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증산저수지 인근에 도착하자 '하향주가'라는 글씨가 새겨진 석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굽이진 골목을 따라 들어가니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점점 커졌다. 이곳에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전통 민속주인 '비슬산 하향주' 계승자 박환희(72) 씨가 살고 있다. 박 씨는 정미소를 운영하며 술을 담으시던 할머니의 명맥을 잇기 위해 술을 담고 있다. 또한 그는 1천100년이라는 전통을 이어온 술의 가치를 구전만이 아닌 실물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향주(荷香酒)는 술에서 연꽃향이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첫댓글 근황펀딩 성공적으로 종료돼서 2차 펀딩 받았는데 누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전량 폐기하셨다함 ㅠㅠ 내년 초에나 다시 볼 수 있대 일정퀄 안나오면 무조건 폐기하시나봄 술 후기는 하향주 자체가 맛있어서 안주가 생각 안난다함
장인이시네 …… 내년 초 기다려야지 ㅜㅜ
오.. 내년 기다려봐야지
존버합니다!
우와 진짜 장인이시네...다시 펀딩 하면 아빠 사다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