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指紋) VI: New wave

[김남진]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분명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진과 예술의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로 새로운 창작 방식과 표현의 형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단순히 기술적인 도구를 넘어서서 우리에게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매체라는 점에서, 그 본질적인 가치를 재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진은 개인의 시각과 경험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예술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고, 느끼며, 해석하는지를 보여주는 수단이며, 때로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가 됩니다. 새로운 기술이 사진의 영역에 진입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을 흐리지 않도록, 사용하는 방식과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계속해서 성찰해야 합니다.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시각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입니다. 사진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고, 세상을 이해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계속해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새로운 물결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진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탐구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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