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혁 글
■신발열사 정창옥 단장 재구속
정창옥 긍정의힘 단장 아들 정우혁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벌써 2021년 2월 다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창옥 단장 재판이 있던 날이였고 금일 정창옥 단장은 다시 또 구속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신발을 현재 누굴 향해 있습니까?
"쓰레기"라고 발언했다라고 법정구속이 된 나라는 누구의 나라입니까?
신발 투척을 했다라는 이유로 교활하게 시민을 구금시키는 나라를 누구에게 물려줄 것입니까?
눈물을 닦으면서 이성을 차리며 이 내용을 담고 있지만 사실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정창옥 단장의 억울한 옥 생활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지난 십 수 년간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왔던 한 가정의 희생의 결과가 비극을 맞이하더라도 이렇게 또 무고한 시민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 사회구조를 알리는 데 함께 해 주십시오.
아래는 정창옥 단장 서울구치소 주소입니다.
구치소 내에서 편지 한 통 받는 것이 그렇게 행복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짧은 편지 한 통을 써 주신다면 더할나위없이 감사 드리겠습니다.
※ 경기도 군포우체국 사서함 20 정창옥(186번)
ㅡ 재판 과정 ㅡ
구속 이유는 02월 26일은 경찰폭행혐의 구속 6개월 만기가 되었기에 풀려나야 했지만
그 전에 불구속 상태로 받고 있었던 소소한 재판들을 전부 병합시켜 다시 한번 구속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끝내 병합된 사건 중 세월호유가족모욕혐의(세월호 병풍 뒤에 숨어 사리사욕을 채우는 인간들은 쓰레기라고 발언)로 구속을 승인해 버렸습니다.
우리 변호인단은 발언권을 주고 결정을 해야되는 거 아니냐는 강력한 항의에 판사는 이미 대충 들을 건 다 들었고, 한 번 결정한 건 번복할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줄행랑 걸음으로 재판장을 나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구속영장을 승인하겠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정창옥 단장이 곧바로 소리쳤습니다.
" 나는 10년 20년 있어도 괜찮다! 문재인의 하수인 썩어 빠진 사법부는 똥물에 튀겨야 된다! 나는 마음의 준비 다 되어 있기에 평생 살아도 괜찮다!"라고 말입니다.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쓰레기라고 발언을 했다고 구속이 인정되는 게 말이 되냐? 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생하시는 변호사분들, 방청객분들 모두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다들 한동안 벙쪄 있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표현 안 했지만 너무 죄가 경미하니 어쩌면 당연하게 나오시게 될 거라고 마음속으로는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역시 헛된 기대라는 걸 다시끔 깨닫습니다.
지난 6개월동안 구속 만기가 되는 오늘까지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정창옥 단장의 가족과 측근들은 굳건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여러분! 재판이 시작되고 나서 구속이 승인되기까지 총 15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판사가 검사 측에 의견을 제시해도 검사가 특별히 말할 게 없습니다 라고 2번이나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창옥 단장이 구속된 이유는 경찰폭행혐의, 유가족모욕혐의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 투척을 해 모욕감을 준 괘씸죄입니다.
정부나 사법부는 아슬아슬한 헌법 위에 놀아다니면서 몇 년이 될지 모르는 억울한 옥생활을 무고한 시민에게 무차별적으로 강행하였습니다.
2021.02.26.
정우혁 올림
이지나 글 펌)
https://www.facebook.com/100009487892996/posts/2893131567679745/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신발을 누구에게 던졌나? "쓰레기" 그리고 구속
ok 일베
추천 0
조회 74
21.03.03 16:1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