 마루이에서도 기존 소총을 축소한 저렴한 제품군도 팔더군요.
그러니까, 예전에 아카데미 같은데서 나왔던 미니 M16같은거말입니다.
※자료사진 : 마루이제 미니 mp5
크기는 대개 30cm더고 축소된게 좀 앙증맞아서 리얼스케일을 원하는분께는 실망일지도 모르지만.
전력공급원이있고.(기존 전동건이 독자적인 배터리를 쓴다면 이 염가축소제품군은 AA건전지를 쓰지만) 자동발사가 되는건 변함없고.
결정적으로
1. 축소되었으니만큼 배낭에 쏙 들어가겠고
2. 오해받을일이 없을것같기때문에말이지요 / 일전에 서울역에서 수동모형 AUG 매고다녔다가 오해받을뻔한일이있었음.
이 두가지가 사이즈가 작다는(?) 단점을 커버할만한 메리트 라서 눈여겨봐야할것같음.
근데 그 이전에 XBOX360하고 360용 게임타이틀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중이라 지금으로선 좀 먼 이야기.orz
일단 위의 글록 26 하나 더사서 쌍권총 대리만족하는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아야스케가 현재 보유한 모형권총은
정체불명의 만원짜리 펌프액션샷건 / Steyr AUG(허구한날 전방수류탄만 외치는 모 게임에서는 '퐁퐁이'라고도 불리면서 푸대접신세. 그나마 카스에서는 매니악할망정 어느정도 대접받았던총인데 orz) 수동제품 / 위의 글록 26
이 3종정도군요.
첫댓글 우리집에있는 5천원짜리 bb탄총이 싫어지는구랴 ㅠㅠ
제 P99도 멋있어요~ ㅋ
엠피파이브랑 엠포 전동건은 부잣집 친구한테 ㅇ있길래 한번 써본적 있읍니다 최근에 데저트이글 7만주고 샀다는데 너무 멋졌어요 ;ㅂ; 아무튼 저 듀크뉴캠 심하게 압박이군요 ㅋㅋ
그거 아십니까? 저격 전동건 가격이 120만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