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우길(卒業)
코스: 송양초등학교-오죽헌-경포대-강문해변 (18km/4시간30분)
"마음공부"
마음을 일으키면 발심(發心) 이고
마음을 잡으면 조심(操心)이 되며
마음을 풀어 놓으면 방심
(放心)이다.
마음이 끌리면 관심(觀心) 이고
마음을 편안케 하면 안심
(安心)이며
마음을 일체 비우면 무심
(無心)이다.
처음 먹은 마음은 초심(初心) 이고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이
항심(恒心)이며 우러나오는 정성스러운 마음은 단심
(丹心) 이다.
작은 일에도 챙기면 세심
(細心)이고
사사로움이 없으면 공심
(公心)이며
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마음이 본심(本心)이다.
욕망의 탐심(貪心)과
흑심(黑心)을 멀리하고
어지러운 난심(亂心)과
어리석은 치심(癡心)을
버리고, 애태우는 고심(苦心) 을 내려 놓으면 하심(下心) 이다.
아~, 내 안에 파도 물결 같은
많은 마음(心)이 있구나.
마음(心)공부 몸(身)만 안으면 포옹(抱擁)이지만
마음(心)까지 안으면 포용
(包容)입니다.
운명(運命)이란 말은 쓰지 마세요.
쓰는 순간 당신 삶의 주인은
운명이 됩니다.
행복(幸福)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행복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기에….
참사랑은 확인(確認)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믿음으로
확신(確信)하는 것이다.
인연(因緣)의 교차로엔 신호등이 없다.
스치던, 멈추던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중국 전국시대 '묵자(墨子)'는
‘고찰’, ‘근거’, ‘실천’ 등을 말할 때 세 가지 법칙을 강조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여과 없이 뱉은 말은 나를 해치고, 타인도 해치기 때문이다.
영국 '대처' 수상의 아버지도 대처에게 늘 이 말을 해 줬다고 한다.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서로 간편하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고, 잘해 준다고 무시하지 말고,져 준다고 만만하게 보지 말고
곁에 있을 때 잘해라.
늘 한결같다고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사람 마음 한순간이다.
<실수>가 계속되면 <실망>하게 되고
<실망>이 계속되면 <포기>하게 되고
<포기>가 계속되면 <외면>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에게 등 돌리는 건
아주 쉬운 일이지만,
소중한 사람을 놓치지 않으려면 계속 노력해야만 한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은
대단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보통사람으로 평범하게 사는 듯 해도
함께 밥을 먹고 전화를 걸고.
오늘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바로 그런 사람이
바로 우리 회원님들인 것입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한번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어제 산행에 이어 오늘 또 산행을 한다는거 내 나이에 걸맞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오늘 아리바우길을 마친다기에 축하차 같이 참여하게된 동기다.
오늘 출발점은 송양초등학교앞에서 시작.
오래전부터 같이해온 산행친구다.
나이는 숫자일 따름이고 백두대간에서부터 지맥까지 쭉 같이해온 산행 동지 김성미씨와 함께.
우리부부는 B조 산행을 했기에 오죽헌에서부터.
신사임당은 조선전기 「자리도」·「초충도」·「노안도」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이다. 1504년(연산군 10)에 태어나 1551년(명종 6)에 사망했다. 이이의 어머니로서 시·그림·글씨에 능한 예술가였다. 그의 어머니는 친정의 아들잡이로서 친정에 살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자녀교육을 할 수 있었고, 신사임당도 남편의 외조 속에 천부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생동하는 듯한 섬세한 사실화, 고상한 정신·기백을 드러내는 글씨는 모두가 탐낼 정도로 뛰어났다고 한다. 유교적 여성상에 만족하지 않고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개척한 여성이다.
오죽헌.
이 대밭(竹田)의 대가 바로
烏竹이다.
보물 제165호, 정식 보물 명칭은 '강릉 오죽헌(江陵烏竹軒)'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조선중기의 목조 건물로, 단일 주거 건축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다. '오죽헌'이라는 명칭은 뒤뜰에 검은 대나무가 자란 것을 계기로 붙었다. 검은 대나무를 까마귀 오(烏) 자를 써서 오죽(烏竹)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신사임당의 친정집으로 이곳에서 율곡 이이가 태어났다.
저 메타세콰이어길은 정비중이라 우회했다.
선교장.
선교장은 1967년 4월 20일 국가민속유산으로지정.
이 지방 명문으로 알려진 이내번(李乃蕃)이 처음으로 살기 시작하여 대대로 후손들이 거처하는 집인데, 열화당(悅話堂)· 안채·동별당 (東別堂)·활래정(活來亭) 등 모두 4채가 있다. 가장 오래된 안채 주옥(住屋)은 당초에 주거를 정한 때의 건물이라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다.
사랑채인 열화당은 1815년 (순조 15)에 오은거사(鰲隱居士) 이후(李后)가 건립한 것이며, 활래정은 그 이듬해 세운 것을 증손인 이근우(李根宇)가 현재의 건물로 중건 하였고, 동별당은 약 50년 전에 새로 건립한 건물이다. 안채는 동편에 있으며 주옥의 평면구조는 ㄱ자형으로서, 동쪽 끝이 부엌이고 건넌방은 서쪽에 있다. 안채와 행랑채 사이에는 담을 쌓아서 막았으며, 행랑채는 남쪽에 있고 서쪽으로 사랑채에 출입하는 솟을대문이 있다.
사랑채는 높은 석축 위에 서 있고 동별당은 안채의 동쪽 전면에 있는데 2층으로 된 높은 석축 위에 서 있고, 맞은편에 서별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활래정은 대문 밖인 선교장 입구에 있는 큰 연못 옆에 세워진 정자로서, 연못 속에 돌기둥을 세워 주위에 난간을 돌렸으며, 팔작지붕에 겹처마의 납도리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길 63에 있다.
선교장을 지나 김시습 기념관으로.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했기에 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을까? 사람들은 그를 방랑한 천재시인으로 꼽기도 하고, 절의를 지킨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꼽기도 하며, 선비 출신이면서 승려가 되어 기행을 벌인 기인이라고, 또 최초로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지은 작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한편으로는 농민의 고통을 대변한 저항의 시인으로, 철저하게 기일원론(氣一元論)을 주창한 성리학자로 평가하기도 한다. 어느 것 하나 틀린 것은 없을 것이요 또 그는 이런 모든 모습을 고스란히 갖추었다. 최초로 그의 전기를 쓴 명신 이이와 또 김시습의 시문집을 수집하고 또 다른 전기를 쓴 윤춘년 등은 그를 흠모해 공자에 비길 정도로 극찬했다. 이처럼 그는 비록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죽은 지 1백 년도 못 되어 이런 흠모와 찬탄을 받았다.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
사당을 지나,
황금색으로 바뀌어가는 들녘을 바라보며,
아리바우길을 따라갑니다.
붉은 赤松이 아름답기만 한데,
2023년4월11일8시30분경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에서 양간지풍으로 인해 수목이 전도, 대형 화재로 확대되어 120ha의 산림이 불에 탄 사건으로 이제까지 강릉에서 발생했던 다른 산불들과 다르게 민가 지역 에서 난 산불이라 인명, 물적인 피해가 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2일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 는 산불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작년 4월의 큰 산불로 저렇게 되어 버렸으니 .....,
시루봉(87m).
자나깨나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경포대(수리중인가?)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32주
본문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이었으나 2019년 12월 30일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32주(柱)의 팔작지붕 겹처마기와집의 누대(樓臺)로, 강릉 오죽헌(烏竹軒)에 있던 율곡(栗谷)이 10세 때에 지었다고 하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하여 걸었다.
경포대의 장송.
충혼탑.
자연사랑 나라사랑.
경포호.
경포호에서.
삼일운동 기념탑.
경포호 둘레길 안내.
경포대.
경포호.
경호(鏡湖)라고도 한다. 시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약 6 km 지점에 있으며, 서쪽으로는 유천(楡川) 등의 작은 하천들이 흘러든다. 본래 주위가 12 km에 달하는 큰 호수였다고 하나, 현재는 흘러드는 토사의 퇴적으로 주위가 4 km로 축소되고, 수심도 1∼2 m 정도로 얕아졌다. 호반 서쪽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경포대는 예로부터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8경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경포호는 호수 주위의 오래 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유명하며, 경포호를 동해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해안사주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경포대 스카이베이 호텔
저곳 하루저녁 숙박비가
126,500원, 세금포함 하면 15만원이 더 되겠네요.
오늘 점심은 자유식이라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맛도 맛이지만 너무 비쌌다.
43,000원인데 먹을만한 것이라곤 새우2마리와 조그마한 전복 2마리, 알도 없는 조개 몇개와 조그마한 게 한마리에 대패삼겹살과 채소가 전부였다.
가능한 강릉에서 식사하는 거는 한번더 생각해 보는게 좋을듯?
해수욕장으로 나왔습니다.
그후 바다로 나와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조금 놀다 귀경길에 오르는데 맞춰 비가 세차게 내려 다행히 비는 피할수 있었다.
처서가 지난 탓인지 해수욕장은 텅텅 비어 있네요.
경포호 강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