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사, 톤이 항상 일정한 남자, 의리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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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충부 동문이 지금 대전에서 요양중에 있어 동문 몇명(이무웅, 신영식, 김길송, 정태화, 홍준식, 박창신, 대전거주 표경문, 불초 무파)이 6월8일 문병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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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문은 전형적인 은행원이었으며, 취미는 바둑으로 어떤 때는 한번 몰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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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를 할 정도로 집념이 대단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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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병명은 요사이 전국민을 괴롭히는 당뇨에 따른 신장병으로 지난 5월경 대전 을지병원에서 명의의 집도로 콩팥수술을 받았으며 퇴원후 현재 회복중에 있다. 대전은 서울보다 공기가 좋고 그의 여동생의 아파트가 있어 현재 그 곳에 머물으면서 통원치료 중이다. 동문들도 시간을 내어 위로의 전화를 해 주면 좋겠다. (019-286-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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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바꾸어 당뇨는 운동부족과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 있는데 그 동안 동문바둑대회를 여러번 가지면서 몇몇 바둑고수동문들이 구동문한테 스트레스를 준것 같다. 나는 바둑을 잘 모르지만 어떤 동문은 결승에서 구동문을 눌렀다고 "게거품"을 물고 자랑한 경우도 보았다. 그것이 순진한 우리 구동문한테는 병의 일부나마 원인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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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헤어질때 구동문이 우리 동문들한테 이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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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가슴을 활짝펴고 살겠다. 그러나 좋아하던 바둑판은 이미 안보이는 데로 접어 놓은지 오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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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 박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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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무파 박홍서 수고 많았다! 고맙다! 진심으로 고맙다! 서로 잘 맞지 않는 시간을 조절하고 초행길에 무사히 친구 구충부를 만나 9 명의 우의를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나. 충부는 공기가 더 좋은 영동이나 익산을 살펴보며 새로운 거소지를 찾을 계획이라고 했다.
멋쟁이, 영국신사, 철학박사....무파 박홍서....병문안 소식 고맙소....우리 동문들중에도 당뇨병을 갖고있는 동문들이 많을터인데, 항상 조심해야겠네...병문안 다녀온 동문들 너무 고맙고, 아울러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하면서 여생을 보내야하는데.....충부가 얼마전에 메기의 동산에 가입하면서 그렇게 좋아하더니만...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메기의 동산에도 올라와 서로 소식을 전하고 해야할터인데.....구충부가 메기읭 동산에 가입하고는 "와 이렇게 멋진 카페가..."하면서, 카페의 가입을 무척 반가워했는데.....요즘은 스트레스도 병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와서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운 시간에 되기 바라네....건강을 위하여,
대 수술을 받고 요양할 만큼 병이 중했음에도 눈치를 채지 못했던 내가 부끄러울 뿐이다.언제 어디서나 허허롭게 만날 수 있었던 친구가 우리 눈에 띄지 않을 때의 궁금함이라니... 바둑판을 접어둠과 같이 세상 걱정은 접어두소. 청정한 그곳의 물 많이 마시고 산책도 열심히 하면서 머리 좀 식히소 .
북창대 교수 무파거사 박홍서의 문병 소식 감사하며, 동행한 저로서도 구충부의 의연한 모습이 그의 의지를 말하듯 했습니다., 구충부 화이팅 ...그리고 미국의 최수일, 중국에서 정병일이가 문안 전화가 왔었다고 합니다.. 이 카페 메기의 동산의 힘과 우리의 우정이 혼연 일체 입니다..조속한 快兪을 기원하면서...
Get well soon..... Sounds like you have a positive attitude toward your temporary obstacle, and I have not doubt that you will overcome your illness. God bless.
첫댓글 무파 박홍서 수고 많았다! 고맙다! 진심으로 고맙다! 서로 잘 맞지 않는 시간을 조절하고 초행길에 무사히 친구 구충부를 만나 9 명의 우의를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나. 충부는 공기가 더 좋은 영동이나 익산을 살펴보며 새로운 거소지를 찾을 계획이라고 했다.
홍서 성님의글 잘 보았습니다 동창회일에 항상신경 쓰는 멋쟁이 !!!
멋쟁이, 영국신사, 철학박사....무파 박홍서....병문안 소식 고맙소....우리 동문들중에도 당뇨병을 갖고있는 동문들이 많을터인데, 항상 조심해야겠네...병문안 다녀온 동문들 너무 고맙고, 아울러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하면서 여생을 보내야하는데.....충부가 얼마전에 메기의 동산에 가입하면서 그렇게 좋아하더니만...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메기의 동산에도 올라와 서로 소식을 전하고 해야할터인데.....구충부가 메기읭 동산에 가입하고는 "와 이렇게 멋진 카페가..."하면서, 카페의 가입을 무척 반가워했는데.....요즘은 스트레스도 병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와서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운 시간에 되기 바라네....건강을 위하여,
만남의 자리에서 충부가 한 얘기를 전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평범한 진리입니다. 공기의 고마움, 물의 고마움은 그것이 부족할 때 느낍니다. 건강을 잃었을 때 건강의 고마움을 압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드디어 우리 동창회 영원한 자문관 ㅂㅎㅅ께서 문병 결과를 올리셨군. 어제 구충부와 통화했고, 무파 그래 수고 많으셨네.
대 수술을 받고 요양할 만큼 병이 중했음에도 눈치를 채지 못했던 내가 부끄러울 뿐이다.언제 어디서나 허허롭게 만날 수 있었던 친구가 우리 눈에 띄지 않을 때의 궁금함이라니... 바둑판을 접어둠과 같이 세상 걱정은 접어두소. 청정한 그곳의 물 많이 마시고 산책도 열심히 하면서 머리 좀 식히소 .
그리하여 우리 곧 전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세.
지난번 산수회의 모임에서도 잠깐 구충부의 투병이야기가 나왔었는데...글쎄, 그렇게 공부 잘하고 바둑을 질 두던 친구가 자기 속의 병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 믿어지지가 않는 다는 이야기...하여간 하루 빨리 회복하여 웃는 모습으로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기를 바란다오.
박교수께서 구충부동문의 병문안을 다녀 오셨구려. 참 잘했소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었으면 동행을 해도 좋을것을, 같이 참석하지 못하여 죄송하오. 항시 동문들의 자잔한데 까지 신경을 쓰시느라고 수고가 많소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북창대 교수 무파거사 박홍서의 문병 소식 감사하며, 동행한 저로서도 구충부의 의연한 모습이 그의 의지를 말하듯 했습니다., 구충부 화이팅 ...그리고 미국의 최수일, 중국에서 정병일이가 문안 전화가 왔었다고 합니다.. 이 카페 메기의 동산의 힘과 우리의 우정이 혼연 일체 입니다..조속한 快兪을 기원하면서...
만병을 치료하고 완쾌시킬 수 있는 능력이 내게 없는 것 이 원망 스럽다..충부야 힘 내라 현대의학이 분명코 너의 고통을 해결 해 줄 것이다...너의 강인한 투병 정신을 기대하고 굳게 믿는다...문병을 다녀오신 동문님께 신의 축복이 있기를....
멀리 떨어져 살아서 자주 친구들 소식 접하지 못하는 내 탓이요. 대 수술을 받고 요양중이라니 하루 속히 쾌유하기를 바랄뿐이요.
Get well soon..... Sounds like you have a positive attitude toward your temporary obstacle, and I have not doubt that you will overcome your illness. God bless.
병이 깊은 줄 모르고 소식없어 궁금해 했던 것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소식 알려준 홍서 성님이 고맙고요. 모두 다 건강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