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의 야경과 밤바다 그리고 일출을 담으러 거제로 떠난다...
이번에는 거가대교를 통하지 않고 마산-진동방면으로 향한다.. 이유는 아래에..ㅎㅎ
펜션인지 가정집인지 모르지만 자리하나는 아주 끝내준다..^^
창원시 진동면에 보리가 익어간다.... 맥콜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내 나이엔 시원한 맥주가 더 생각나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도 싶은데 ... 난 맥콜이 더 생각난다...ㅎㅎ
이번엔 마산을 통해 거제로들어갈려는 이유는 바로 미더덕 덮밥 때문이다..ㅎ
이집이 지금 유명해진 미더덕 덮밥을 처음으로 만들어낸 원조집이다...
근데 시설이 조금... - -;;
생으로 그자리에서 다져서주는 다른 미더덕 덮밥과는 달리 미리 다져서 숙성을 시킨후에 내놓으니 그 향이 더 진하고
맛도 깊이가 달랐다..
식당 인근에 정답게 보이는 예쁜(?) 찻집...^^
드뎌 거제도에 다다르고... 거가대교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한컷 담아본다..
바로 아래 야산에 대나무숲에서 죽순도 조금 캐고...
숙소에 들어와 저녁을 먹기전 간단한 요기를 한다..
바로 앞 바닷가에서 보이는 거가대교..^^
일단 낚싯대도 두대 정도 던져놓고...ㅎㅎ
두어시간 투자하여 술안주겸 간식거리를 장만한다...ㅎ
나의 메인요리인 닭다리 간장조림....
한접시 담아내고...
고동과 소라도 삶아내고...^^
새우도 간단히 튀겨내고..ㅎ
간식거리도 붉그스레하게 볶아낸다..
왼쪽은 깔끔하게.. 오른쪽은 올리고당을 넣고 조려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전망대로 올라 거가대교의 야경을 담아본다...
구찮아서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았더만 사진이 영 꾸지다... - -;;
낮에 낚시하던 그 바닷가.... 물이 만조다..^^ 이럴때 고기잘 잡힌다..ㅋ
보리멸/장어/가오리...ㅎㅎ 담엔 혼무시(미끼)를 이용해서 학시리(?) 잡아봐야겠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돌탑으로 액자를 대신하여 거가대교를 넣어본다... 달이 넘 예쁘다..^^
저 달을 예술처럼 담기위해 구도를 잡아낸다...ㅎ
담날 이른 아침....
일출을 담기위해 새벽 5시에 다시 바닷가로 나온다...^^
유채꽃과 어우러진 거가대교..
겨울철엔 거가대교 아래로 해가 뜨지만 요즘철엔 왼쪽 산허리로 해가 떠 오른다..
역시 삼각대없이 함 담아본다... 게을러져서 큰일이다.. = =
일엽편주에 이 맘 띄우고 ~ ~ ~ 웃음한번 웃자 ~ ~ ~ (송창식의 가나다라 中)
달처럼 보이는 해......
구름에 해(?) 가듯 가는 나그네...ㅎㅎ
인근 바닷가를 산책하며...ㅎㅎ
조만간에 비박 장비와 낚싯대 총 동원해서 텐트치고 장어나 실컷 잡아 보련다..... 다 뚜거쓰.. - -
첫댓글 사진도 잘 찍으시고 요리솜씨도 대단 하네요.
저도 맥콜 한잔 하고픈 생각이 들었네요.
맥콜이 생각나시면 저와 비슷한 연배 같으네요..^^
그리고 사진은 늘 말씀 드리지만 디카로 막샷입니다.. - -
우와~풍광도 멋지지만...손수장만하신 음식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있는듯합니다
준비할땐 힘든건 없는데 졸이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요즘은 쬐금 귀찮아지기도 한답니다..ㅎㅎ
수고하여주신 님의 덕분으로 편안하게 ㅎㅎ즐감 하구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별말씀을요.. 좋은곳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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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이쪽으로도 함 걸어 보셔요... 제가 듣기로 걷는 코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잘보고 갑니다
네.. 고맙습니다..^^
멋진 경치 감사합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일상 부럽네요~
주중에 빡시게.... 주말엔 여유있게 보내야 삶이 고달프지 않으니까요..^^
저희 동네네요
좋은 추억 남으셨길바랍니다
앗... 그래요?... 제가 넘 자주가는 곳인데... 한편으론 강부장님이 부럽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 느낌으로 봐주시고 글까지 달아주시니 제가 더 감사해요..^^
멋지네요..특히 안주거리를 직접 해결 ^^b
ㅎㅎ...바다엔 안주거리가 많죠.. 산에도 마찬가지구요..ㅎㅎ
사진 정말 멋지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그닥 잘 찍은것도 아닌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충 촬영했다고 하셔도 멋집니다.
순간의 시간에 담는 풍경이 작품이 되는것 같네요..
그래서 맘에 드는 사진을 담아 낼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