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ㅁ'/ (비스게 하이라는 뜻)
오늘은 비스게에 두번째 들르네요.
미루면 쌓이니까요. 성실하게 게시글을 올리고 싶어서요. 호호호호-
굴비와 쭈꾸미 부부의 현재 가장 애정하는 곳입니다.
추천가게 - 상계동에 위치한 <홍짬뽕>
정확히는 당고개역에 있어요.
테이블이 4개 있나?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예요.
먼저 짬뽕.
데친 숙주를 올려줘요.
뒤집으면 이렇게!
맛을 표현하자면은-
음, 아주 깔끔한 칼칼함이예요.
체인점 중에 홍익짬뽕 있죠?
거기처럼 걸죽하고 단 맛이 아니라-
정말 딱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
국물은 전혀 준비해놓지 않아요.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짬뽕국물 좀 주세요!"가 성립이 안됨.
대신에 먹고 있다 보면은 사장님이 짬뽕 주문들어와서 만들 때- 좀 더 만들어서 서비스로 주시기도 하고 그래요.
이굴비씨의 취향으로는-
홍짬뽕보다 맛있는 짬뽕은 없데요.
삼선짬뽕, 볶음짬뽕 등등 없음.
걍 짬.뽕.(자신 있다는 뜻)
짜장도 있는데, 짬뽕을 드세요. 제발. 두번 드세요.
그리고 요리갑니다.
저희는 깐풍육, 양장피, 고추잡채를 돌아가며 먹는데요-
그 중 가장 애정하는 고추잡채!
사진 보이시죠? 이미 맛있음.
꽃빵은 바로 옆에서 쪄주세요.ㅎㅎ
반으로 잘라서 저렇게 둘러줘요.
반으로 자르면 양이 작아서 불만? 노노노- 딱 적당하며, 끝까지 촉촉함을 유지해요.
홍짬뽕에는 메뉴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시키면 실패가 없어요. ㅋㅋ
따뜻한 양장피도 너무 짱임............
★단점 - 문을 열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싸장님 오늘 문 열였어용?" 하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번호따서 전화해보고 감.
혹시 방문하신다면은 댓글 남겨주시면 오늘 문열었는가 한번 물어봐드리겠음.
굴비와 쭈꾸미는 질척거리는 단골일 뿐 아무 사이도 아님. 오해 놉놉.
모두 맛있는 월요일 되세요.
그럼 20000
첫댓글 고추잡채... 진짜 맛있겠다요!
상계동이면 그리 멀지 않은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아 멀다 그런데 여기는 치킨은 없네요?
배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